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05 (금)

  • 맑음동두천 -3.6℃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1.9℃
  • 맑음대전 0.2℃
  • 맑음대구 1.7℃
  • 맑음울산 2.7℃
  • 맑음광주 3.9℃
  • 맑음부산 3.9℃
  • 맑음고창 2.7℃
  • 구름조금제주 8.0℃
  • 맑음강화 -1.6℃
  • 맑음보은 -0.3℃
  • 맑음금산 0.3℃
  • 맑음강진군 4.5℃
  • 맑음경주시 2.3℃
  • 맑음거제 3.9℃
기상청 제공

문화

김영호 피아노 독주회 개최

URL복사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김영호 피아노 독주회가 3월 17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연세에서 개최된다.

1995년부터 연세대학교 교수로 재직하면서 연주자로서도 활발한 음악 활동을 해온 피아니스트 김영호의 이번 독주회는 ‘Last Sonatas’라는 부제로, F. Schubert의 Sonata in B♭ Major, D. 960, L.v. Beethoven의 Sonata No. 32 in c minor, Op. 111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독주회는 전석 초대로 이뤄지며 사전 예약자에만 입장할 수 있다. 또 코로나19에 따른 좌석 거리 두기 시행으로 예약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음연 공연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피아니스트 김영호는 12세에 이화 경향 콩쿠르에서 우승한 뒤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에서 콜롬비아 예비학교, 줄리어드 음대 및 대학원을 졸업하고 맨하탄 음대에서 엘바 반 겔더 장학생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학 기간 뉴욕의 코슈즈코 쇼팽 콩쿠르, 헬렌 하트 국제 콩쿠르, 프리나 아워버크 국제 콩쿠르 및 아스펜 음악제, 줄리어드 음대, 맨하탄 음대 협주곡 오디션에서 우승했으며. Korea Concert Society 주최로 워싱턴 케네디 센터에서 데뷔 독주회를 열었다.

1989년에 귀국한 그는 이스라엘 텔아비브, 예루살렘, 이집트 카이로, 중국 베이징, 톈진, 우한, 상하이, 캐나다 토론토, 독일 베를린, 프랑크푸르트, 미국 뉴욕 등지에서 연주했다. 또 KBS FM 주최 리스트 특별음악회에서 KBS 교향악단, 수원 피스&피아노 페스티벌에서 수원시향과 협연했으며 2014년도에 쿠바 하바나에서 열린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에서 쿠바 국립 교향악단과 프로코피예프 협주곡 3번을 연주했다.

최근에는 중국 구이양 심포니, 미국 페어뱅크스 교향악단, 불가리아 파자르지크 시향과 협연 외에 이탈리아 발디치아나 인 콘서트 시리즈와 디노치아니 페스티벌에 초대받아 연주했다.

2016년 KBS 교향악단 연말 정기 연주회에서 베토벤의 합창 환상곡을 협연했고, 2017년도에 창원시향, 2018년도에 부산시향과 베토벤 협주곡 전곡 연주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2005년부터 서울 스프링 페스티벌 창단 멤버로 활동하며 국내 연주 외에 독일, 이스라엘, 일본 순회 연주 및 베이징 올림픽, 상하이 국제 무역박람회 기념 음악회 등에서 초청받아 연주했으며 경북 구미에서 열리는 구미국제음악제의 음악감독을 2012년부터 20117년까지 역임했다.

또 쇼팽 연습곡 전곡 녹음과 모스크바 필하모니, 체코 내셔널 심포니, 영국의 필하모니아 교향악단 등과 음반을 출시했다. 국내 여러 학교 외에 미국 뉴욕대, 에모리대,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 제10회 세계 피아노 콘퍼런스, 스페인 국제 피아노 페스티벌, 필리핀 국립대학 그리고 2019년 Kawai 피아노 회사 주최로 한국인으로는 처음 모스크바 음악원에서 마스터클래스를 가졌다.

