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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부산 하루새 21명 확진...끊이지 않는 n차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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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래구 목욕탕 3명 추가, 동네병원 포함 총 31명
교회·일가족·식당 관련 연쇄감염도 지속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부산에서 유아방문수업, 대형 목욕탕, 교회 등의 n차 감염으로 하루새 총 2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전날 총 235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신규 확진자 21명(22일 오후 5명, 23일 오전 16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2540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23일 밝혔다.

추가된 확진자는 부산 2520~2540번 환자이다.

먼저 일가족과 유아방문수업으로 이어진 연쇄감염과 관련, n차 감염 확진자의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 집단감염 사례는 지난 14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총 21명(지표환자를 포함한 가족 5명, 유아방문수업 관련 9명, 접촉자 7명)으로 확대됐다.

또 동래구 대형 목욕탕 관련 접촉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금정구 동네병원과 목욕탕으로 이어진 연쇄감염 규모는 총 31명(병원 16명, 목욕탕 15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지나 21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운대구 A교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1명이 추가로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신도 7명, 접촉자 1명)으로 늘어났다.

더불어 수영구 상가 관련 연쇄감염 사례로 발생했다. 지난 22일 지표환자가 나온 이후 이 확진자 가족의 직장 동료 2명과 직장동료의 가족 2명 등 총 4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총 7명이다.

아울러 부산진구 일가족 연쇄감염 사례에서 지표환자의 직장 동료 가족 2명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지표환자 포함한 가족 6명, 어린이집 접촉자 1명, 직장동료 및 그 가족 3명)이다.

이와 함께 부산진구 식당 관련 접촉자 1명도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고, 관련 연쇄감염 사례는 총 8명(지표환자 포함해 직원 2명, 방문자 1명, 접촉자 5명)이 됐다.

이 외에도 기존 확진자의 가족·지인·접촉자 6명, 해외입국자 1명, 감염원 불명 1명 등도 추가로 감염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시는 전날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인 동구 제일나라요양병원와 영도구 파랑새건강센터에 대한 정기검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고 전했다. 이날은 북구 해뜨락요양병원의 격리해제 전 전수검사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 내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누계는 총 6만6522명이며, 이 중 9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또 90대 확진자 1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누적 사망자는 총 88명(요양병원 관련 70명)이다.

아울러 입원치료 중이던 확진환자 26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 21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완치자는 총 2026명이며, 자가격리 인원은 총 6131명(접촉자 3331명, 해외입국자 2800명)이다.

확진자 입원현황은 부산의료원 160명, 부산대병원 63명, 동남권원자력의학원 13명, 동아대병원 6명, 해운대백병원 3명, 부산백병원 2명, 고신대병원 1명, 마산의료원 7명, 창원병원 2명, 양산부산대병원 2명, 국방어학원 1명, 경북대병원 1명, 경남권생활치료센터 15명, 부산제1생활치료센터 68명, 부산제2생활치료센터 26명, 부산제3생활치료센터 58명, 수도권생활치료센터 3명 등 총 430명(타지역 및 검역소 확진자 4명 포함)이다.

현재 위중증 환자는 총 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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