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11 (수)

  • 맑음동두천 -1.8℃
  • 맑음강릉 3.4℃
  • 맑음서울 0.4℃
  • 맑음대전 0.4℃
  • 맑음대구 2.0℃
  • 맑음울산 3.8℃
  • 맑음광주 2.0℃
  • 맑음부산 6.4℃
  • 맑음고창 -2.1℃
  • 맑음제주 3.8℃
  • 구름많음강화 -1.0℃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1.5℃
  • 맑음강진군 -1.3℃
  • 맑음경주시 0.0℃
  • 맑음거제 2.5℃
기상청 제공

사회

백신 예방 접종 세부 계획 오늘 발표

URL복사

백신별 접종 대상자, 일정, 장소, 방법 등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이르면 2월 초부터 시작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세부계획이 28일 오후 2시10분 발표된다.

 

당국은 이날 우선접종권장대상자와 백신 종류별 물량 도입 일정, 백신별 접종 계획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접종 계획에는 백신별 접종 대상자, 일정, 접종 장소, 접종 방법 등이 모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누가, 어떤 백신을 언제 접종하느냐이다. 지난 26일 열린 의정공동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도 백신 종류별 도입 물량과 일정 등 세부 내용은 공유되지 않았던 것으로0 알려졌다.

 

현재까지 우리나라는 5600만명분의 백신을 확보했다. 다국가 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를 통해 1000만명분, 개별 기업과 협상을 통해 모더나 2000만명분, 화이자 1000만명분,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얀센 600만명분 등을 확보했다. 선구매 계약이 진행 중인 노바백스의 2000만명분을 포함하면 7600만명분으로 늘어난다.

 

이중 가장 먼저 우리나라에서 접종에 활용될 백신은 화이자와 아스트라제네카의 백신이 유력하다.

 

코백스에서 각국에 초도물량을 우선 공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데, 한국 정부에는 5만명 물량을 이르면 2월 초 공급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5만명분을 화이자 백신으로 받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공급 물량과 일정이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1000만명분 전량을 국내에서 생산하기로 해 국외 공급 사정과 관계없이 접종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누가 먼저 접종을 하게 되느냐도 관건이다.

 

예방접종 순서는 1분기 요양병원·노인의료복지시설, 고위험 의료기관 종사자가 먼저 맞는다. 2분기에는 65세 이상과 의료기관·재가노인복지시설 종사자, 3분기에는 만성질환자와 성인(19~64세) 등이다. 4분기에는 2회 접종분의 2차 접종, 3분까지 접종을 하지 않은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한다.

 

영국의 경우 90세 고령자, 미국의 경우 간호사, 캐나다는 간병보호사를 첫 접종자로 선택했다.

 

단 예방접종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 정치인 등이 상징적으로 '1호' 접종 대상자가 될 가능성도 있다. 앞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질병관리청장,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등 주요 공직자가 1호 접종 대상자로 고려되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정부는 이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접종할 백신, 대상자와 함께 접종 방법도 구체적으로 제시될 예정이다.

 

화이자의 경우 mRNA백신으로 영하 70도의 보관·유통이 필요하다.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백신 및 코백스 백신 물량의 유통·보관을 SK바이오사이언스가 맡았다.

 

정부는 전국 250여곳의 접종센터를 설치해서 mRNA백신을 접종케 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 접근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동이 용이한 연령대가 접종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아스트라제네카의 경우 바이러스벡터 백신으로,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이동이 제약되는 고령층이나 수감자 등 시설 내 접종자가 접종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고령층 대상 임상연구가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다.

 

이와 함께 접종을 할 의료진 모집과 교육 방안, 사후관리 방안 등에 대해서 구체적 설명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운송이 까다로운 mRNA백신의 경우 접종센터 250여곳에 인력 6000명을 투입해 접종을 할 예정이다. 바이러스벡터 백신 등은 일반 의료기관 1만여곳을 선정해 백신 접종을 하기로 했다. 정부는 의료계와 협의를 통해 접종 인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mRNA백신의 경우 냉동과 해동이 필요하고 보관이 까다롭기 때문에 접종 인력의 교육은 필수다.

 

접종 후 발생할 이상반응·부작용 등을 파악할 사후관리 체계도 필요하다.

