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5 (수)

  • 맑음동두천 13.5℃
  • 구름많음강릉 12.2℃
  • 맑음서울 13.8℃
  • 연무대전 13.4℃
  • 연무대구 12.0℃
  • 연무울산 12.0℃
  • 광주 12.6℃
  • 흐림부산 12.9℃
  • 흐림고창 11.7℃
  • 제주 10.9℃
  • 맑음강화 12.8℃
  • 흐림보은 12.7℃
  • 흐림금산 13.3℃
  • 흐림강진군 10.7℃
  • 흐림경주시 11.8℃
  • 흐림거제 11.6℃
기상청 제공

히든기업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4 - ⑤】 신성푸드서비스㈜

URL복사

산골오지학교 출신 … 급식사업에 남다른 애정과 열정
감성경영으로 이끈 15년 가족 같은 회사 만들고파
최저임금 상승 및 주방업무 기피현상으로 인력난 심화

30년 한우물 관공서 공기업 등

95개 구내식당 운영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사상초유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사회적 변화를 가져왔고 이에 따라 기업창업, 기업경영 환경도 급변하고 있는 뉴노멀 시대를 맞았다. ‘코로나19’ 사태로 경제 위기 수준의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우리 경제로 인해 창업기업의 86%가 3년만에 폐업한다는 통계는 이미 예전 얘기가 되었고 현재 운영 중인 기업도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수도권일보>와 <시사뉴스>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12월 21일까지 3차례에 걸쳐 57개 기업을 보도한 바 있다. 


히든기업들의 발굴 보도는 대기업군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로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었다. 따라서 본지는 3차 기획특집 시리즈에 이어 4차 기획특집 시리즈를 신년특집으로 기획, 총 20회에 걸쳐 보도할 계획이다. 
 

4차 시리즈의 다섯 번째로 단체급식 위탁운영업체인 신성푸드서비스㈜의 정우용 대표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1990년 대전의 한 지방 대학 무역학과를 졸업 후 전 재산이 8만6000원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무작정 상경해 첫 직장을 숙식이 가능한 회사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 그곳이 오늘날 이 사업을 할 수 있게 한 직장이었는데 단체급식 회사인 삼다푸드(대린케터링)에 1990년에 입사해 17년동안 한 직장에서 근무하다 창업해 어느덧 30년 넘게 급식사업 한길만 걷고 있다.”


경북 상주시에서도 변두리인 모동면 당시 산골오지에서 초 · 중 · 고의 학교를 다녔었던 영향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고객사와의 약속을 100% 지키고, 정직하고, 성실하고, 확실한 업무처리가 오늘날 신성푸드서비스㈜의 성장동력이 되었다는 정우용 대표. 


그는 “사업을 잘해내야겠다는 의지와 용기는 있었지만 학연, 지연의 도움에 전무했었던 관계로 창업이후 정말 힘들었다”며 “그러나 한 직장에서의 17년동안 다양한 부서 업무를 담당하며 추진하는 일마다 나름 탁월한 인정을 받았고, 특히 내가 맡았었던 대다수의 고객 관리팀의 담당으로부터 관리능력이 차원이 다르다는 평가에서 더욱 용기를 얻어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고 회상했다. 


급식산업에 종사하고 창업까지 한 그는 “30여년 동안 단 한번도 급식관련 일을 하는 데에 대해 후회해 본 적이 없다. 나의 천직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객들에게 먹는 것으로 장난치지 않고 진정으로 고객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모든 거래처 고객님들의 회사들이 일할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정말 고마운 회사로 기억되고 싶다”고 말했다.

 

회사 기업소개.


단체급식 위탁운영 및 급식컨설팅, 농 · 축수산물 유통업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지난 2005년 명문 F.S 단체급식을 창업하여 2007년 9월에  신성푸드서비스로 법인전환 했다. 현재 종업원수는 298명에 이르며 전국에 관공서, 공기업, 산업체 구내식당 95개소 급식운영을 하고 있으며 매출은 150억원 정도이다. 


위탁운영중인 곳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경기지역이 54개, 충청권 23개, 강원권 13개, 경북권 2개로 아직 호남제주 경남권은 없다. 종합식품센터(매점)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사의 맞춤형 니즈(needs)를 충족시켜 드리고 확고한 신념과 자신감으로 무한 신뢰를 주는 기업이라고 자부한다. 

 

 

주요 실적은.

    
2005년 9월∼2009년 12월까지를 창업기, 2010년 1월∼2015년 12월까지를 기반확립기, 2015년 1월∼2018년 12월까지를 성장기, 2019년 1월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를 도약기라고 보면 창업기인 4년동안 신성푸드서비스 법인 설립, 산업체 구내식당 26개소 급식제공을 했고, 향후 5년간의 기반확립기에는 공기업(KT, 한국전력공사, 방송국) 급식운영개시, 한국PMS(생산성 경영체제)인증획득, 관공서, 공기업, 산업체 구내식당 55개소 급식운영을 이뤄냈다. 창업 10년만에 두배로 성장한 것이다. 


