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은행권의 가계 예대금리차가 7개월 연속 확대됐다. 대출금리보다 예·적금금리가 빠르게 떨어지면서 예대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다. 28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KB국민·신한·우리·하나·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는 2월 신규취급 기준 평균 1.38%포인트(p)로 집계됐다. 전월 평균 1.376%p에서 0.004%p 소폭 상승한 수치다. 예대금리차는 대출금리에서 저축성 수신금리를 뺀 값이다. 5대 은행의 예대금리차는 은행권의 가계대출 관리 기조에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연속 확대되고 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전후로 은행권은 시장금리를 반영해 선제적으로 수신금리를 내려왔다. 반면 대출금리는 서울시의 토지거래허가구역(토허제) 번복 등 영향으로 가계부채 관리 차원에서 속도를 조절하고 있다. 지난달 5대 은행의 평균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대출 금리는 4.338%로 집계됐다. 전월 평균 4.44%에서 0.102%p 내린 수준이다. 이들 은행의 2월 저축성 수신금리는 평균 2.958%로 나타났다. 전월 평균 3.064%에서 0.106%p 하락하면서 2%대로 내려왔다. 은행별 정책서민금융 제외 가계예대금리차
◇부이사관 전보 ▲법무감사담당관 조영희 ◇과학기술서기관 전보 ▲임업수출교역팀장 이원기 ▲목재산업과장 이성진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 윤석범 ▲북부지방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장 노용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전국 산불 피해지역의 이재민들과 소방대원 등을 돕기 위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그룹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현장 이재민 돕기에 나선다. 우선 피해 정도가 심각한 경북 북부 지역에 급식차를 지원하고, 그룹 임직원들이 긴급 급식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산불 피해 현장에서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 등 산불 진화인력을 위한 도시락도 전달한다. 아울러 하나은행 노조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총 1억1691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기로 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사회 손님들이 하루 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나금융 임직원 모두가 하나된 마음으로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23일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총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의약품, 위생용품 등 구호물품과 간편식 등 생필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개도 산불 피해 지역에 전달했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농심이 5월 서울 보라매공원에 자연을 존중하는 기업철학 ‘농부의 마음’을 담은 정원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농심은 지난 25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2025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심은 창업 초기 대방공장부터 현재 본사 사옥에 이르기까지, 지난 60년 간 보라매공원 옆에 터를 두고 있어 지역 주민과 공원 방문객에게 친숙한 기업이다. 농심은 본사 인근에 개최되는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 힘을 보태고, 공원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편안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업동행 정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농심은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맛있는 음식을 만드는 ‘농부의 마음’을 라면 생산과정에 투영한 예술품으로 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정원 곳곳에 물의 흐름과 라면 면발, 젓가락, 컵라면 등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배치, 방문객들이 편안한 휴식 속에서 자연스럽게 라면과 연관된 다양한 디자인을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보라매공원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농심 기업동행정원에 방문하는 소비자들이 행복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준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고 사회적 책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KG 모빌리티가 본격적인 페루 관용차 공급 확대와 기술협력을 위해 글로벌 전문 무역 상사인 STX 및 페루 육군 산하 국영기업 FAME와 MOU를 체결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페루(Peru) 수도 리마(Lima) 초시카(Chosica)시에 위치한 FAME S.A.C(FABRICA DE ARMAS Y MUNICIONES DEL EJERCITO S.A.C, 페루 육군 조병창)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KGM 황기영 대표이사와 STX 김성남 본부장, FAME S.A.C 자파타(Ep Jorge Zapata Vargas)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KGM은 무쏘 스포츠(현지명 무쏘) 공급과 함께 페루 현지 제품 생산 및 요구사항 대응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하게 되며, 이러한 협력을 기반으로 