2021년도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하마마츠 국제 콩쿠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으며, 매년 프랑스에서 열리는 페스티벌 뮤직 알프 교수로 참여했다. 경원대학교에서 1989~1995년 교수를 역임했으며, 1995년부터 교수로 재직하던 연세대에서 2021년 퇴임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2025 이노비즈데이’ 성료...2026년 새 도약 다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4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에서 ‘2025 이노비즈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소통과 참여, 연결과 협력, 성장과 발전’을 주제로 한 해 동안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이노비즈기업의 성과를 격려하고, 회원사 간 교류와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철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및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장, 김동아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최승재 중소기업 옴부즈만을 비롯 이노비즈기업 CEO와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4개 분야 81점 포상, 혁신 선도 기업인 격려 이번 행사에서는 기술혁신, 일자리 창출, 지식재산 등 4개 분야에서 공로를 세운 기업인에게 총 81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기술혁신’ 분야에서는 ㈜지니테크 배민성 대표, 주식회사 케이벨로 이미란 대표 등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32점을 비롯 지식재산처장 10점, 기술보증기금이사장상 10점, 이노비즈협회장상 16점이 수여됐다. ‘일자리창출’ 분야에서는 명전바이오 주식회사

정치

더보기
김남국, 인사청탁 논란 사직서 제출 수리..대통령실 “김현지 인사권 없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김남국(사진) 대통령실 대통령비서실 디지털소통비서관이 인사청탁 논란으로 사직서를 제출했다. 대통령실은 이를 수리했다. 대통령실은 4일 “김남국 디지털소통비서관은 오늘(12월 4일) 대통령비서실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사직서는 수리됐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통령비서실 대변인은 이날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대통령실 청사에서 브리핑을 해 인사수석비서관이 아닌 제1부속실장 등에게도 인사청탁을 하는 경우가 있는지에 대해 “제가 아는 한 그런 일은 없다”며 “부속실장은 인사와 관련된 자리가 아니다”라며 김현지 제1부속실장의 인사 개입 의혹을 강하게 부인했다. 강유정 대변인은 “대통령실이 민간 단체 인사에 개입한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주식회사 뉴스핌은 3일 “국회 본회의 도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 청탁을 하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이 지난 2일 밤 뉴스핌 카메라에 포착됐다”고 보도하며 관련 사진들을 공개했다. 뉴스핌이 공개한 사진들을 보면 문진석 더불어민주당 원내 운영수석부대표는 김남국 비서관에게 “남국아, 우리 중(앙)대(학교) 후배고 대통령 도지사 출마 때 대변인도 했고 자동차산업협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넷마블문화재단, 오는 9일 ‘2025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문화재단은 오는 9일 넷마블 사옥에서 ‘2025 넷마블&코웨이 나눔 DAY’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나눔 DAY’는 사내 나눔 문화 활성화 및 참여 독려를 위해 전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행사다. 올해 행사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체험 클래스 운영하고 지역 내 비영리기관 연계 부스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체험 존’, ‘전시 존’, ‘상생 존’, ‘공연 존’ 등 총 4개의 구역으로 분류돼 진행된다. 먼저 ‘체험 존’에서는 ▲임직원 재능나눔 체험부스: 캐리커쳐 그리기, 하바리움 만들기 ▲넷마블조정선수단 체험부스: 로잉머신 체험하기 ▲코웨이 블루휠스 체험부스: 휠체어 농구 체험하기 ▲코웨이 체험부스: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기타 체험부스: 미니 플라워박스 만들기, 재생펠트 키링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이 열린다. ‘전시 존’에서는 넷마블문화재단의 사회공헌 활동 소개를 비롯한 ‘어깨동무문고 소개 및 발간 도서 판매’, ‘코웨이 공익활동 사진전’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상생 존’에는 ▲굿윌스토어 ▲금천장애인종합복지관 ▲터치포굿 ▲오티스타 ▲천왕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