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9 (목)

  • 맑음동두천 -2.1℃
  • 맑음강릉 4.1℃
  • 맑음서울 1.4℃
  • 박무대전 -0.3℃
  • 맑음대구 4.5℃
  • 연무울산 4.6℃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6.7℃
  • 맑음고창 -0.5℃
  • 맑음제주 6.3℃
  • 맑음강화 2.7℃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1.0℃
  • 구름많음강진군 3.8℃
  • 맑음경주시 4.6℃
  • 맑음거제 6.6℃
기상청 제공

사람들

챙길 것 많은 이사, 용달넘버원 “한방에 해결됩니다”

URL복사

파워경영으로 고객 사로잡는 최은재 대표
“최근 이사는 반포장 이사가 대세 … 전담고객제로 친절응대”

[시사뉴스 김정기 기자]  용달넘버원 사무실은 밤낮이 없다. 원룸 투룸 등 소형이사를 전문으로 하기에 갈길 바쁜 직장인에서 홀로사는 중년 가장까지 문의 전화는 24시간 대기 중이다. 인터뷰를 위해 대화를 나누는 중에도 손에서 전화를 떼어놓지 못하는 최은재 대표. “소형이사가 오히려 챙길게 많다.”고 강조한다.

 

원래 최 대표는 에스테틱 샵을 운영했다. 고객들의 상담을 통해 외적인 아름다움을 가꿔주는 일에 평생을 바쳐왔다. 이제 최 대표는 외모의 아름다움을 넘어 생활의 여유를 가꾸는 일을 상담한다. 최 대표는 그 시작이 ‘기분 좋은 이사’에서 출발한다고 믿는다. 

 

에스테틱샵과 소형이사 전문기업은 전혀 다른 분야인데?

 

(웃음) 나는 같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에스테틱 샵을 찾아오는 분들은 생활에 활력소를 찾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고객들에게 힐링을 주며 아름다운 외모를 가꾸는게 에스테틱 샵 경영의 출발이었다. 지금 용달넘버원은 고객들의 ‘외모에 앞서 삶에 힐링’을 주는 기업이다.


고객들이 살아오던 터전에 발을 딛이고 살아갈 ‘미래의 공간’을 꾸며주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지금 용달넘버원이 소형이사에 주력하는 이유도 이런 내 경영철학과 맞닿아 있다.
홀로사는 1인 가구 일수록, 단출한 식구일수록 이사는 큰일이다. 살던 짐을 제대로 정리해서 포장하고 살아갈 공간에 효율적으로 배치해주는 일이 우리 직업이다. 용달넘버원의 비전은 ‘삶의 공간을 가꿔주는 기업’이다.

 

일을 시작하신 계기는?


친오빠가 이 분야에서 오래 일을 해왔다. 처음에는 돕는다는 마음으로 고객을 상담하다보니 반응이 정말 좋았다.
에스테틱 샵에서의 경험이 바탕이 되어서인지, 고객들이 지인들을 소개해주며 규모가 점점 커졌다. 지금은 천호역과 강남역 두군데 사무실을 운영할 정도로 사업규모가 성장했다.
함께 일하시는 상담사와 트럭 기사들도 늘어 정말 재밌게 사업하고 있다.

 

다른 업체와 차별점이 있나?


용달넘버원이 철저하게 지키는 원칙이 있다. ‘담당고객제’가 그것인데 처음 상담을 한 고객과 상담사가 1:1로 매칭된다.
이삿날 잡기부터 견적내기, 당일 이사와 현지 정리에서 생길 수 있는 모든 경우의 수를 상담사가 숙지해 고객들에게 적시에 컨설팅 해준다.


내가 처음부터 주안점으로 둔 것이 상담의 매뉴얼화와 전담 고객제다. 앞서 말했듯 소형이삿짐일수록 고객들이 바쁜 경우가 많다. 또 이사 경험이 많지 않은 고객들이 대부분이다.
항상 말한다. ‘우리집 이사하듯이 도와드리자’ 그 부분을 고객들이 평가해 앞서 말했듯이 소개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상담사들이 늘 기분좋게 고객을 응대할 수 있도록 나 스스로 ‘직원 눈치를 본다’(웃음). 상담사가 기분 좋아야 밝은 목소리로 고객을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 이사 트렌드는?


반포장 이사가 대세다. 옮길 때는 포장해서 도착해서는 스스로 정리하는 경우가 많은데, 앞서 말했듯이 기본적으로 옮기기 힘들거나 필요한 부분은 적절하게 배치해 드리고 있다.
함께 일하는 분들이 전문가다 보니 2인1조로 움직여 인건비도 최대한 절약시켜드린다. 또한 장애인 분들이 생각보다 많은 연락이 온다.


그래서 영상통화로 수화 상담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소형이사는 단순히 짐을 옮기는 것 더하기 마음으로 봉사를 해야 한다.
고객들이 찾아주는 주기는 1~2년에 한번이라도 그때 다시 ‘용달넘버원’에 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회사 비전은?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지금까지 용달하면 이삿짐센터를 생각했을 것이다.
용달넘버원은 소형이사는 물론 공간을 가꾸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 이사를 앞둔 고객이 부동산보다 먼저 용달넘버원을 찾아 상담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싶다.