이후 성장기에는 신메뉴 개발실 인증서 취득을 비롯해 단체급식부문 131억원의 매출을 달성했고 관공서, 공기업, 산업체 구내식당 86개소에 달하는 급식운영을 맡게됐다. 그리고 도약기인 현재 한국은행, 한국중부발전소, 강원체육회관 등을 신규로 맡으면서 관공서, 공기업, 산업체 구내식당 95개소 급식운영하며 15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내세울수 있는 신성푸드만의 특화된 시스템이 있나.


① 특화된 메뉴운영 시스템
각 업종별 특화된 메뉴와 식단관리 시스템으로 식상함을 탈피하고 배식시간 마지막 고객까지 품절됨이 없이 급식제공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최소 30일이내 중복되지 않는 메뉴의 다양성과 다변화된 식단운영을 위해 정기적 특식과 이벤트 운영을 매월 실행하고 있다.
신메뉴 개발팀을 별도 운영함으로써 식단의 체질을 바꾸고 지속적인 고객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고 있다.

 

② 완벽한 위생안전 시스템
창업 이래 위생, 안전 무사고 운영 중이며, 예방을 위한 완벽한 위생관리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철저한 위생관리시스템에 의한 ‘cold chain system’으로 식재료는 최상의 신선도를 유지하고 있다. 
위생사 자격증을 소유한 전문요원이 매일 전 지점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관리하고 있으며, 업장별 년 4회 정기적 불시방문 감사를 실시한다. 위생 감사 우수지점에는 매년 12월 20일∼30일 사이 약 600만원을 포상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본사의 감사 중요성 보다는 현장에서의 실무자들이 의식 변화를 깨우치고 기본과 원칙을 관리하고 지킬 수 있는 습관, 변화에 가장 역점을 두고 관리한다.

 

③ 고객만족 시스템
신성푸드서비스는 5∼10년 이상의 장기 거래처가 상당히 많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초심으로 돌아가서 리뉴얼(renewal) 공사를 하고 있다. 고객 클레임 발생 시 2일 이내 해결할 수 있는 가장 빠른 피드백 노하우(feed-back know-how)를 가지고 있다.
다양한 방법의 만족시스템을 통해서 고객사의 니즈(needs)를 조기에 충족시킬수 있는 시스템이 신성푸드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이자 자신감이다.
  
④ 구매관리 시스템
가장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과 시스템을 구축하였다. 주요 식자재 납품업체 대기업 5개사를 통한 무한 경쟁을 유도하고 각 사별로 품목별 우수하고 경쟁력 있는 품목만 선별 선택하여 구매하고 있다.
주요 납품업체 5개사들의 취약한 품목들은 직거래 및 직구매를 통하여 구매의 과비용이 고객들에게 피해를 가지 않도록 자체 확고한 구매의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냉동식자재나 완제품 사용을 지양하고 반드시 신선한 제철 식재료를 사용한다.

 

 

향후 사업발전 전략이나 계획은.


2025년 250억원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동급식의 케터링(catering)사업 등 목표달성을 위한 사업의 다각화를 구상중이다.

 

정부의 최저임금제 시행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업종 특성상 식재료 검수, 조리, 음식검식, 배식 등 위생 안전의 특수성 때문에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기 어려운데 최저임금이 상승되고 주방업무의 기피현상이 갈수록 심화되어 가면서 많은 인력난을 겪고 있다. 
단체급식은 일반식당과는 달리 매출에 비해 이익이 매우 약한 편인데 인건비 감당이 어려울 정도다. 근로자를 우대해야 한다는 정부의 취지는 백번 이해하지만 업종별로 최저임금제의 속도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대표이사 경영철학이 있다면.


창업 후 지금까지 고민하고 추구하는 것이 감성경영을 하겠다는 것이다. 정(情)이 있는 회사, 가족같은 회사를 만들어 모든 구성원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고 싶고 회사도 더 성장을 시켜 내 직계 가족이 아닌 회사내에서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일하는 반드시 능력 있는 직원에게 하나씩 독립시켜야 겠다는 나만의 확고한  꿈이자 목표이다. 


한편 상황이 여의치 않고 여력이 없어 아직까지 임직원들에게 풍족한 복지혜택을 주지 못하고 있지만 그래도 290여명의 직원 중 5년이상 장기근속자가 약 52%정도 된다는 것은 그들이 회사를 신뢰한다는 것이어서 더욱 더 책임감을 느낀다. 나름 장기근속자 우대제도가 있는 데 7, 15, 20년 이상의 직원들은 현재도 포상금 및 해외 여행제도의 혜택을 누리고 있다. 

