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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신규확진 한 주간 738명→516명 감소…"안심은 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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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층 환자도 감소 추세…200명대→100명대
"516명, 2단계 기준 웃도는 여전히 높은 수치"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지난 한 주간 코로나19 국내 발생 환자 수가 직전 주에 비해 1일 평균 200명 이상 감소했다. 감염병에 취약한 60세 이상 고령층 환자 발생 수도 줄었다. 병상도 여유가 있어 지난 3일 이후는 대기자가 없는 상태다.

다만 여전히 개인 간 접촉으로 감염이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방역당국은 모임이나 여행, 식사 약속 등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일평균 환자 수, 700명대→500명대

 

17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그간의 거리두기 실천 등에 힘입어 차츰 환자 발생이 감소하는 양상이다.

지난 한 주(10~16일)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516.1명으로 그 전 주간(3~9일)의 738명에 비해 221.9명 감소했다. 60세 이상의 1일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49.4명으로, 직전 주 214.9명에 비해 65.5명 줄었다.

수도권 환자는 340.6명, 비수도권 환자는 175.6명으로 모두 줄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전국의 감염재생산지수도 1 이하이며, 검사 양성률도 계속 감소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환자 감소 추세에 따라 위·중증 환자도 점차 줄어들고 있다. 지난 9일 409명이던 중환자는 11일 395명, 13일 374명, 15일 374명, 17일 352명 수준이다. 집단 감염 건수는 33건에서 10건으로 줄어든 반면 가족이나 지인 모임 등 개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전파가 증가하고 있다.

 

 

3일부터 병상 대기자 0명 유지...선별검사소 연장 운영

 

환자 치료를 위한 병상 확보를 지속적으로 한 결과, 병상 여력도 커지고 있다.

중환자 병상은 지난 16일 기준 687병상을 확보하고 있다. 전국 261병상, 수도권 135병상이 남아있다. 준-중환자 병상은 417병상을 확보, 가동률은 전국 57.8%로 176병상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은 114병상의 여력이 있다.

감염병전담병원은 8637병상 중 5136병상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은 1654병상이 비어있다.생활치료센터는 74개소 1만2948병상 중 9651병상이 남아있다. 수도권 가동률은 23.9%로, 8212병상이 이용 가능하다.

 

환자 중증도에 따라 병상배정, 치료 등 의료 대응은 적시에 이뤄지고 있다. 수도권의 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지난 3일 이후 계속 0명으로 유지되고 있다.

정부는 선제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추적과 격리를 실시하는 등 방역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익명검사가 가능한 임시 선별검사소 203곳을 운영 중이다. 전날 전국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1만8541건을 검사, 125명의 환자를 찾아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130개소를 설 특별 방역기간이 종료되는 내달 14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방역당국 "유행 수준 더 낮춰야"

 

중대본은 일상을 되찾고 어려운 처지의 생업시설들의 운영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환자 감소세를 유지하며 유행 수준을 더 낮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의 유행 양상은 집단 감염 비중이 줄었지만 교회나 요양병원 등에서 집중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가족 및 친구간 모임과 접촉에 의해 감염이 전파되는 상황이다.

손 반장은 "감염경로로 볼 때 여전히 확진자 접촉이 45%의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개인 간 접촉으로 확산되는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며 "하루 평균 516명은 2단계 기준을 상회하는, 여전히 높은 수치이며 아직 안심할 상황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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