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 달서구청이 대구시 주관 ‘2020년 공공일자리사업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3일 구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대구시에서 대구형 일자리 디딤돌사업(공공근로사업), 코로나19 극복 단기일자리사업,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 지역일자리사업의 4개 분야에 대해 참여율, 예산 집행률, 우수사례 3개 평가항목으로 진행됐다.
달서구는 지난해 공공일자리사업에 총 206억여 원을 투입해 생활방역사업 등 289개 세부사업을 추진했으며 5118명이 참여했다. 그 중 코로나19 극복 희망일자리사업은 사업비가 152억 원으로 전국 지자체 중 최대 규모다. 코로나19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취업취약계층에게 공공부문 일자리를 제공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방역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특히, 업사이클 지원사업, 반려동물 에티켓 홍보단 운영, 대명천 가시박 환경정비, 생활 방역사업 등 구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구청장은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21년도 공공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