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01.21 (목)

  • 흐림동두천 3.2℃
  • 흐림강릉 11.3℃
  • 서울 4.6℃
  • 대전 6.6℃
  • 흐림대구 10.5℃
  • 울산 12.0℃
  • 광주 9.0℃
  • 부산 10.8℃
  • 흐림고창 9.1℃
  • 제주 14.8℃
  • 흐림강화 2.9℃
  • 흐림보은 5.1℃
  • 흐림금산 5.8℃
  • 흐림강진군 8.8℃
  • 흐림경주시 10.9℃
  • 흐림거제 8.6℃
기상청 제공

사회

오늘 사상 초유 '마스크 수능' 일제 시행

책상엔 가림막…유증상자는 별도시험실로 분리

URL복사

[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 속에 전국 86개 시험지구 3만1291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당초 11월19일 시행 예정이었던 올해 수능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사 일정이 미뤄지면서 2주 연기된 바 있다.

 

올해 수능 응시자는 총 49만3433명으로, 처음으로 40만명대로 떨어졌다. 이번 수능은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인해 수능 점수가 꼭 필요하지 않은 학생들의 결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재수생 등 졸업생 응시자는 13만3069명(27%)이다. 지난 2005학년도 현 수능 체제를 도입한 이후 재수생 비율이 가장 높다.

 

49만3천여명 응시…확진·자가격리자 응시 기회 보장

 

올해 수능 시험실은 수험생 분산과 별도시험실을 마련하느라 1만291개 늘어난 3만1291개 에 달한다. 관리·감독관과 방역인력은 12만708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확진자와 자가격리자도 응시할 수 있다. 지난 2일 기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수험생은 37명, 자가격리 대상 수험생은 430명이다. 이 중 확진자 2명과 자가격리자 26명은 수능에 지원은 했지만 최종적으로 응시하지 않기로 했다.

 

정부는 확진자들이 시험을 볼 수 있도록 거점병원 25곳과 생활치료센터 4곳의 병상 205개를 확보했다. 1주 만에 33개를 더 늘렸다. 자가격리자들이 응시할 별도시험장은 전국 113개, 시험실은 583개로 총 3775명을 수용할 수 있다.

 

자가격리 수험생들은 이날 별도시험장으로 자차나 지자체 차량 또는 소방서 구급차를 타고 이동하게 된다. 귀가 시에도 마찬가지다. 자가격리자가 응시하게 될 별도시험실은 앞뒤와 좌우로 2m 이상 간격을 띄웠다. 1개 시험실에 최대 4명까지 입실 가능하다.

 

확진자들은 지역별 거점병원이나 생활치료센터에 마련된 시험실에서 의료진 관찰을 받으며 응시하게 된다.

 

일반시험장에서 시험을 보는 학생들도 시험장 입구에서 체온을 측정한다. 2회 이상 37.5도 이상이거나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있을 때에는 유증상자 별도시험실에 배치된다. 일반시험실에는 최대 24명까지 배치된다. 책상에는 반투명 칸막이가 설치됐다.

 

오후 4시32분~5시40분 시험 종료…23일 성적 통지

 

1교시 국어는 오전 8시40분부터 오전 10시까지 80분간 치러진다. 45개 문항을 풀어야 한다. 2교시 수학 영역의 경우 오전 10시30분부터 낮 12시10분까지 100분이 주어진다. 사전에 선택한 가형과 나형 중 1개 유형을 택해 시험을 보게 된다. 30개 문항이며 이 중 단답형 문제가 30%를 차지한다.

 

오후 1시까지 50분간 점심시간이 주어지며, 오후 1시10분부터 오후 2시20분까지 70분간은 절대평가인 영어 영역 시간이다. 처음 25분간 듣기평가 방송이 나가며 관련 문항은 17개다.

 

4교시는 수능 필수과목인 한국사와 사회·과학·직업탐구 영역이다. 오후 2시50분부터 오후 4시32분까지 이뤄진다. 한국사 영역은 필수영역인 만큼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응시 자체가 무효 처리된다. 성적표도 받아볼 수 없다. 학생들은 탐구영역에서 최대 2개 과목까지 택해 시험을 볼 수 있다.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택한 7만7174명(15.4%)은 오후 5시부터 40분간 응시한다. 미응시자들은 4교시가 끝난 후 감독관 안내에 따라 순차 퇴실한다.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 수험생 중 희망자에게는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와 해당 프로그램용 문제지 파일 또는 녹음테이프를, 2교시 수학 영역에서 필산기능을 활용할 수 있는 점자정보단말기가 제공된다.

 

문제와 정답은 시험당일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 기준 매 교시 종료 후 평가원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수능 당일인 12월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이의신청 심사 후 최종 정답은 12월14일 오후 5시에 확정해 발표한다.

 

성적통지표는 12월23일 배부 예정이다. 재학생을 제외한 졸업생이나 검정고시 수험생 등은 수능 성적 온라인 제공 사이트(csatscore.kice.re.kr)에서도 수험생 본인 명의 휴대폰 또는 아이핀 인증을 통해 성적통지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조재범 전 코치 징역 10년 6월 선고..."법원, 심석희 수차례 성폭행 인정...죄책 무거워"(종합)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선수인 심석희를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조재범(39)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에게 법원이 징역 10년 6개월의 중형을 선고했다. 또 200시간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및 장애인복지지설 7년간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반면 심 선수 측은 검찰의 구형량에 비해 너무 낮은 형이 선고됐다는 입장이다. 수원지법 제15형사부(부장판사 조휴옥)는 21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 씨에게 "피고의 행위는 죄책이 무겁고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지도한 코치로서 수년간 피해자를 여러 차례에 걸쳐 강간과 강제추행 등 성범죄를 저절렀고 반항할 수 없는 항거불능 상태를 이용해 피해자에게 범행을 저질렀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또 "피고인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코치로서 경력을 쌓는 과정에 있었으나 미성년자 제자에게 일상적으로 성폭행하는 모습이 있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고는 이를 모두 부인하고 있고 피해자에게 용서를 받기 위한 조치를 취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자는 성적 정체성 및 가치관을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새해에 쓴 첫 반성문 ‘모든 것이 내탓입니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기록적인 폭설이 전국적으로 내린 이틀 후인 지난 1월 8일. 영하 18도의 혹한으로 이면도로는 아직도 꽝꽝 얼어붙어 있던 날 히든기업 취재를 위해 경기도 평택을 방문해야 했는데 운전은 도저히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하고 서울 지하철 1호선으로 지제역에 하차하여 본사 기자와 만나 히든기업 대상기업을 찾아가기로 했다. 무사히 전철을 타고 앉아가게 되자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로 한 것은 정말 기가 막힌 선택이라고 ‘자화자찬’하며 워커홀릭답게 전철 안에서 스마트폰으로 업무 정리에 열중했다. 그런데 방송이 흘러나왔다. “이번 역은 이 열차의 종착역인 서동탄역입니다. 한 분도 빠짐없이 하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알고 보니 필자가 탔던 전철은 병점역에서 환승을 해야되었던 것인데 SNS에 열중하느라 환승 방송을 듣지 못했던 것. 할 수 없이 종착역에서 내려 환승역까지 되돌아갔다. 그런데 환승역인 병점역에서 또한번 황당한 일을 경험한다. 병점역에 내려 어떤 노인 분에게 “지제역으로 가려면 어디서 타야하나요?”라고 물었더니 노인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건너편으로 가면 된다”고 알려주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