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츠코리아, 시술의사 100명 대상 설문 결과….”순수 톡신 추천한다”로 대처가 가장 많아
[ 시사뉴스 김찬영 기자 ] 보톨리늄 톡신을 시술한 의사들 95%가 환자들로부터 내성을 우려하는 질문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가 보툴리눔 톡신 시술 의사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보툴리눔 톡신 시술 경향 및 안전성 인식현황’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피부 미용과 에스테틱 시술 등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현 주소와 내성 안전성 및 대처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 수준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온라인 의사 커뮤니티 ‘메디게이트’ 소속 패널 중 피부과, 성형외과, 에스테틱 의원 등 총 100명을 대상으로 9월 28일부터 10월 7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설문 조사 결과, 보툴리눔 톡신 시술은 쁘띠성형의 대표 주자 답게, 전체 피부 미용 시술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월 평균 피부 미용 시술 환자 중 51%(511명 중 258명)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 환자로, 피부 미용 시술 환자 2명 중 1명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자로 나타났다.
보툴리눔 톡신 시술을 주기적으로 받는 주 연령대는 ‘40대(36%)’ 였으나, ‘전 연령층에서 골고루’ 라는 응답도 23%(2위)로 나타났다. 주요 시술 부위는 사각턱(53%)이 가장 많았고, 미간(22%), 팔자주름(9%), 눈가(9%) 등이 다음 순이었다.
이번 설문을 통해 보툴리눔 톡신 시술의 선호도가 입증되었지만, ‘내성 안전성’에 대한 우려도 확인되었다. 환자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내성에 대한 우려나 걱정을 받아본 적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의사 ‘95%’가 ‘그렇다’고 답했다. 보툴리눔 톡신 내성(99%)과 발생 이유(95%)에 대해서도 대부분 정확히 인식하고 있었다.
보툴리눔 톡신 제품 추천 시 고려하는 요인은 상황에 따라 달랐다. 의사들은 보툴리눔 톡신 시술 시도을 처음 시도하는 환자에는 제품 인지도(62%)를 가장 우선 추천 요인으로 고려하나, 반복적으로 톡신 시술을 받아온 환자에게는 보툴리눔 톡신 내성을 최소화한 ‘순수 톡신’을 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64%).

이번 설문조사 결과와 관련, 보툴리눔 톡신 내성을 최소화한 순수톡신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멀츠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설문 조사를 통해 보툴리눔 톡신 내성 안전성에 대한 의사, 환자의 인식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보툴리눔 톡신이 대중화된 시술인 만큼 앞으로도 내성 안전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이 필요해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문조사에는 피부과 31명, 성형외과 13명, 에스테틱 의원 56명 등 총 100명이 참여했으며, 97%는 국내산, 수입산 보툴리눔 톡신을 모두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