 

고객들을 상대로 한 경영철학은 “고객사의 절대 만족 실현을 위해 매일 준비하고 노력한다.”이다. 

우리 고객들은 한번 계약하면 10년이상 고객이기 때문에 고객 불만이 생기면 그 즉시 피드백을 해주고 설문조사 90% 이상이 만족하고 고객만족에 최선을 다해 “제안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책임을 질줄 아는 기업”으로 기억되고 성장하는 것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개최... ‘큐 끝의 진검승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의 상징적인 수산물 유통 허브인 노량진수산시장이 이번에는 뜨거운 당구 열기로 가득 찼다. Sh수협은행이 24일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특설경기장에서 ‘Sh수협은행 서울오픈 3쿠션 당구대회’ 본선을 개최했다.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금융과 스포츠, 전통시장이 어우러지는 이색적인 축제의 장으로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는 관객들이 자연스럽게 수산시장을 방문하도록 유도해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려는 상생의 의미가 담겨져 있다. 지난 21일과 22일 진행된 치열한 예선을 뚫고 올라온 전문 선수와 동호인들이 노량진수산시장 2층 현대화 대회의장에 마련된 특설 경기장에서 최종 우승을 향한 진검승부를 펼친다. 본선 8강부터 JTBC 골프&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번 본선 무대에는 국내외 당구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남자부에는 전년도 우승자이자 세계 랭킹 1위인 조명우 선수가 출전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여자부에서는 전년도 우승자이자 국내 랭킹 2위 허채원 선수가 참가한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대중적인 스포츠인 당구를 통해 고객들과 더욱 소통하고자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과 스포츠 지원을 통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비상대응체계 가동해 최악 상황 가정한 대비책 철저하게 수립·시행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동 전쟁에 대해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최악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수립·시행할 것을 지시했다.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선 지금은 재정을 아끼는 것보다 어렵고 필요한 곳에 신속하게 투입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4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중동 전쟁의 확대와 장기화로 원유, 천연가스 수급 불안이 커지고 있다”며 “우리 일상에 석유화학 제품이 쓰이지 않는 곳이 없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 어떤 문제가 벌어질지 예측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민생과 경제·산업 전반에 발생할지 모를 중대한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 정부 차원의 비상 대응 체계를 선제적으로 가동해야겠다”며 “각 부처는 수급 우려 품목을 포괄적이고 꼼꼼하게 점검하고 그것들이 국민의 일상에 미칠 영향 그리고 대체 공급처는 어디인지 등을 세밀하게 파악해 최악의 상황까지 가정한 대비책을 철저하게 수립·시행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민 여러분의 협조도 절실하다”며 “공공기관은 차량 5부제 등으로 솔선수범하고, 우리 국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과 생활 절전 등 에너지 아껴쓰기 운동에 동참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늘 낮 기온 최고 20도 안팎 '포근'…남부는 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수요일인 25일은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수도권과 강원도는 대체로 맑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비는 이날 새벽부터 시작돼 경남남해안에 먼저 내린 뒤, 오전에는 전남과 경남, 전북남부로 확대되겠고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광주·전남, 전북남부, 부산·울산·경남 5㎜ 미만이며, 제주도는 5~20㎜다. 아침 기온은 강원내륙·산지를 중심으로 0도 안팎까지 떨어지고 낮 기온은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2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20도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또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도 주의가 필요하다. 대기는 전국적으로 건조하겠다. 특히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 경북권 등 건조특보가 발효된 지역에서는 바람까지 다소 강하게 불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문화

더보기
전통 인형극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전통 인형극 ‘덜미’와 전통 연희를 결합한 옴니버스 인형극 ‘음마갱깽 인형극장’이 오는 4월 18일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관객을 만난다. 이번 공연은 연희공방 음마갱깽과 서울남산국악당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며,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 창작주체 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음마갱깽 인형극장’은 덜미 인형을 비롯한 전통 캐릭터를 활용해 사물놀이, 버나, 재담 등 다양한 전통 연희 요소를 인형극으로 풀어낸 옴니버스형 공연이다. 덜미 인형이 직접 춤을 추고 사물놀이를 연주하며, 연희자의 얼굴을 그대로 깎아 만든 인형과 실연 연주가 결합된 라이브 퍼포먼스 형식으로 구성된다. 관객은 인형과 연희자의 호흡, 국악의 리듬, 생동감 있는 움직임을 가까이에서 경험하며 공연에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다. 특히 덜미 인형과 이시미 캐릭터가 펼치는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전통 인형극의 익살스러운 매력과 전통 연희의 흥겨운 에너지가 어우러져 관객에게 색다른 무대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희공방 음마갱깽은 전통 인형극 ‘덜미’를 바탕으로 인형 제작과 공연 창작을 함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