향후 렉스턴 등 차종 추가는 물론 오는 4월 페루 현지 공장이 완공되면 중앙과 지방 정부의 치안 유지용 관용차 등 공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KGM은 지난해 페루에 관용차용으로 무쏘 스포츠 400대를 공급했으며, 올해 물량을 2,000여대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페루 육군 관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지난해 10월 공주시 소재 한 목장에서 16두의 말이 굶주린 채 방치되다 주변의 신고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참담한 상태로 숨을 거둔 말들도 일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와 동물보호단체는 즉각 현장을 찾아 응급진료 및 사료지원 등을 시행했고, 공주시에서도 현장점검 후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공조체계를 구축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16두 모두 구조를 완료했다. 이후 적극적인 구호를 위해 해당 말들의 소유권을 이전받은 말행복연구소(대표 김정현)를 비롯, 비글구조네트워크,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등 16개 동물보호단체는 해당 말들의 입양처 찾기에 나섰다. 그 결과 전남고흥에 위치한 행복마굿간에 입양된 ‘푸른공기’를 시작으로 ‘신흥대장군’, ‘루비벌킨’, ‘유니콘’ 등이 차례로 입양처를 찾을 수 있었다. TK승마센터, 송암축산,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등 해당 말들이 과거 생활했던 경험이 있는 곳으로 학대의 기억을 치유하고 안정을 찾기에 적합한 곳이었다. ‘골든미니스터’는 부마의 고향인 미국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이후 다른 말들도 일산승마치유센터, 홀스홀릭승마장, 군위군승마장,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자사의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웹소설 ‘무한회귀 기사전’이 론칭 7일만에 100만뷰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3월 13일 정식 공개된 ‘무한회귀 기사전’은 주인공 ‘도미닉 다이아’가 무한회귀를 거듭하며 세븐나이츠 세계관 내 다양한 인물 및 사건에 엮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레벨업하기 싫은 천마님’, ‘스타메이커’ 등 다수의 인기작을 배출한 ‘샤이나크’가 집필, 스토리튠즈가 제작을 맡았으며 카카오페이지를 통해 연재 중이다. 해당 웹소설은 출시 당일 카카오페이지 판타지 웹소설 실시간 랭킹 1위 및 종합 3위, 주간 판타지 랭킹 3위를 기록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론칭 7일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넷마블 윤혜영 IP 사업실장은 “탄탄한 세계관 기반으로 펼쳐지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인기 요인으로, 웹소설 독자뿐 아니라 세븐나이츠 IP 팬들도 모두 즐기실 수 있는 작품이라 자신한다”며,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프로젝트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븐나이츠>는 2014년 3월 출시된 수집형 RPG로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500여 종 이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넷마블은 감성 모험 RPG <제2의 나라: Cross Worlds>(이하 제2의 나라, 개발사 넷마블네오)에 신규 레이드 ‘마녀의 성’ 추가 등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마녀의 성’은 불의 마녀 ‘라티나’가 지키고 있는 신규 레이드로, 이용자들은 그룹을 형성해 레이드에 참가할 수 있다. 레이드 참여 시 신규 레이드 전용 의상과 특별한 무기 코스튬을 획득할 수 있으며, 불 속성 레이드를 대비해 신규 물 속성 이마젠 ‘아르미’ 픽업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한 레이드 최초 클리어 시 ‘마녀의 성! 최초 클리어’ 이벤트를 통해 ‘최초 달성’ 칭호 부여와 함께 해당 서버 이용자 전원에게 1,000 다이아를 보상으로 지급하는 등 신규 레이드 업데이트 기념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외에도 수정구·장신구 등 장비 2종의 고대석 각인을 34단계까지 강화할 수 있는 ‘따스한 봄날 고대석 각인 지원 페스타’ 이벤트를 4월 24일 오전 10시까지 진행하며, ‘스페셜 EXP 필드’ 이벤트를 통해서는 사가르타 지역에서 사냥 시 지역 버프를 통해 상향된 경험치를 제공한다. ‘이마젠 원정대 시즌5’도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마젠 원정대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은 조선시대 문신이자 명필인 정난종(鄭蘭宗, 1433~1489)의 서예 작품 「동래군필적(東萊君筆蹟)」의 조사와 수집, 연구를 통해 500여 년간 훼손되어 알아볼 수 없었던 역사적 기록을 복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발견으로 연안 이씨 가문은 조상 이보정(李補丁, 1393~1456)의 신도비를 새롭게 건립해 오는 29일(토) 신도비 제막식을 개최한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고문서연구실은 2010년 동래 정씨 종가에서 4,000여 점의 유물을 조사·수집해 「고문서집성」(97집)을 간행했으며, 이후 종가 측으로부터 모든 유물과 전적을 기증받아 지속적인 고문헌 연구를 한 끝에 2023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작년에 연구서로 간행했다. 당시 주요 연구성과 중 하나가 바로 「동래군필적」이다. 「동래군필적」은 조선 세조와 성종 시대에 활동했던 정난종이 이보정(李補丁, 1393~1456)의 신도비(神道碑)를 탁본해 만든 총 14면으로 구성된 서첩이다. 