 

접종을 시작한 다른 나라 사례를 보면 포르투갈과 미국, 독일, 노르웨이 등에서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가 접수됐다. 노르웨이에서는 접종 후 사망 신고자가 33명 나왔고 미국에서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거주하는 산부인과 의사가 화이자 백신 접종 후 16일만에 뇌출혈로 사망했다. 포르투갈에서는 간호사가 숨졌다는 외신보도가 나왔고 독일에서는 건강한 90세 여성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1시간만에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이상반응·부작용 의심 증상 발생 시 포괄적 보상 방안과 의료진·의료기관 면책 및 보호 지원책 등도 이날 함께 발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방역당국은 "백신 예방접종 관련 사항은 브리핑시 상세설명 드리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제약사, 정부 '약가 인하 정책' 반대 전면 재검토 촉구...민관 공동연구 제안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정부의 약가인하정책 강행에 반대하며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서울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제약바이오업계가 “정부의 약가 인하 추진에 더해 최근 발발한 중동사태로 산업계 곳곳에서 위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약업계 서명운동에 착수하고, 정부에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비대위는 “지난해 11월말 정부의 약가 인하 개편안 발표 이후 산업계, 학계, 노동계, 시민단체 등의 문제 제기에도 지금까지 합리적 대안이 마련되지 않고 있다”며 “급격한 약가 인하에 제약산업은 무너진다”고 밝혔다. 이어 “약가인하 영향 분석·유통질서 확립·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등 3대 사항의 즉각적인 공동연구 착수를 정부에 제안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1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를 개최하고 약가제도 개선안 논의를 진행한다. 여기에서 이견이 없을 경우 이달 말 열리는 건정심 본회의에 안건을 상정, 제도 시행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쟁점이 되고 있는 부분은 정부의 개편안은 복제약(제네릭) 가격을 오리지널 대비

정치

더보기
우원식, ‘국회가 계엄 해제 요구하면, 48시간 이내에 승인 못 받으면 즉시 무효’ 개헌 제안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이 국회가 계엄 해제를 요구하거나, 계엄 선포 후 48시간 이내에 국회 승인을 얻지 못하면 즉시 계엄이 무효가 되도록 하는 개헌을 제안했다. 우원식 의장은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12·3 불법 비상계엄으로 온 국민과 모든 정치세력이 큰 고통과 격랑에 휩싸였다. 정치·외교·사회·경제, 나라 전체에 생긴 막대한 피해를 국민과 기업이 모두 감수해야 했다”며 “민주주의와 국민의 자긍심이 훼손됐고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갈 시간과 역량을 위기 극복에 쏟아야 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비상계엄을 근원적으로 막는 제도적 방벽, 계엄에 대한 국회의 통제권을 강화하는 것이다”라며 “국회가 계엄 해제를 요구하면 그 즉시, 계엄 선포 후 48시간 이내에 국회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 그 즉시, 자동으로 계엄이 무효가 되도록 하자는 데에 국민의 의견이 압도적으로 모였다. 비상계엄의 여파가 다 끝나지 않았고 그로부터 국민이 요구하는 개헌의 내용이 분명하게 집약된 지금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77조제1항은 “대통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있어서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물가 안정 가장 시급...민생 부담 덜기 위한 정책 적극 발굴 신속 집행하라”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물가 안정임을 강조하며 민생 부담을 덜기 위한 정책을 신속히 집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국무회의에서 “중동 지역의 긴장이 심화되면서 에너지 수급, 해운 물류, 금융시장 등 세계 경제 전반으로 불확실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지금의 이러한 외부 충격이 민생과 경제, 산업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모든 국가적인 역량을 총동원해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시급한 과제는 물가 안정이다. 최근 유류비의 가파른 상승으로 화물 운송, 택배, 배달, 하우스농가처럼 국민 실생활과 직결된 분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정부는 민생 현장의 이같은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기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신속하게 집행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석유 최고가격제 집행, 에너지 세제 조정과 소비자 직접 지원을 포함해 추가적인 금융·재정 지원도 속도감 있게 검토해야 되겠다”며 “외부 요인을 완벽하게 통제하기는 어렵지만 다양한 정책 수단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국민 경제에 가해지는 압박을 충분히 낮출 수 있고, 또 기회로 만들어

