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17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경제

LG디스플레이 "파주8만장, 광저우 6만장으로 올레드TV 패널 800만대 대응"

URL복사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LG디스플레이는 27일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진행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파주에서 8만장, 광저우 새 공장에서 6만장 등 총 14만장 이상을 통해 올해 대형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 패널은 700~800만대 판매 목표에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800만대 이상을 해야 되는 상황이 된다면 광저우 공장을 9만장으로 보완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OLED에 대한 평가가 재조명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코로나19로 촉발된 측면이 있지만, OLED 평가가 강화되고, 재조명됐다고 보고 있다"며 "OLED 가치 재인식은 코로나 이후에도 유효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화면 가치인 화질 측면에서 밝은 TV가 좋다는 인식이 자연스러움이 좋다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며 "헐리우드 제작자들은 100% OLED를 채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디스플레이는 "미국, 영국, 한국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장시간 OLED 시청에 따른 눈 건강에 대한 우려를 많이 하고 있었다"며 "2019년, 2020년, 2021년까지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눈에 편안한 디스플레이라는 게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날 호실적 발표에도 주가가 하락한 배경과 관련해 "전환사채(CB) 영향이 있는 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지만, 주식 전환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CB 가격이 주식 가격보다 높기 때문에 주식 전환을 느끼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미니 LCD에 대해서는 "LCD의 또 다른 종류로 판단된다. 오히려 OLED가 재조명되는 상황"이라며 "디스플레이 진화는 CRT-LCD-OLED 순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파주 LCD 공장 가동 중단 시기에 대해서는 "파주 공장에서 LCD 8세대가 생산될 수 있도록 전환 준비 중으로 이는 IT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7세대 공장은 시장 상황과 고객 니즈 등을 고려해 투자 자금 투자 없이 현재 생산 능력 내에서 유연성 있게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이스라엘 전시내각, "이란에 강력한 재보복 결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스라엘 전시 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강력 재보복"을 결정했다. 이란은 이스라엘이 재보복할 경우 다시 공격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스라엘 전시내각이 이란의 공격에 "분명하고 강력한" 재보복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이스라엘 매체가 전했다. 15일(현지시각) 이스라엘 채널12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전시내각이 이란에 "분명하고 강력하게" 반격하기로 결정했으며, 이스라엘이 "이 정도 규모의 공격을 무반응으로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채널12에 따르면 이번 대응은 향후 자국 영토가 공격받을 경우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다시 나서겠다는 이란의 경고를 허용하지 않겠다는 취지를 분명히 하기 위해 도출됐다. 보복 시점은 이르면 15일이 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다만 이번 대응이 중동 전쟁을 촉발하거나 대(對)이란 연합을 무너뜨리는 걸 원치 않는다며, 미국과 행동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했다. 미국 액시오스에 따르면 전시내각 일원인 요아브 갈란트 국방장관은 전날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과 통화에서 이란이 탄도 미사일을 사용했기 때문에 대응할 수밖에 없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번 공격 계기가 된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30년 전 밀리언 베스트셀러 ‘비밀의 동물 기록’ 정식 한글판 출간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이은북이 30년 전 밀리언 베스트셀러 ‘비밀의 동물 기록’ 정식 한글판을 출간했다. 다리 달린 뱀, 날개 달린 원숭이, 거북이 등껍질을 가진 새, 손과 발이 있는 조개, 켄타우로스가 나왔던 과학책을 기억하고 있는가. 책 중간에는 아르마딜로나 오리너구리 같이 실존하는 동물을 집어 넣어 그 진위가 더욱 아리송했던 그 책. 피터 아마이젠하우펜 박사와 그의 조수 한스가 이상한 동물을 찾아가며 여행을 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 책, ‘세상에서 가장 이상한 동물이야기’는 원래 ‘FAUNA SECRETA (비밀의 동물지)’라는 제목의 개념미술 전시 내용을 정리한 책을 정식이 아닌 방법으로 들여와 만들어진 책이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사진은 물론 피터 아마이젠하우펜이라는 사람까지 모든 것이 스페인의 개념예술가 호안 폰쿠베르타와 그의 동료인 페레 포르미게라의 창작물이었다. 따라서 이 책은 정확히 말하자면 과학 보고서가 아닌 과학적 개념을 비트는 개념 예술서로 이해된다. 전시회 ‘FAUNA SECRETA’는 사진 뿐만 아니라 동물에 대한 자세한 설명, 아마이젠하우펜 박사의 노트 독일어 원문과 영어 번역본, 엑스레이 사진과 해부도, 이상한 동물들의 박제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