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13 (화)

  • 맑음동두천 -5.3℃
  • 맑음강릉 -0.5℃
  • 맑음서울 -2.8℃
  • 맑음대전 0.0℃
  • 맑음대구 4.1℃
  • 맑음울산 5.0℃
  • 구름조금광주 3.0℃
  • 맑음부산 6.9℃
  • 구름조금고창 1.3℃
  • 구름조금제주 8.0℃
  • 구름조금강화 -4.4℃
  • 맑음보은 -1.3℃
  • 맑음금산 1.3℃
  • 맑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6.5℃
기상청 제공

정치

민주당 우상호·박영선 서울시장 후보 첫 대면

URL복사

 

이낙연과 남대문시장 찾아…與 서울시장 경선전 본격 개막
박영선 출마 선언 내주 초 예상…오찬 자리서 '원팀정신'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우상호 의원과 출마 선언을 앞두고 있는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23일 전통시장에서 첫 대면했다.

우 의원과 박 전 장관은 이낙연 대표와 함께 코로나19 민생현장 릴레이 방문 첫 행선지로 서울 중구에 위치한 남대문시장을 방문했다.

장관직 사퇴 후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로선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등장한 박 전 장관은 파란 외투를 입고 중기부 장관 시절부터 함께 한 파란 운동화를 신었다. 우 의원은 정장에 노타이 차림으로 등장했다.

경선 경쟁자이기도 한 이들의 첫 만남은 화기애애했다. 우 의원과 박 전 장관은 만나자마자 반갑게 얼싸안으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박 전 장관이 "마음이 편치 않았다.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하자 우 의원은 "혼자 하려니 힘들었다. 누님 올 때까지 잘 지키고 있었다. 마지막까지 장관직을 수행하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았냐"며 "당을 위해 결심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덕담을 건넸다.

이들은 전통 시장 곳곳을 돌아다니며 상인들의 어려움을 들었다. 지나가던 한 시민은 "박영선, 우상호 화이팅"이라며 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전통시장 방문 후 이어진 상인연합회 간담회에서 박 전 장관은 전통시장의 디지털 및 현대화를, 우 의원은 전통시장별 특성화를 해법으로 제시했다.

박 전 장관은 "온라인 판매가 중요해지고 있다. 스마트상점 소상공인 디지털화를 먼저 시작한 곳도 여기 남대문시장"이라며 "남대문시장은 100년도 더 되는 역사가 깊은 시장이기 때문에 전통과 디지털이 만나는 새로운 21C 글로벌 서울을 대표할 수 있는 세계적 시장으로 발돋움 할 수 있게 이 대표와 우 의원, 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우 의원은 "시장별로 어느 시장에 가면 무엇이 좋다는 것을 느낄 수 있게 특성을 부여해서 시장이 더 잘 되게 돕고 싶다"며 "시장의 시설 개선이나 정책 자금이 필요할텐데 당과 정부, 서울시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겠다. 코로나로 많이 힘드실텐데 최대한 극복해서 장사가 잘 되도록 해주는 민주당과 서울시장 후보들이 되겠다"고 말했다.

상인연합회 한 관계자는 "남대문 시장이 다른 전통시장과 차별화된 점이 제조를 한다는 것이다. 악세사리와 아동복 제조업체 점포가 5000개가 넘는다"며 "제조업 클러스터로 남대문 시장을 봐주시면 지원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박 전 장관은 "스마트공방을 만들면 정부가 지원해주고 근무환경과 생산환경이 좋아진다. 이제 중기부를 떠나 힘이 없지만 연결해봐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우 의원은 간담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남대문 시장을 돌아보며 사실은 가슴이 먹먹했다. 어렵고 힘든 사람의 눈물을 닦아주고 절망스러운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희망을 만들어주는 것이 민주당의 역할인데 아직 부족했다는 반성을 하게 됐다"며 "대표와 두 시장 후보가 신발끈을 다시 묶고 국민들의 민생을 살리는 데 전념을 다하겠다고 약속하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 전 장관 "그동안 중기부에서 했던 스마트상점 소상공인 디지털화가 어느정도 진전됐는지 볼 수 있어서 굉장히 의미가 있었다"며 "코로나 이후 새로운 경향을 반영해 도심상권 문제를 어떻게 할 것인가 새로운 고민이 필요하다. 그런 해법이 전통시장의 디지털화, 온라인화에 있다. 더 박차를 가해 남대문을 세계적인 글로벌 전통시장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공식 출마 선언 시기에 대해 "예비후보 등록일이 27일"이라며 "다음주 초에 해야할 것 같다"고 했다.

이 대표와 박 전 장관, 우 의원은 시장 방문이 끝난 뒤 가진 오찬 자리에서 경선 기간 동안 페어플레이를 통한 '원팀 정신'을 이어가자는 각오를 다졌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혁신당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 부여하는 것도 반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정부가 입법예고한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해 조국혁신당은 강하게 반발하며 공소청 검사에게 보완수사권을 부여하는 것도 반대함을 밝혔다. 조국혁신당은 13일 국회에서 정부의 ‘공소청법안’과 ‘중대범죄수사청법안’에 대한 기자회견을 해 “어제 정부가 입법예고한 공소청법 및 중수청법은 검찰개혁의 본질에서 벗어나 있다”며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시늉만 낼 뿐 실제로는 검찰 기득권을 교묘하게 연장하려는 위장술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이어 “조국혁신당은 국민의 염원에 역행하는 이번 입법예고안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며 정부의 전면 재고를 요구한다”고 촉구했다. 조국혁신당은 “정부는 공소청법에서 검사의 수사 개시 규정을 삭제했으니 수사권 남용이 사라질 것이라 강변한다”며 “그러나 근원적인 검사의 수사권은 형사소송법 196조에 살아있다. 이 규정을 삭제하지 않는 한 검사는 언제든 공소청법에 명시된 바처럼 ‘다른 법령에 따라 그 권한에 속하는 사항’을 빌미로 수사의 칼날을 휘두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공소청법안 제2조(공소청)제1항은 “공소청은 검사(檢事)의 사무를 총괄한다”고, 제4조(검사의 직무)는 “검사는 공익의 대표자로서 다음



문화

더보기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통합의 장’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새해의 문턱에서 하나의 노래가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2026년 1월 20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미라클보이스앙상블, 현대문화기획 주관 신년음악회 ‘우리 이제는 쫌 더 나은 세상으로’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단순한 신년음악회를 넘어 전국과 해외에서 모인 연합합창단이 하나의 무대를 이루는 상징적인 ‘통합의 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음악회의 중심에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교향곡 제9번 4악장 ‘환희의 송가’가 놓여 있다. 인류 보편의 연대와 형제애를 노래하는 이 작품에 한국 최초의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이 핵심 주체로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번 무대의 의미는 더욱 깊어진다. 성악 전공자에게도 높은 난이도로 알려진 이 합창곡을 통해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은 음악적 도전과 사회적 메시지를 동시에 무대 위에 올린다. 무대에는 프랑스와 일본을 포함한 해외 참가자들, 그리고 대한민국 전국 각지에서 모인 합창단원들이 함께 오른다.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총 150명의 연합합창단은 지역과 국경을 넘어 하나의 목표로 모였다. ‘베토벤의 합창에 함께 서기 위해’, 그리고 ‘함께 노래함으로써 더 나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