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 사회연대은행과 JP모간이 공동으로 진행한 소상공인 지원사업 ‘우리동네 히든 히어로 프로젝트’ 가 매출증대에 톡톡히 기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우리동네 히든 히어로 프로젝트’는 청년 또는 여성가장이 대표로 창업한 소상공인을 도와주는 사업으로 참여 사업주는 ▲스몰 비즈니스 경영 교육 수료 후 ▲책임 컨설턴트의 1:1 밀착지원을 통해 경영진단 컨설팅 ▲솔루션 패키지 ▲프로모션 ▲사후관리 등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사회연대은행 관계자는 "2017년부터 진행된 프로젝트를 통해 60명의 소상공인이 사업에 참여했다"며 "지난 11월 개최된 참가 컨설턴트 간담회를 통해 2020년 상반기 6개월간의 성과를 집계 지원업체 매출액이 평균 21.9% 증가한 것을 확인했다"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강원 MFC컨설팅 소장 ▲이종근 디올연구소 대표 ▲채지희 제이젠컴퍼니 대표 등 황동 중인 컨설턴트들이 참석 카페, 헤어숍, 목공방, 미술학원 등 다양한 업종의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사업 발전방향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연대은행은 “본 사업은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이웃의 버팀목 역할을 수행한다는 점에서 경쟁력보다 공존력, 개발보다 회복이 중요한 코로나 시대에 더 빛나는 프로그램”이라고 사업 의미를 설명하며 “참여 사업주가 코로나 긴급자금대출, 장학금 지원 등 연계사업에 참여토록 장려해 소상공인의 지속가능성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연대은행은 저소득 빈곤층의 창업을 지원해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도모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기관이다. 2003년부터 정부 부처, 기업, 민간과 협력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3천개 업체에 6백여 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