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이 14일 기자 간담회를 갖고 “올 한해는 철저한 방역을 통해 일상회복과 경제회생의 대도약을 이끌고, 사람을 키우는 도시문화와 풍토를 만드는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대구시가 지난해 전대 미문의 감염병으로 무척이나 힘든 시간을 보냈지만, 미래를 향한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지역 최대 현안이었던 대구공항 통합이전지 확정을 비롯해 산단대개조 사업 선정, 도심융합특구 선도지역 지정, 엑스코선 예타통과, 대구산업선 서재·세천역 및 성서공단역 신설 등 대구의 미래성장 기반을 일궈낸 것으로 자평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대구시가 중점 추진할 사업들을 '10+2 핵심과제'로 설정했다.
'10대 핵심과제'는 대구시의 현안 및 시민의 일상을 보듬는 사업 중심으로 △일상회복을 위한 대구방역체계 강화 △민생경제 도약을 위한 회복탄력성 제고 △사람을 키우는 인재도시 대구 조성 △5+1 미래신산업을 통한 산업구조 대전환 완성 △'대구형 뉴딜 도심융합특구' 조성 및 산단대개조 △대구형 복지 안전망 확충 △대구경북의 100년 미래, 대구공항 통합이전 △대한민국 남부권의 거점,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더 빠르고 편리한 교통신경망 구축 △위드 코로나, 문화예술의 새로운 시대 준비로 요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