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30 (일)

  • 맑음동두천 9.3℃
  • 구름조금강릉 14.4℃
  • 구름조금서울 9.2℃
  • 맑음대전 10.0℃
  • 맑음대구 4.0℃
  • 맑음울산 11.3℃
  • 맑음광주 10.1℃
  • 맑음부산 11.9℃
  • 맑음고창 11.9℃
  • 맑음제주 11.2℃
  • 맑음강화 12.0℃
  • 맑음보은 1.2℃
  • 맑음금산 5.3℃
  • 맑음강진군 5.2℃
  • 맑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13.0℃
기상청 제공

사회

'백신 첫날' 오후 6시 1만6813명 접종...전체 요양병원·시설 대상자의 5.8% 완료

URL복사

 

[시사뉴스 신선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첫날인 26일 전국에서 만 65세 미만 요양병원·시설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1만6813명이 예방 접종을 맞는 등 순조롭게 마무리 되고 있다. 추진단에 따르면 첫날 오후 6시 기준 예방접종관리시스템 등을 통해 잠정 집계된 접종 인원은 1만6813명이다.

 

전국 213개 요양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5266명 외에 요양병원 자체 접종 인원이 더해졌다. 요양병원 등에선 백신이 배송돼 5일 이내에 접종을 마쳐야 한다.

국내에서 코로나19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20일 이후 1년1개월이 넘는 403일 만이자, 정부가 백신 확보를 공식 발표한 지난해 12월8일 이후 80일(2개월17일) 만에 시작된 백신 여정의 1차 목표는 인플루엔자 유행 시점인 올 11월 이전 전 국민의 70% 접종률 달성이다.

요양병원과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에서 자체 접종과 보건소 접종 등으로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이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선 국제 백신 공급기구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이하 코백스)'를 통해 확보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이하 화이자) 백신 약 11만7000회분이 국내로 들어와 27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 의료진을 대상으로 접종이 시작된다.

 

백신 접종에 동의한 요양병원 1657곳과 노인요양시설 등 4146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자와 종사자 28만9480명(접종 동의율 93.7%)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26일 오후 6시까지 접종률은 약 5.8%다. 올해 1월 기준 주민등록 인구(5182만5932명)를 기준으로 하면 전 국민의 0.03%다. 11월까지 감염재생산지수(감염자 1명당 추가 감염자수 평균) 2에도 확산을 억제할 수 있는 전 국민 70%를 접종하는 게 정부 목표다.

추진단은 요양병원은 25~28일 백신 수령 후 5일 이내, 노인요양시설 등은 보건소와 합의된 일정에 따라 3월 중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일부 지역에선 이상반응이 보고되기도 했다. 경북 포항시에서는 백신을 접종한 50대 요양원 종사자가 혈압이 오르고 머리가 아프다며 증상을 호소해 대기하고 있던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당 접종자는 병원에서 '접종에 따른 이상 증상이 아닌 단순 두통'이라는 진단을 받고 두통약을 처방받은 뒤 이날 오후 퇴원했다.

추진단은 접종 후에는 15~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며 상태를 지켜보는 걸 권고한다. 당국은 아나필락시스 등 이상반응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각 의료기관에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

집에 도착해서도 당일은 3시간 이상, 접종일로부터 최소 3일간 몸 상태를 관찰하고 평소와 다른 신체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의사 진료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이상반응 발생 시 신속한 신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접종받은 사람이 쉽고 편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 이상반응 신고 기능을 마련했다.

이날 접종을 시작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은 이후 고위험의료기관,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추진단은 이달 말까지 대상자 등록과 대상자를 최종 확정하고 다음달 2일까지 배송 계획을 수립한 뒤 3월 중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병원급 이상 고위험 의료기관의 경우 3월8일 첫 접종이 예정돼 있다.

같은 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선 '코백스'를 통한 화이자 백신 11만7000회분가량이 국내에 도착했다. 오전 11시58분께 대한항공 정기화물기 KE9926편으로 도착한 백신은 ▲중앙예방접종센터(국립중앙의료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양산 부산대병원 ▲광주 조선대병원 ▲계명대 대구동산병원 등 예방접종센터 5곳으로 배송됐다.

화이자 백신 접종은 27일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종사자 199명과 수도권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101명 등 300명을 대상으로 하루 동안 진행된다. 이후 생활치료센터를 제외한 5만4498명(동의율 95.8%)에 대한 예방접종은 3월20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접종 주기가 3주(21일)인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은 4월초 마무리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윤석열, “잘못한 일 많다”대통령 1위 77%...2위 전두환 68%...3위 박근혜 65%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역대 대통령들 중 “잘못한 일이 많다”는 평가를 가장 많이 받은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주식회사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11월 25~2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역대 대통령들의 공과 평가 조사 결과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해 응답자의 77%가 “대통령으로서 잘못한 일이 많다”고 답해 1위를 차지했다. 전두환 전 대통령에 대해선 응답자의 68%가 “대통령으로서 잘못한 일이 많다”고,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선 65%가 “대통령으로서 잘못한 일이 많다”고 답했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29일 국회에서 브리핑을 해 “국민은 역사적으로 쿠데타를 일으킨 두 대통령에 대해 단호히 부정적 평가를 내렸으며 이는 권력 남용과 민주주의 훼손에 대한 국민적 분노를 보여주는 결과다”라며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이번 여론 평가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재판에 성실히 임하며 국민 앞에 책임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백승아 원내대변인은 “국민의힘에도 경고한다”며 “계엄과 내란에 사과조차 하지 않고 윤어게인을 외치다가는 윤석열과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학술교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과 지난 27일 오후 2시 실학박물관 열수홀에서 학술교류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양 기관 간 학술 네트워크 구축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장서각에서는 이창일 고문서연구실장과 허원영 선임연구원이, 실학박물관에서는 김태완 팀장과 진미지 학예연구사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자료 기초 조사 실시 및 협업 △문화유산‧한국학 관련 학술대회 공동 기획 및 개최 △각종 자료집·역주서·연구서 공동 기획 및 간행 △전문 연구인력의 상호 교류 및 기타 협업 모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장서각이 그동안 이름으로만 전해지던 최한기의 저술 『통경』을 발견함에 따라, 최한기 가문 자료를 다수 소장한 실학박물관과의 협력 연구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양 기관은 최한기의 저술과 가문의 고서‧고문서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기초자료 집성’을 추진하고, 최한기를 중심으로 한 특성화 연구 주제 개발 및 심화 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옥영정 장서각 관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에 분산돼 체계적으로 정리되지 못했던 최한기

문화

더보기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 양정무 교수 강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북문화재단(대표이사 서노원)은 12월 3일(수) 지역 대학과 함께하는 명사 강연 시리즈 ‘사유의 지평, 전환의 시대를 가로지르다’의 마지막 강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난처한 미술 이야기)’ 시리즈로 대중에게 인지도를 높인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양정무 교수를 초청한다. 양정무 교수는 신작 ‘명작은 어떻게 탄생하는가’를 바탕으로 명작의 탄생과 역사적 맥락, 그리고 20세기 한국의 명작을 살펴보며 ‘명작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탐구할 예정이다. 또한 미술사학자로서 개인적 경험을 사례로 제시하며 명작에 대한 통찰을 대중에게 전할 계획이다. 올해 성북구립도서관의 명사 강연 시리즈는 김누리 교수,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인문·사회·과학·예술을 아우르는 공론장으로서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성북구의 예술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한국예술종합학교와의 이번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 도서관의 문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하는 데 힘쓰고 있다. 성북구립도서관은 이번 강연을 끝으로 2025년 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