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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삼일절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돕는 '손글씨 편지 캠페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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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서점 예스24(대표 김석환)가 삼일절을 맞아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 단체인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을 돕는 ‘희망을 이어가는 손글씨 편지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대한 독립을 앞당기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던 독립운동가들의 ‘밀서’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독립운동가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희망 편지를 손글씨로 작성해 밀서를 보내듯 개인 SNS에 업로드 하면 참여 수를 환산해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방식이다.

캠페인 참여 시에는 #한국해비타트, #YES24, #삼일절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캠페인 릴레이를 이어갈 다음 참가자 2명을 지목하면 된다. 캠페인 참여자 전원에게는 예스24 포인트 1000원이 증정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100명에게는 책에 뿌리는 향수인 ‘북 퍼퓸’을 선물한다.

또한 이번 캠페인을 맞아 대한 독립 밀서를 모티브로 제작된 프러스펜을 예스24에서 단독 한정 판매한다. 프러스펜의 판매 수익금 일부는 한국해비타트에 전달돼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 또한 #70793131로 응원 문자를 발송할 시에 2000원이 한국해비타트의 주거개선 사업으로 후원한다.

예스24 김석환 대표는 “현재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한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지원해야 한다는 한국해비타트의 뜻을 함께하고 삼일절을 맞아 순국선열들의 얼을 기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준비하게 됐다”며 “손글씨 편지 캠페인과 한국해비타트의 프로젝트에 더욱더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예스24는 공익을 추구하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은 “우리는 대한민국의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독립유공자분들에게 진 빚을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할 의무가 있다”며 이번 손글씨 편지 캠페인의 의의를 밝힌 후 “한국해비타트는 과거와 같이 앞으로도 독립유공자 후손에 안락한 보금자리를 제공함으로써 그 빚을 조금씩 갚아 나아갈 것”이라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대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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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재석 180명 중 찬성 172명...국민의힘 의원들 모두 표결 불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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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학술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지난 27일 오후 2시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학술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간 학술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서각에서는 이창일 고문서연구실장과 허원영 선임연구원이, 실학박물관에서는 김태완 팀장과 진미지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자료 기초 조사 실시 및 협업 △문화유산‧한국학 관련 학술대회 공동 기획 및 개최 △각종 자료집·역주서·연구서 공동 기획 및 간행 △전문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및 기타 협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장서각이 그동안 이름으로만 전해지던 최한기의 저술 『통경』을 발견함에 따라, 최한기 가문 자료를 다수 소장한 실학박물관과의 협력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최한기의 저술과 가문의 고서‧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초자료 집성’을 추진하고, 최한기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연구 주제 개발 및 심화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영정 장서각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 분산돼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던 최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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