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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수, 제43대 대한씨름협회 회장에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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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황경수 전 대한씨름협회 부회장이 제43대 대한씨름협회 회장으로 당선됐다.

황경수 후보는 16일 대전 유성유스호스텔에서 열린 '제43대 대한씨름협회 회장 선거'에서 108표를 획득해 이승삼 (29표), 남병주 후보(86표)를 제치고 당선됐다.

이날 선거에 223명이 투표했다.

황 당선인은 씨름인 출신으로 경남대 체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한씨름협회 부회장으로 역임한 바 있다.

대한씨름협회는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를 위해 지난해 12월5일 '사단법인 대한씨름협회 회장 선거 관리위원회(위원장 박헌홍)'를 구성했고, 각시도 지도자, 선수, 씨름동호인, 중앙심판 237명의 선거인단을 구성했다.

황 당선인은 씨름전용경기장, 상설경기장, 박물관 건립, 민속씨름 부활, 여자씨름활성화, 새로운 씨름 콘텐츠 개발, 효율적 운영을 위한 연맹 창설 등에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씨름인들이 단합하고 화합해, 씨름이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고,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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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