연구 결과 이 신도비에 새겨져 있는 글(신도비명)은 지금까지 어떤 금석문 관련 서적이나 문헌에도 소개된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연구진은 정난종이 이보정의 아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27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경남이노비즈협회 제21차 정기총회 및 제10대·11대 회장 이·취임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28일 이노비즈협회에 따르면 행사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 박민원 국립창원대학교 총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이상연 경남경영자총협회 회장, 손한국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양영봉 부산지방고용노동청 창원지청장 등 지역 주요 인사들도 자리해 경남이노비즈협회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으며, 정광천 회장을 비롯해 전국 8개 지역 이노비즈협회장과 협회 회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 날 이·취임식에서는 우림테크의 이삼연 대표가 제11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앞으로 2년간 경남이노비즈협회를 이끌게 된 이삼연 회장은 취임식에서 감사, 수석부회장, 5개 지구회장 등 제11대 집행부 임원진을 공식 임명하며 새로운 리더십 체계를 출범시켰다. 이삼연 회장은 금속 표면 처리 전문기업인 우림테크를 이끄는 대표로서, 방위산업·조선·자동차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여 지역 산업의 성장을 선도해 왔다. 또한 방위산업 특수공정 기술을 인정받아 ‘창원형 강소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글과컴퓨터는 제주특별자치도(이하 제주도)와 함께 ‘제주간편e민원’ 서비스 출범을 기념하고, 디지털 행정 혁신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28일 제주문학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연수 한컴 대표이사, 오영훈 제주도지사, 양병우 제주도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디지털 행정 고도화 및 AI 인재 양성을 위한 긴밀한 협력 관계를 약속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 행정업무의 일하는 방식 혁신, ▲AI 및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혁신 공공서비스 발굴, ▲지역 인재 양성 및 연구개발(RISE) 협력 등을 주요 골자로 상호 협력해 갈 계획이다. 특히, 한컴은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제주도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도민 맞춤형 AI 서비스 제공, 한컴싸인을 통한 디지털 문서 환경 구축,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AI 기반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으로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날 출범한 ‘제주간편e민원’ 서비스는 주민자치·복지·재무·환경 등 59종의 민원을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는 비대면 전자민원 시스템이다. 사용자는 제주도청 홈페이지를 통해 민원서식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달 26일(수) 15시 서울특별시의회 별관 2층 제1대회의실에서 서울시 가족센터 및 25개 자치구 가족센터 센터장들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가족정책 변화에 따른 가족센터의 전문적 역할과 기능 향상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가족복지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가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가족센터별 운영 현황과 우수 프로그램 성과를 공유하고, 센터의 직면 과제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정책에 반영할 방안을 논의하였다. 서울시가족센터는 2007년 설립된 이래 가족정책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고 중앙 및 자치구 가족센터와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사업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25개 자치구 가족센터에서는 지역 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김영옥 보건복지위원장을 비롯하여 이종환 부의장, 신동원 부위원장, 오금란 부위원장, 신복자 의원, 도문열 의원과 서울시 및 21개 자치구 가족센터 센터장, 서울시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정책 서비스 이용자 대상 가족 교육 프로그램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서울특별시의회 주택공간위원회 김태수 위원장(성북4, 국민의힘)은 지난 3월 25일 서울시건축사회 제59회 정기총회에 참석하고 서울시의회 표창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건축사회는 서울시에 건축사사무소를 등록한 건축사를 회원으로 구성한 전문단체로 1965년에 설립되어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서울의 쾌적한 도시⋅건축환경 조성과 건축문화 발전에 이바지해왔다. 이날 김태수 위원장은 제1부 개회식 축사를 시작으로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상’ 시상자로 단상에 올라 건축문화 발전에 공로가 있는 건축사들에게 의장상을 수여하고 축하와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서울시의회 의장상의 수상대상자는 ▲㈜죽림미래 건축사사무소 김덕수 ▲㈜티엠디 건축사사무소 김동규 ▲㈜옴니 건축사사무소 김종기 ▲㈜에이이엔도시 건축사사무소 김효태 ▲영은 건축사사무소 박은미 ▲이든 건축사사무소 배영광 ▲㈜지음에이앤디 건축사사무소 서대국 ▲건축사사무소 예전 송일헌 ▲㈜대지 건축사사무소 이성욱 ▲파로스 건축사사무소 이정용이다. 김태수 위원장은 “최근 서울시는 건설산업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건설분야 규제철폐 TF’를 출범하고 건설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규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