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27 (목)

  • 구름많음동두천 3.9℃
  • 구름많음강릉 8.7℃
  • 흐림서울 4.7℃
  • 구름조금대전 6.4℃
  • 구름많음대구 8.3℃
  • 구름많음울산 9.6℃
  • 구름조금광주 7.7℃
  • 맑음부산 9.6℃
  • 맑음고창 7.3℃
  • 황사제주 11.7℃
  • 구름조금강화 4.3℃
  • 구름많음보은 5.4℃
  • 구름많음금산 6.0℃
  • 구름조금강진군 8.6℃
  • 구름많음경주시 8.8℃
  • 구름조금거제 9.0℃
기상청 제공

경제

코스피, 3일 연속 최고치 경신...전일 대비 20.32p 상승

URL복사

 

[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코스피가 3일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 2960선을 돌파했다. 종가와 장중 기준 모두 최고치를 다시 썼으며 2696까지 오르며 2700선을 목전에 두고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은 종가 기준으로 2년 8개월만에 900선을 회복했다.

 

지수 상승을 이끈 것은 외국인이었다. 이날 외국인은 2125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도 1795억원 사들였다. 반면 기곤은 3882억원 순매도해 차익실현에 나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675.90)보다 20.32포인트(0.76%) 오른 2696.22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10.48포인트(0.39%) 오른 2686.38에 출발했으나 외국인들의 매도 전환에 일시적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이후 장 막바지 급등하면서 2696까지 치솟았다. 특히 종가 기준으로는 3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이다.

 

업종 대부분이 상승한 가운데 운수장비(4.35%)가 가장 크게 올랐고, 전기가스업(2.13%), 비금속광물(1.92%), 건설업(0.99%0, 섬유의복(0.87%) 등도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1.01%), 통신업(-0.24%), 유통업(-0.05%)는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상승한 것도 증시 상승에 영향을 줬다.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보다 200원(0.29%) 오른 6만9700원에 장을 마쳤다. 특히 장중에는 7만500원까지 오르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도 2.29% 올라 11만500원에 마감했고, LG화학(0.59%), 삼성바이오로직스(1.90%), 셀트리온(1.15%), 네이버(1.23%), 현대차(7.67%), 카카오(0.27%), 기아차(6.41%) 등도 상승을 기록했다. 반면 삼성SDI는 유일하게 보합으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899.34)보다 8.27포인트(0.92%) 오른 907.61에 마감했다. 지수는 이날 2.27포인트(0.25%) 오른 901.61에 출발해 상승 폭을 점점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닥이 종가 기준으로 900포인트를 넘은 것은 지난 2018년 4월17일 이후 약 2년 8개월만이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4.22%), 셀트리온제약(15.61%), 에이치엘비(0.10%), 씨젠(1.76%), 카카오게임즈(0.42%), 제넥신(7.14%), 펄어비스(14.11%), CJ ENM(2.47%) 등이 상승했고 알테오젠(-0.47%), 에코프로비엠(-0.72%) 등은 하락 마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12·3 비상계엄 해제 요구 의결을 방해한 혐의로 현행 ‘윤석열 전 대통령 등에 의한 내란ㆍ외환 행위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출범한 조은석 특별검사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추경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27일 본회의를 개최해 ‘국회의원(추경호) 체포동의안’을 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 반대 4명, 기권 2명, 무효 2명으로 통과시켰다. 이날 표결은 무기명 비밀투표로 실시됐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모두 표결에 불참했다. 현행 헌법 제44조제1항은 “국회의원은 현행범인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회기 중 국회의 동의없이 체포 또는 구금되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날 본회의에서 추경호 의원은 신상발언을 해 “저는 계엄 당일 우리 당 국회의원 그 누구에게도 계엄해제 표결 불참을 권유하거나 유도한 적이 없다”며 “국민의힘 의원 그 누구도 국회의 계엄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도 없다”며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추경호 의원은 “저에 대한 영장 청구는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 보수정당의 맥을 끊어버리겠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이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희준 특별전 개최... 출연작과 함께 연출작도 상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울 성북구 소재 성북문화재단 아리랑시네센터에서는 독립영화 배급사 필름다빈과 협업해 오는 11월 30일(일) 배우 이희준의 특별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배우로 널리 알려진 이희준의 작품 세계는 물론, 그가 직접 연출한 단·중편 영화까지 함께 조명하는 자리로, 배우와 감독이라는 두 축을 동시에 조명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희준 특별전은 두 가지 섹션으로 진행된다. 1부 ‘배우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출연한 강진아 감독의 장편 ‘환상 속의 그대’를 비롯해, 2부 ‘감독 이희준’ 섹션에서는 이희준이 직접 연출한 단편 ‘병훈의 하루’와 중편 ‘직사각형, 삼각형’을 상영한다. 특별전에는 이희준과 영화 전문가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가 예정돼 있으며, 배우와 감독으로서의 경험, 창작 과정, 독립영화 현장에서의 의미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리랑시네센터는 이번 특별전은 ‘배우 이희준’과 ‘감독 이희준’의 두 세계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시도라며, 지역 주민 및 영화 팬들이 이희준 배우와 감독의 다채로운 필모그래피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 장소는 아리랑시네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