지난해 9월 창업 후 업종 특성상 휴일에도 한번 못쉬고 달려왔다. 식구도 많이 늘었고 급할 땐 짐싸는 ‘이모’가 되기도 했다.
이제 대표로써 비전을 준비하기 위해 짬짬이 정보를 모으고 공부를 하고 있다. 체계적인 상담 프로세스와 이사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목표로 더욱 노력하겠다.

세상 모든 일이 온택트로 변화하더라도 ‘소형이사’는 결국 사람 손으로 이뤄져야 한다. 


모든 기업이 혁신과 미래를 이야기하더라도 삶의 기본을 ‘본업’으로 하는 업체 또한 자신의 영역에서 꾸준한 성장을 하고 있다. 용달넘버원 최은재 대표의 당당한 도전이 빛나는 이유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특집-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성남 5대 이니셔티브로 ‘강한 성남’ 완성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욱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김병욱 예비후보자의 출마 행보는 시작부터 남다르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 캠프를 꾸린 모란역 인근 사무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초·재선에 도전할 당시 사용했던 바로 그 공간이다. ‘성남 성공시대’를 처음 열었던 이 대통령의

정치

더보기
【특집-김병욱 성남시장 예비후보】 성남 5대 이니셔티브로 ‘강한 성남’ 완성
[시사뉴스 성남=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성남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김병욱 예비후보를 만나 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김병욱 예비후보자의 출마 행보는 시작부터 남다르다. 김 예비후보가 선거 캠프를 꾸린 모란역 인근 사무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성남시장 초·재선에 도전할 당시 사용했던 바로 그 공간이다. ‘성남 성공시대’를 처음 열었던 이 대통령의

경제

더보기
삼성전자 제57기 주총 개최...전 의장, "AI 기술 경쟁력 확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삼성전자가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제57기 삼성전자 주주총회가 열린 경기 수원컨벤션센터. 주주총회가 시작하기 30분 전부터 주총장에 들어가기 위해 소액 주주들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주주들은 주총장 외부에 마련된 전시관에서 HBM4/HBM4E 메모리와 갤럭시 S26 시리즈, 갤럭시 Z 트라이폴드 등 다양한 삼성전자 제품을 살펴봤다. 이날 주총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연령대의 주주들이 모였다. 주주들은 예년과 달리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대폭 오른 점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내비쳤다. 전영현 의장, "변화에 한발 앞서 준비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삼성전자 대표이사 전영현 부회장은 참석 주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지난해 경영성과와 올해 사업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전 회장은 "DS 부문은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패키징 등 원스톱 솔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 반도체 회사"라며 "AI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 확보하기 위해 기술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작년 한해는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도 불구하고 회사는 333.6조원이라는 사상 최

사회

더보기
아산재단, 제19회 아산의학상 시상식 개최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아산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몽준)은 3월 18일(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19회 아산의학상 시상식을 열고 기초의학부문 수상자 이호영 서울대 약학과 교수(64세), 임상의학부문 수상자 김승업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51세)에게 3억 원을 각각 수여했다. 젊은의학자부문 수상자인 마틴 슈타이네거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41세), 이주명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45세)에게는 각각 5천만 원 등 4명에게 총 7억 원의 상금을 수여했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이호영 교수는 흡연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폐암과 만성 폐쇄성 폐질환의 발생과 진행을 촉진하는 분자적 기전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이를 토대로 새로운 치료 전략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승업 교수는 2005년 초음파를 이용한 순간 탄성측정법(FibroScan)을 선도적으로 국내에 적용하는 등 비침습적 간섬유화 진단 분야를 선도하며 간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만 45세 미만의 의과학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의학자부문의 마틴 슈타이네거 교수는 기존보다 수백 배 빠르고 정확하게 단백질 구조를 예측·분석하는

문화

더보기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 피아노 리사이틀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베토벤 소나타 전곡 앨범으로 역사상 최초 데뷔 앨범 빌보드 차트 1위·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다나기획사 소속)가 국내에서는 최초로 베토벤 소나타만으로 이뤄진 피아노 리사이틀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을 3월 29일(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한다. 3월 29일 오후 5시 베토벤 스페셜리스트 임현정 피아니스트의 ‘임현정의 베토벤 소나타 시리즈 - 영웅(Heroes)’ 리사이틀이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프로그램 전체를 베토벤 소나타로만 구성해 선보이는 무대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깊다. 자신만의 뚜렷한 철학으로 전 세계를 놀라게 한 임현정은 이번 리사이틀을 통해 베토벤에게서 발견한 영웅적 서사와 인간적 고뇌를 가장 심도 깊게 담아낸 4편의 소나타를 연주할 계획이다. 영국의 유력 일간지 ‘텔레그라프’는 임현정의 연주에 대해 ‘잃어버린 열정을 되찾아주고 불타는 욕망을 되찾아주는 ‘비아그라’와 같다’고 비유하며 클래식 시장을 구원할 앨범이라 극찬했다. 특히 임현정의 해석을 ‘베토벤의 음악을 낡은 비디오테이프(V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