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권총을 구매했다는 인터넷 게시글과 사진이 올라와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밤 11시경 '디시인사이드'에 "문재인 암살하려고 M9 권총 구입함"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글에는 권총 사진과 함께 "잘 가라. 25일까지 너의 잘못을 속죄하며 살거라"라고 적었다. 익명의 이 작성자는 '어떤 IP(인터넷 주소)를 이용했는지 묻는 댓글에 "알제리로 우회함"이라고 답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내사에 착수하고 게시자를 추적함과 동시에 권총 사진의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내사중인 사안으로 게시글에 대해 진상규명을 한 뒤 엄중히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