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30 (목)

  • 구름많음동두천 12.1℃
  • 흐림강릉 12.3℃
  • 흐림서울 13.6℃
  • 흐림대전 13.5℃
  • 흐림대구 13.6℃
  • 흐림울산 13.1℃
  • 흐림광주 13.9℃
  • 흐림부산 14.3℃
  • 흐림고창 10.5℃
  • 제주 13.3℃
  • 흐림강화 9.8℃
  • 흐림보은 10.8℃
  • 흐림금산 12.1℃
  • 흐림강진군 12.9℃
  • 흐림경주시 11.8℃
  • 흐림거제 14.4℃
기상청 제공

경제

서울 전역 84㎡ 아파트 10억원 돌파 …도봉구를 끝으로 25개구 모두 넘어

URL복사

전세 세입자 "차라리 집 사자" 로 집값 밀어올려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서울 도봉구에서 전용면적 84㎡ 아파트가 처음으로 10억원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도봉구의 가세로 서울 25개 자치구 모두 10억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28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도봉구 창동 주공19단지 전용면적 84.9㎡는 지난달 22일 10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도봉구의 전용면적 84㎡가 10억원 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달 19일 거래된 동아청솔 전용 84.97㎡ 9억9900만원이었다.

 

작년에 중랑구(6월)와 노원구(6월), 강북구(7월) 등에서 전용 84㎡ 아파트가 차례로 10억원을 넘어선 데 이어 서울에서 가장 저렴했던 도봉구가 25개 자치구 중 마지막으로 10억원 클럽에 가입한 것이다.

 

새해 들어서도 서울 집값이 멈추지 않고 계속 오르자 더 늦기 전에 집을 마련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면서 서울의 중저가 아파트 가격을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109.2로 전주 107.9보다 1.3포인트(p) 상승했다.

 

또 전세 가격이 큰 폭으로 오르자 매매로 돌아서며 서울에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등 외곽 지역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최근 서울 외곽 지역의 매매 거래량 증가속도가 빠르다. 작년 12월 25개 자치구별 매매 거래량(1월27일 기준)을 보면 금천구(119%, 116→255건), 강북구(47%, 107→158건) 등의 증가세가 두드러진다.

 

특히 불안한 것은 전세 시장이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은 이번 주까지 8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상승폭도 최근 4주 연속 0.13%를 기록하는 등 상승폭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오는 3월 봄 이사철이 시작되면 전세난이 더 심화할 가능성이 높아 중저가 집값 상승세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진단하고 있다.

 

부동산114 임병철 수석연구원은 "전세난에 따른 매매 갈아타기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3월 봄 이사철 전세 수요가 늘어나면 중저가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더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자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단일화에 “장동혁이 절윤한 것 맞나?”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응천 전 의원이 개혁신당 후보자로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임을 선언한 가운데 후보 단일화는 없을 것임을 강하게 시사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29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국민의힘 후보자와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국민의힘은 경기도에서 자생력을 상실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고 저는 본다”며 “절윤(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절연)한 분들이 저러냐? 장동혁 대표가 ‘절윤’한 것 맞느냐? 그분들과 손잡았다고 하는 것도 저한테는 좀 부담이다”라고 말했다. 조응천 전 의원은 “저는 민주당의 패권 정치도 그 누구보다 비난을 하는 사람이지만 국민의힘의 시대착오적인 퇴행 정치도 누구보다도 비난을 한 사람이다”라고 밝혔다. 조응천 전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나쁜 후보와 이상한 후보, 둘 중 하나를 골라야 하는 최악의 선택지 앞에 놓인 6·3 지방선거에서 ‘좋은 후보’ 조응천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드리기 위해 지금 이 자리에 섰다”며 “경기도를 살리고 경기도민의 삶을 책임지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정치적 도약을 위해 경기도를 제물로 삼는 이 갑질의 정치는 이제 끝나야 한


사회

더보기
김건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포괄일죄 인정·수익 40% 약정으로 무죄→일부 유죄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서울고등법원 형사과 형사 15-2부(신종오·성언주·원익선 판사)는 28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이하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건희 여사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천만원을 선고했다. 1심의 징역 1년8개월보다 형량이 두배 이상 높아진 가장 큰 이유는 김건희 여사의 가장 대표적인 혐의인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연루 혐의에 대한 1심에서의 무죄 판결이 2심에선 일부 유죄로 뒤집힌 것이다. 서울고등법원 형사15-2부는 김건희 여사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와 관련해 “시세조종 행위에 대해 공동 가공의 의사를 갖고 기능적 행위지배를 통해 가담한 것으로 인정된다”며 일부 유죄로 판단했다. ‘시세조종’은 시장에서 수요·공급의 원칙에 따라 형성되는 상장증권 또는 장내파생상품의 가격을 인위적인 조작을 통해 조종해 부당 이득을 취하는 행위다. 김건희 여사가 2010년 10월 22일∼11월 4일 블랙펄인베스트 측에 20억원이 들어 있는 증권계좌를 위탁해 도이치모터스 주식 거래를 맡기고 수익의 40%를 약정한 것이 유죄의 주요한 근거가 됐다. 이에 대해 1심 재판부는 “(이 사실을 고려해도) 김건희 여사가 권오수 전 도이치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삼성전자 총파업만은 안된다. 노사 손잡고 세계1위 기업 만들어 내길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부인 삼성전자가 창사 이래 최대의 위기 국면에 직면했다. 오는 5월 21일부터 예고된 총파업은 단순히 노사 간의 임금 협상을 넘어, 글로벌 반도체 패권 경쟁이 격화되는 시점에서 국가 경제의 근간을 흔들 수 있는 중대한 변곡점이 되고 있다. 지난 23일 평택캠퍼스에 집결한 4만여 명의 조합원이 외친 성과급 제도 투명화와 상한제 폐지는 단순한 금전적 요구를 넘어선, 조직 내 뿌리 깊은 ‘불신’의 발로라는 점에서 사태의 엄중함이 크다. “사측에 무리하게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니라, 성과급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투명하게 알기를 원한다”는 노조의 핵심 요구사항은 공정한 보상 시스템에 대한 정당한 권리 주장이라는 측면에서 나름의 타당성을 지닌다. 특히 경쟁사인 SK하이닉스가 영업이익의 10%를 성과급 재원으로 고정하고 상한을 폐지하며 산정 기준을 단순화한 사례는 삼성전자 직원들에게 뼈아픈 상대적 박탈감을 안겨주었고 결국 노조 총파업이라는 강수를 두게 되었다. 하지만 파업이라는 수단이 가져올 결과는 노사 모두에게 가혹하다. 업계와 학계는 삼성전자 노조의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단순한 생산 차질을 넘어 글로벌 공급망과 시장 지위까지 흔들릴 수 있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