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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경찰, 총경 433명 전보…서울지역 경찰서장 31명 중 23명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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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경찰청이 20일 경찰청 자치경찰담당관에 유승렬 서울 서대문서장을 발령하는 등 총경급 433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발표했다.

경찰은 자치사무 분리와 관련해 경찰청에 신설된 자치경찰담당관에 유 서장을 전보했다. 경찰청 수사인권담당관에는 임병숙 서울 광진서장이 전보됐다.

또 경찰청 인권보호담당관은 김병기 경찰청 대테러과장, 감찰담당관은 어윤빈 경기북부 고양서장, 감사담당관은 김호승 경찰청 범죄분석담당관, 홍보담당관은 김동권 서울 용산서장이 각각 맡게 된다.

수사운영지원담당관은 강상문 서울청 경무기획과 치안지도관, 경무담당관은 이관형 중앙경찰학교 운영지원과장, 교육정책담당관은 김종관 경찰청 자치경찰법제팀장이 맡는다.

박찬우 서울청 경무기획과 치안지도관은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 백승언 서울청 경무기획과 치안지도관은 범죄정보과장, 윤정근 충북 영동서장은 마약조직범죄수사과장, 함영욱 전북 장수서장은 사이버수사기획과장으로 부임한다.

또 재정담당관, 기획조정관실 자치경찰지원담당관, 기획조정관실 경찰위원회, 기획조정관실 경찰개혁점검팀장, 정보화장비기획담당관, , 수사기획조정관실 수사구조개혁1·2팀장, 범죄분석담당관 등에도 새로운 인물이 부임한다.

이외 여성안전기획과장, 범죄예방정책과장, 생활질서과장, 교통기획과장, 교통안전과장, 교통운영과장, 경비과장, 위기관리센터장, 경호과장, 항공과장, 대테러과장, 전보관리괴장, 정보분석과장, 정보상황과장, 정보협력과장, 외사기획정보과장, 인터폴국제공조과장, 경제범죄수사과장,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반부패공공범죄수사과장, 안보기획관리과장, 안보범죄분석과장 등도 새로운 인물이 맡게 된다.

지방 단위 중심 수사 기조 일환으로 최근 2대에서 4대로 확대 개편된 전문수사 조직 전보 인사도 단행됐다. 서울청 금융범죄수사대장에는 김동욱 서울청 경무기획과 치안지도관이 전보됐다.

강력범죄수사대장에는 최보현 서울 마포서장이, 마약범죄수사대장에는 신성철 경기북부청 형사과장이,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에는 강일구 서울청 경무기획과 치안지도관이 각각 전보된다.

이번 전보 인사에서 서울 지역 경찰서장 총 31명 중 23명이 교체됐다.

서울 중부서장은 류미진 경찰청 경찰개혁점검팀장, 종로서장은 이규환 서울청 2기동대장, 남대문 서장은 주진우 서울청 22경찰경호대장, 서대문서장은 강기택 서울청 경무기획과 치안지도관이 맡는다.

이외 혜화·용산·동대문·마포·영등포·성동·광진·서부·중랑·강남·관악·강동·종암·구로·서초·노원·은평·도봉·수서서장에 새로운 인물이 부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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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9이태원참사 3주기 유가족 일기 책으로 나와..딸바보 아빠의 고백.."공감이 고통 견디는 데 도움 됨 알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0·29이태원참사 3주기를 맞아 유가족이 쓴 글이 책으로 나왔다. ‘특별한 날은 특별히 아프다’라는 제목의 수필집으로 희생자 신애진 씨의 아버지인 신정섭(55) 씨가 글을 쓰고 어머니 김남희(51) 씨가 삽화를 그렸다. 이 책은 저자가 10·29이태원참사 직후부터 쓰기 시작한 일기 중 1년 동안의 일기에서 고르고 다듬은 글을 모았다. 딸바보 아빠의 일기는 사회적참사의 유가족이 겪게 되는 내밀한 고통을 드러내기도 하지만 그 고통이 개인적인 것만은 아니라는 것도 함께 보여준다. “감기를 치료하는 약은 없어도 감기약이 감기가 낫는 데 도움이 되듯이 공감이 고통을 치료할 순 없어도 고통을 견디는 데 도움이 된다는 걸 그날 알았다.” 저자는 “시민들이 잡아준 손과 흘려준 눈물이 참척(慘慽)의 고통을 견디며 살아온 힘이 됐다. 지금껏 받아온 공감을 이 책을 통해 나누고 싶다”며 “누구나 자신만의 슬픔이 있다. 하지만 다른 이의 슬픔에 손을 내밀 때, 고통은 견딜 수 있을 만큼 줄어든다. 꺼낸 슬픔은 다른 슬픔과 만나 더 큰 슬픔이 된다. 희한하게도 슬픔은 커지는데 고통은 줄어든다. 나만의 슬픔이 아니라 우리의 슬픔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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