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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여야, 백신 접종 "일상 회복 가까워" VS "집단면역 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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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극복 희망 다가와" vs "종식처럼 인식돼선 안 돼"
"백신 접종 불안해 말라" vs "백신에 대한 불안감 여전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지난 26일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27일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시작됐지만 여야는 상대적인 논평을 내놓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일상 회복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고 한데 반해 국민의힘은 "11월 집단면역 형성은 어려워 보인다"고 전망했다.

민주당 허영 대변인은 오후 현안 서면브리핑을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화이자까지 일상 회복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코로나 극복의 희망이 우리 앞에 한 발짝 더 다가왔다"고 전했다.

그는 "1년이 넘는 긴 시간이었다"며 "국민 여러분의 헌신이 코로나 피해를 최소화했다. 이제 극복의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지만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지금도 국민의 생존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는 세력이 있다. 가짜뉴스와 음모론으로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반헌법적 세력이 있다"며 "국민 여러분, 백신 접종을 불안해하지 말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 어떤 나라보다 철저하고 꼼꼼하게 접종 준비를 마쳤다. 충분한 백신 물량을 확보했다"며 "세계 최초로 1병당 7명 접종이 가능한 최소 잔여형 주사기를 우리 기업이 개발하여 도입했다.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시뮬레이션도 여러 차례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가짜뉴스를 차단하는 것이 백신 접종만큼 중요함을 명심하기 바란다"며 "민주당도 보건의료 문제에 관한 조사와 연구를 바탕으로, 빈틈없는 보건정책이 수립되도록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나아가 코로나 이후의 대한민국을 보다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제 집단면역의 첫 단추를 채웠을 뿐"이라며 "3월 말까지 추가 도입될 물량은 70만 명 분에도 미치지 못한다. 계획대로 들어온다고 해도 5월까지 전 국민의 2.9% 수준인 150만 명만이 백신을 맞을 수 있다. 계획했던 11월 집단면역 형성은 어려워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제 안심'이라는 접종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에 K-방역 자아도취에 빠져 백신 조기 확보에 실패한 정권의 무능이 다시 한 번 뼈아프게 다가온다"며 "국민들은 여전히 내가 언제 백신을 맞을 수 있을 것인지 궁금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백신에 대한 불안감도 여전하다"며 "마치 시혜를 베푸는 것처럼 대통령과 총리가 그저 흐뭇하게 접종 참관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닌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 시작이 마치 코로나19 사태의 종식인 것처럼 인식돼선 안 된다"며 "철저하고 촘촘한 방역대책 마련과 함께 국내 백신 개발을 포함한 백신 추가 확보 노력을 지속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오전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에서는 화이자 백신을 활용한 예방접종이 시작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27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전국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종사자 등 143개 기관 5만4498명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을 활용한 예방접종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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