사회

더보기
인천소방본부 의용소방대 소방관 수준으로 양성
(인천소방본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소방본부는 10일 의용소방대 전담 운영팀 신설을 기점으로, 의용소방대의 역할을 단순 보조에서 소방관에 버금가는 소방대로 양성하기 위한 '의용소방대 혁신 운영 계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천소방은 최근 재난 양상이 복잡·대형화되고 산불로 인한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의용소방대의 조직운영 역량과 대원 개인의 전문 능력을 향상시켜 또 하나의 소방대로서 지역사회 안전 공헌도를 높이는 데 방점을 두고 이번 혁신 계획을 추진한다. 우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인천형 의용소방대 활동관리 시스템(앱)'을 개발해 운용한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실시간으로 대원을 소집하고 구체적인 임무를 부여하는 '임무 중심 운영 체계'를 확립한다. 또 대형 재난 시 관할 구역을 넘어 인천 전역의 가용 의용소방대를 결집하는 '인천형 의용소방대 동원령' 체계를 구축한다. 이는 산악, 항만, 공단 등 인천의 지역적 특성에 맞춰 각 의용소방대의 전문 역량을 결집해 효과적인 현장 지원과 자문 활동을 하기 위함이다. 소방관이 배치되지 않은 도서지역의 소방 대응 능력도 한층 강화한다. 산불은 초기 진압이 중요한 만큼 도서지역 전담의용소방대를 중심으로

문화

더보기
짝사랑의 기억과 삶의 궤적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34년간 신문 제작 현장의 최전선에서 기사와 신문 제작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온 이철호 씨가 가슴속 깊이 간직해 온 짝사랑의 기억과 삶의 궤적을 담은 자서전을 펴냈다. 한겨레신문사 제작국에서 34년을 근무하고 정년퇴임한 이철호 저자의 신간 ‘그해 겨울 첫눈 같은 너에게’(좋은땅출판사)는 서툴렀던 짝사랑의 기억을 삶의 원동력으로 승화시킨 한 남자의 진솔한 고백이다. 이 책은 가난했던 시골 소년 이철호가 어떻게 한 시대를 기록하는 언론인이 됐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짝사랑이라는 결핍을 어떻게 인생의 거름으로 삼았는지를 담담하게 보여준다. 책은 중학교 2학년 시절 영어에 자신감이 넘치던 소년 이철호가 ‘영어 웅변반’에서 만난 한 소녀를 향해 품었던 애틋한 짝사랑 이야기로 시작된다. 첫눈처럼 설레었지만 끝내 전하지 못했던 그 시절의 아픈 기억은 소년의 가슴에 남아 인생을 성찰하게 하는 깊은 뿌리가 됐다. 저자는 그 시절의 상처를 삶의 동력으로 삼아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성실히 살아오며 마주한 소소한 기쁨들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특별한 성공 신화가 아니더라도 매일의 일상을 소중히 가꾸며 일궈낸 평범한 행복이 얼마나 가치 있는 것인지를 낮은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분노를 잠재운 적절한 리액션과 공감의 힘
갈등의 시대, 우리는 왜 먼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지 못하는가. 지난 2월 25일 오후 4시 30분경, 오이도에서 진접역으로 향하는 지하철 4호선 안은 여느 때보다 고단한 공기로 가득했다. 출근 시간대가 아닌데도 노인석 주변은 빈틈없이 붐볐고, 연로한 분들이 서 있는 모습이 곳곳에 보였다. 어느 정류장에서인가 붐비는 노인석의 중간 한 자리가 나자마자 한 어르신이 자리에 앉았다. 하지만 평화는 채 두 정류장을 가기도 전에 깨졌다. “아 XX, 좀 저리로 가라고!” 먼저 앉아 있던 노인의 입에서 날카로운 고함과 육두문자가 터져 나왔다. 좁은 자리에 가방까지 메고 끼어 앉았다는 것이 이유였다. 새로 앉은 이는 “나도 앉을 만하니 앉은 것 아니오”라며 항변했지만, 쏟아지는 폭언 앞에 결국 자리를 피하고 말았다. 이를 지켜보던 사람들은 ‘그래, X이 무서워서 피하나 더러워서 피하지’ 라는 속담을 떠올리며 자리를 뜬 노인을 쳐다보았다. 그런데 험악해진 분위기 탓에 어느 누구도 그 빈자리에 선뜻 앉지 못했다. 분노의 에너지가 공간 전체를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때 오지라퍼 계열인 필자는 객기 부리듯 용기를 냈다. “여기 좀 앉아도 될까요?”라고 묻자, 화를 내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