전체기사

2025.11.09 (일)

  • 맑음동두천 16.8℃
  • 맑음강릉 19.1℃
  • 맑음서울 16.4℃
  • 구름조금대전 17.6℃
  • 구름많음대구 17.9℃
  • 맑음울산 17.0℃
  • 구름조금광주 17.9℃
  • 맑음부산 18.0℃
  • 구름많음고창 17.0℃
  • 맑음제주 19.7℃
  • 맑음강화 15.5℃
  • 구름조금보은 16.6℃
  • 맑음금산 16.9℃
  • 구름조금강진군 18.3℃
  • 맑음경주시 17.5℃
  • 맑음거제 17.4℃
기상청 제공

바이오ㆍ제약

국내 제약업계, 신제품·리뉴얼 출시…브랜드 인지도 강화나서

URL복사

 

JW중외제약, 밴드형 상처치료제 ‘하이맘 폼’ 2종

경동제약, 고혈압·고지혈증 3제 복합제 ‘발트리오’

유한양행, 콘택골드 제품패키지 리뉴얼

 

[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 국내 제약업계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라인업을 강화해 시장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JW중외제약, 경동제약, 유한양행은 신제품 및 리뉴얼 출시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넓혀나갈 전망이다.

 

30일 JW중외제약은 밴드형 상처치료제 ‘하이맘 폼’ 시리즈 2종을 출시,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손쉽게 붙일 수 있는 일체형 폼 드레싱으로 하이맘 폼 액티브케어, 하이맘 폼 센서티브 등으로 구성됐다.

 

하이맘 폼 액티브케어는 폴리우레탄 필름으로 밀착력과 방수력을 강화, 중형·소형으로 구성돼 상처 부위의 크기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다.

 

하이맘 폼 센서티브는 실리콘 겔 시트 점착제가 코팅돼 있어 밴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재점착이 가능하다.

 

한편, ‘하이맘 폼 액티브케어’는 의약외품, ‘하이맘 폼 센서티브’는 의료기기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경동제약이 고혈압·고지혈증 복합제인 발트리오 출시로 순환기계 제품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오는 1일 발매되는 발트리오는 고혈압 치료제 ARB 계열 성분 발사르탄과 CCB 계열 성분 암로디핀, 고지혈증 치료제 로수바스타틴을 합친 3제 복합제다.

 

발트리오는 경동제약이 최초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한 제품으로 강동경희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15개 기관에서 진행한 임상시험을 거쳐 허가를 받았다.

 

고혈압과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한 175명 환자를 대상으로 발트리오 투여군과 ARB+스타틴 투여군, CCB+ARB 투여군으로 나누어 8주간 비교한 임상 3상 시험에서 혈압 강하 및 지질 저하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결과 발트리오 투여군은 베이스라인 대비 평균 수축기 혈압 변화량이 21.24mmHg으로 ARB+스타틴 투여군보다 강력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고, LDL-C은 CCB+ARB 투여군과 비교 시 기저치 대비 49.55% 감소했다.

 

경동제약은 발트리오가 한 알로 고혈압과 LDL-C를 조절할 수 있는 3제 복합제로, 2제 복합제 대비 더 나은 치료 효과와 높은 복약순응도를 기대하며, 각각의 단일제를 병용 투여하는 것보다 경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출시되는 발트리오는 암로디핀/발사르탄/로수바스타틴 기준 5/80/10mg, 5/160/10mg, 10/160/10mg, 10/160/20mg의 4가지 용량이다.

 

경동제약은 이미 발사르탄 시장과 스타틴 계열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발사르탄/암로디핀 복합제인 발디핀은 2019년 의원 시장에서 매출 1위로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이번 발트리오 출시로 라인업을 강화해 종합병원에 랜딩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유한양행은 초기감기약으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콘택’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다시 다가가기 위해 ‘콘택골드’ 제품패키지를 리뉴얼했다.

 

새롭게 변경된 콘택골드 패키지는 브랜드 정체성과 제품명을 강조한 금색을 사용했다. 또한 제품 패키지 하단에 알약 색상과 동일한 빨간색상으로 포인트를 주었고, ‘콘택’ 패키지의 특징이었던 알약의 시계화를 다시 표현하여 콘택 브랜드의 연속성도 강조하였다.

 

단지함 내부의 PTP포장도 기존제품과 다르게 금색 바탕에 약을 형상화한 디자인을 넣어 브랜드의 인지도 향상과 디자인 차별화를 시도하였다.

 

콘택은 1967년 제품이 발매된 이후 ‘12시간 지속 감기약, 걸렸구나 생각되면 콘택’ 등의 광고를 통해 국내 감기약 시장을 석권했던 유한양행의 주력 브랜드였다.

 

콘택골드는 벨라돈나 알칼로이드, 말레인산 클로르페니라민, 염산 페닐에프린의 3가지 성분이 이상적으로 배합되었다.

 

재채기, 콧물, 코막힘, 눈물, 인후통, 머리무거움 등 초기감기, 비염, 부비동염에 빠르고 우수한 효과를 나타내는 초기 코감기약이다.

 

콘택골드는 리뉴얼 제품 출시 이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하며 감기약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5 서울건축박람회’ 개막...건축주·인테리어 수요자 참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건축·인테리어·전원주택 전문 전시회 ‘2025 서울건축박람회’가 6일부터 오는 9일까지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된다. ‘서울경향하우징페어’는 올해부터 ‘서울건축박람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인테리어 수요자와 건축주 모두를 위한 전시로 새롭게 개편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국내 유수의 인테리어 브랜드와 관련 업체가 대거 참가해, 주거 및 상업공간 인테리어에 관심 있는 참관객들의 높은 기대에 열렸다. 서울건축박람회는 전원주택과 인테리어를 중심으로 한 실수요자 맞춤형 건축전시회로서 주거 공간을 직접 설계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이들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전시회이다. 특히, 옥외전시장을 활용한 계절별 기획 전시를 선보이며, 실내외를 아우르는 하이브리드형 전시회로 한층 진화됐고, 단열, 난방, 에너지 절감 등 현장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소개됐다. 전시 품목으로는 내외장재/구조재/단열재, 난방/보일러/펌핑/환기설비재, 도장/방수재, 조경/공공시설재, 조명/전기설비재, 체류형쉼터/이동식주택, 주택설계시공, 창호/하드웨어, 건축공구/관련기기, 홈네트워크시스템 등 건축과 인테리어 전반을

정치

더보기
북한, 미국 제재에 상응 조치 예고 하루 만에 탄도미사일 발사..일본 “EEZ 밖에 낙하 추정”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북한이 미국의 제재 조치에 대해 상응 조치를 예고한 지 하루 만에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합동참모본부는 7일 “오늘 낮 12시 35분경 북한 평안북도 대관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한 발을 포착했다”며 “미사일은 약 700km 비행했으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이다”라고 밝혔다. 합동참모본부는 “한미 정보당국이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했다. 미국·일본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며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방위성도 이날 보도자료를 발표해 “북한은 오늘 12시 34분경 북한 서해안에서 1발의 탄도미사일을 동방향을 향해 발사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현재 한미일에서 긴밀하게 연계해 분석 중이지만 발사된 탄도미사일은 최고 고도 약 50km 정도로 약 450km를 넘어 비상해 낙하한 곳은 한반도 동쪽의 일본의 배타적 경제수역(EEZ, Exclusive Economic Zo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