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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닥 지수 34개월 만에 900선 회복...1000선 돌파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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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 게임주가 지수를 이끄는 가운데 코스닥 지수가 2년 7개월 만에 종가 기준 900선을 돌파하며 1000선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닥지수는 6.15포인트(0.68%) 오른 913.76에 마감했다. 지수는 2.34포인트(0.26%) 오른 909.99에 출발해 상승구간을 오가다 913선에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9억원, 403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기관은 590억원을 순매도했다.

 

올 들어 개미(개인투자자)들이 적극 투자에 나서면서 코스닥 상승을 이끌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 3월 400선까지 하락했던 5월 말 700을 넘은 데 이어 7월에 800, 12월에 900선을 돌파했다.

 

개미들은 코스닥 지수 최저점이었던 지난 3월에만 298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후 매달 1조원대의 매수세를 이어왔다.

 

올해 1월까지만 해도 5조4346억원 수준이었던 일평균 거래대금도 3월 8조3956억원, 5월 10조2662억원에서 이달 14조3507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900을 넘었던 2018년과 마찬가지로 코스닥을 이끄는 것은 여전히 바이오 기업들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은 셀트리온헬스케어, 셀트리온제약, 씨젠, 에이치엘비, 알테오젠 등 바이오 기업이 차지했다.

 

코스닥 상승의 중심에는 게임주가 있었다. 중국이 4년 만에 '한한령'(한류 제한령)을 해제하고 컴투스에 판호(版號·한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를 발급했다는 소식에 게임주들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컴투스 주가는 3.71% 오른 15만6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펄어비스는 전날 5.32% 하락했지만 지난 3일 장중 16.22%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24만2900원)를 경신했다. 중국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넷마블(1.54%)을 비롯해 위메이드(1.77%), 게임빌(1.11%) 등도 일제히 상승했다.

 

증권가에선 코스닥 지수의 단기 급등에도 상승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상반기에는 1000선에 올라갈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최석원 SK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수가 빨리 급등해 단기조정은 있을 수 있지만 내년 1분기까지 상승 추세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코스닥 지수도 10%, 그 이상의 상승인 1000선 정도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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