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병철 기자 ] 대구 남구청은 2020년 행정안전부 자연재해 지역안전도 진단 결과 최고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지역안전도 진단은 △재해발생 빈도, 사회적·지역적 취약성 관련 재해위험요인분야 14개 항목 △방재대책에 대한 행정적인 노력도를 평가하는 방재대책추진분야 26개 항목 △재난예방시설의 구조적 안전도 진단실적인 시설 점검·정비분야 13개 항목 등 3개 분야 총 53개 지표의 안전등급을 평가한다.
3개 분야 지표를 활용해 자치단체가 시스템 입력한 실적을 진단반 검증 등을 거쳐 안전도 지수 산출 후 총 5등급(A~E)으로 평가되며, 지역안전도 A등급을 받은 상위 15% 지자체는 2021년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 국고지원 2%를 추가 지원받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재해로부터 지역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민관이 일체되는 방재시스템을 구축해 안전하고 행복한 남구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지난 2017년 및 2018년 지역안전도 진단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