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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日코로나 '최고 7882→한달만에 2000명대' 뚝…긴급사태 선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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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확진자수 36만9197명 달해

열도 전역 78명 사망…누적 5194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한 달 만에 신규확진자가 2000명대로 확 떨어졌다.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지면서 지난달 28일 긴급사태 선언을 11개 도도부현으로 확대 발동했다. 일본 코로나19 확진자 누적수는 37만명에 가까운 36만9197명에 달했다.

 

사망자는 도쿄도 14명, 가나가와현 11명, 효고현 9명, 오사카부 7명 등이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25일 들어 오후 9시35분까지 2764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말했다.

 

수도 도쿄도에서 618명, 가나가와현 351명, 오사카부 273명, 사이타마현 251명, 지바현 291명, 효고현 80명, 후쿠오카현 154명, 아이치현 89명 등이다.

 

일일환자는 올해 1월1일 3245명, 2일 3056명, 3일 3157명, 4일 3323명, 5일 4911명, 6일 5997명에 이어 7일 7570명, 8일 7882명, 9일 7785명으로 사흘 연속 7000명대로 올랐다.

 

이후 10일 6090명, 11일 4874명, 12일 4534명, 13일 5868명, 14일 6605명, 15일 7130명, 16일 7011명, 17일 5756명, 18일 4924명, 19일 5319명, 20일 5550명, 21일 5651명, 22일 5045명, 23일 4717명, 24일 3990명을 기록했다. 25일 2700명대로 줄어들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도쿄도 14명, 가나가와현 11명, 효고현 9명, 오사카부 7명, 홋카이도 3명, 지바현과 사이타마현, 도치기현, 구마모토현 각 2명, 와카야마현과 오이타현, 나라현, 미야자키현, 야마구치현, 히로시마현, 도쿠시마현, 이시카와현, 후쿠시마현, 나가사키현 1명씩 열도 전역에서 모두 78명이 사망했다. 누적 사망자는 5194명에 달했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5207명이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36만8485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36만9197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36만8485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9만4508명으로 전체 4분의 1 이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126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5일 시점에 전일보다 10명 늘어난 일본 내에만 1017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5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29만5426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29만6085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21일에는 속보치로 하루 동안 6만2171건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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