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상남도에서 지난 22일 오후 5시부터 23일 오후 5시 사이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7명이 발생했다.
경남도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추가 확진자는 김해 5명, 거제 1명, 양산 1명이다. 확진일은 어젯밤 2명, 오늘 5명이다.
김해 확진자는 경남 2118~2120번, 2123~2124번이다.
2118, 2119번은 30대 여성과 40대 남성이다. 21일 확진된 경남 2112번(30대 남성)의 접촉자다.
경남 2118번과 2112번은 부부 사이, 2119번은 2112번의 지인이다.
2120번은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여성으로,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2123~2124은 30대 부부로, 대구 확진자 가족이다. 설 연휴인 11일부터 12일까지 대구에서 5명이 가족 모임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남도에서는 해당 지역 방역당국과 협조해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파악 중이며, 위반으로 밝혀지면 과태료 등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거제 확진자 경남 2121번은 20대 내국인 여성으로, 미국에서 입국했다.
양산 확진자 경남 2122번은 40대 남성으로, 증상이 있어 검사해 양성 확진 판정을 받았고,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이로써 경남의 누적 확진자는 오후 5시 현재 2121명(입원 82, 퇴원 2031, 사망 8)이 됐다. 검사 중 의사환자 727명, 자가격리자는 1868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에게 번호를 부여해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한편, 경남의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 6일부터 22일까지 17일 연속 한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