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31 (화)

  • 구름많음동두천 17.7℃
  • 흐림강릉 9.3℃
  • 구름많음서울 18.4℃
  • 구름많음대전 17.9℃
  • 흐림대구 15.3℃
  • 흐림울산 13.1℃
  • 구름많음광주 19.1℃
  • 흐림부산 15.0℃
  • 흐림고창 15.5℃
  • 맑음제주 16.2℃
  • 구름많음강화 17.2℃
  • 구름많음보은 17.2℃
  • 구름많음금산 17.9℃
  • 맑음강진군 19.2℃
  • 흐림경주시 13.4℃
  • 흐림거제 15.3℃
기상청 제공

정치

안철수, 재개발지역 방문…박원순 도시재생사업 '지적'

URL복사

 

"이번 장마 때 사고 나면 서울시에서 책임 지나"
오세훈 출마 질문에 "많은 野후보 경쟁 바람직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7일 종로구 재개발 지역을 방문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진행한 도시재생사업의 미흡한 점을 지적했다.

안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사직로의 주거환경이 낙후된 지역을 방문해 둘러보며 "이렇게 재개발이 필요한 지역에 도시재생만을 고집하다 보니 주민들이 불편함을 물론 안전까지 위협받게 만드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사직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원들은 안 대표에게 "아파트를 지어 사람들이 들어올 수 있게 해야하는데 17년간 방치해놓고 있다. 장마로 홍수가 심했을 때 집이 무너져 흙이 방 안까지 들어간 경우도 있는데, 올해 장마 때 어떻게 할지 대책도 없는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에 안 대표는 "지난 여름에 사상 최장의 장마였는데 이번에도 그러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어디있나"라며 "이러다가 사고가 나면 서울시에서 무슨 책임을 질 것인가"라고 말했다.

안 대표는 일대를 둘러본 후 "여기가 서울 시내 한복판의 도심이라 믿어지나. (무려) 청와대 부근이다"라며 "여러 현장의 여건에 따라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역을 발전시켜야 하는 게 서울시의 의무고 책임"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특히 이 지역은 제가 3년 전에 방문했던 곳이다. 그 당시 재개발 구역이었는데 서울시에서 직권 해제시키고 조합도 없애버렸다. 그래서 주민들이 법원에 제소에서 대법원 승소 판결까지 받았다. 그런데도 판결 2년 지나도 여전히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시간이 지날수록 인명 사고 나면 서울시가 어떻게 책임을 지려고 이러나 두려운 마음이 크다. 최대한 저도 노력해서 현장 조건에도 맞지 않고 주민들도 원하지 않는 부분들은 주민 총의를 바탕으로 해서 바꾸겠다"고 다짐했다.

지난 2018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에도 안 대표는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도시재생사업을 겨냥해 "지금까지 해왔던 도시재생사업이라는 게 사실은 (건물) 바깥에 페인트칠하고 환경미화하는 수준이다 보니 서울 곳곳에 굉장히 많은 문제들이 있는 걸로 안다. 재건축·재개발을 완전히 막기보단 오히려 합리적인 재개발을 유도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안 대표는 방문을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출마 선언에 대해 "많은 야권 후보들이 경쟁하는 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서로 선의의 경쟁을 통해 야권이 승리할 수 있는 기반을 닦는 데 함께하는 동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단일화 시기를 3월로 본다고 언급한 부분에는 "지금 야권의 모든 후보들이 앞으로 서울시를 어떻게 바꾸겠다는 비전과 정책 경쟁을 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본다. 그러한 정책 경쟁, 비전 경쟁을 통해서 야권에 대한 신뢰도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준비된 '직통(直通) 시장’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관열 예비후보를 만나 광주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직통(直通) 광주'를 내걸으셨다. 소통을 넘어 '즉시 연결'되는 행정을 강조하셨는데, 박관열식 '직통 행정'을 설명해 달라. 단순히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식의 수동적인 소통은 이제 유

정치

더보기
조재희 예비후보, 지지자들과 송파구 변화 위한 자리 마련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더불어민주당 조재희 송파구청장 예비후보가 31일 오전 11시 캠프 사무실에서 조 예비후보를 지지하는 분들과 동네방네 자원봉사자분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파구의 변화를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 조 예비후보자는 자연스러운 분위기 속에서 지지자들과 티타임을 가졌다. 조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경선은 혼자하는 것이 아니라 같이 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 승리할 수 있다"며 "오늘 모인 많은 분들을 보니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조 예비후보는 주요정책으로 ▲송파를 연구개발(R&D) 특구로 육성▲송파에서 출퇴근하는 젊은층을 위한 정책 마련▲송파 거주 노인들을 위한 복지 강화ㅣ등 송파를 경제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조재희 예비후보자는 선거캠프에서 핵심 지지 당원 조직인 '조재희 승리단'과 함께 본격적인 선거 운동 및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 19일 발대식을 가진 조재희 승리단은 31일 현재까지 후보자의 핵심 공약을 실시간으로 전파하고 지역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 캠프의 핵심 동력으로 활동 중에 있다. 한편, 조재희 예비후보는 전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과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을 역

경제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정치(政治)’를 잃은 시대, 지도자의 야욕이 부른 재앙
야욕이 낳은 비극, 명분 없는 전쟁의 참상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동 공습으로 시작된 전쟁이 당초 단기전 예상을 깨고 4주째를 넘기고 있다. 이란의 저항이 거세어지며 장기전 돌입이 자명해진 상황이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사실상 전쟁 범죄를 저질렀으며, 이란의 반격 과정에서 민간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이 정당성 없는 전쟁으로 인해 중동은 물론 유럽과 아시아 국가들까지 막대한 경제적·사회적 내상을 입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는 왜 총성을 울렸는가? 명분은 자국민 보호였으나, 실상은 트럼프의 11월 중간선거 승리와 네타냐후의 집권 연장이라는 '개인적 정치 야욕' 때문임을 천하가 다 알고 있다. 지도자의 광기에 가까운 무모함이 아무도 상상하지 못한 극단의 비극을 초래한 것이다. 국민을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령(本領)이다 정치(政治)의 한자를 풀이하면 ‘구부러진 곳을 편편히 펴서 물이 흐르듯이 잘 흐르게 한다’는 뜻이다. 즉, 삶이 고단한 국민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펴서 모두를 편안하게 만드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다. 이를 위해 정당이 존재하고, 정권을 획득한 집권 여당은 행정·사법부와 협력하여 오직 국리민복(國利民福)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