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0 (월)

  • 맑음동두천 14.1℃
  • 맑음강릉 19.3℃
  • 맑음서울 13.9℃
  • 맑음대전 12.6℃
  • 흐림대구 20.3℃
  • 흐림울산 20.2℃
  • 구름많음광주 12.3℃
  • 흐림부산 18.4℃
  • 맑음고창 10.1℃
  • 흐림제주 13.9℃
  • 맑음강화 12.9℃
  • 구름많음보은 13.4℃
  • 구름많음금산 11.5℃
  • 흐림강진군 13.3℃
  • 흐림경주시 20.4℃
  • 구름많음거제 19.3℃
기상청 제공

국제

북한, 탄두 더 커진 '신형 SLBM' 정황 포착

URL복사

 

SLBM, ICBM급 개조 의도한 듯

“탄두 부분 2가지로 설계했을 것”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북한이 지난 14일 개최한 제8차 노동당대회 기념 열병식에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내놨다. 또 기존 단거리 미사일을 전술핵무기 장착용으로 개조한 듯한 정황이 포착됐다.

 

15일 전문가들이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북한이 이번 열병식에서 공개한 무기체계는 대부분 지난해 10월10일 당 창건 75주년 기념 열병식에서 공개했던 것이다.

 

지난해 열병식과 다른 무기는 신형 SLBM '북극성-5ㅅ'과 정체불명의 단거리 미사일 1종이다. 지난해 당 창건 기념일 열병식에 공개된 SLBM '북극성-4ㅅ'에 비해 성능이 개선된 신형으로 추정된다.

 

류성엽 21세기군사연구소 전문연구위원은 "2가지 무기체계를 제외하고 작년 쌍십절에 등장했던 무기체계와 대부분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며 "대형탄두형 북극성이고 다른 하나는 단거리 지대지 미사일 1종"이라고 설명했다.

 

신종우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북극성 5ㅅ은 북극성 4ㅅ보다 탄두부가 길어져서 더 큰 다탄두를 넣기에 용이한 디자인"이라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SLBM을 개발하기 위한 단계로 개발을 지속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장영근 한국항공대 교수는 "탄두 부분을 2가지로 설계했을 것이다. 뭉툭한 것과 뾰족한 것을 만들었을 것"이라며 "대기권을 통과할 때 공기역학 측면에서 장단점이 있으므로 용도에 따라 쓰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이어 "탄두 부분을 바꿔서 새로운 것처럼 보이게 했을 수 있다"며 "미사일을 개발하려면 로켓모터를 새로 개발해야 하는데 미사일은 그렇게 붕어빵처럼 찍어낼 수 있는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밖에 이날 열병식에서 주목을 받은 새 무기는 북한판 이스칸데르(KN-23)와 유사하게 생긴 단거리 미사일이다.

 

새 미사일은 북한판 이스칸데르에 비해 탄두가 길고 뾰족해진 게 특징이다. 북한판 이스칸데르를 위한 이동식 발사대는 바퀴가 4쌍인 반면 새 미사일의 발사대는 바퀴가 5쌍이다. 조종석 역시 북한판 이스칸데르와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 무기를 놓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북한판 이스칸데르에 전술핵무기를 장착하기 위한 시도라는 해석이 나온다.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는 이번 당대회 사업총화보고에서 "핵기술을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핵무기의 소형경량화, 전술무기화를 보다 발전시켜 현대전에서 작전임무의 목적과 타격대상에 따라 각이한 수단으로 적용할 수 있는 전술핵무기들을 개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종우 연구위원은 "신형 전술미사일인 KN-23 개량형은 전술핵을 넣기 위한 의도인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북한이 탄두분리형 단거리미사일을 개발했을 가능성도 있다. 장영근 교수는 "이스칸데르는 발사 후 동체가 통째로 떨어진다. 통째로 비행하니 레이더에 잡히기 쉽다. 그래서 러시아는 이스칸데르에 도료를 칠했다"며 "북한은 도료 기술이 없어서 못 하니 이스칸데르 탄두분리형을 만든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