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백신 접종 시작 불구 코로나 집단감염 전국 속출

URL복사

 

제조업·재활용업체·의료기관 등 감염자 추가
경북 의성군 명절모임 관련해 가족 8명 확진
순천향대병원 257명·아산 난방기공장 198명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집단감염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 사업장과 의료기관, 명절모임 등을 고리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전국에서 속출하고 있다.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257명, 충남 아산시 난방기 공장 198명,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의성군 온천 101명 등 집단감염 여파가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2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15명이었다.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가능성이 높은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405명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사업장들서 관련 집단감염…의료기관·모임 감염도

 

경기도 사업장 관련 집단감염이 추가로 발생했다. 서울에선 의료기관, 경북에선 명절모임 등을 통해서도 새로운 감염 사례가 보고됐다.

경기 양주시 섬유 제조업과 관련해 지난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표환자(집단감염 내 첫 확진자) 포함한 직원 14명이 감염됐다.

경기 광주시 가구 제조업 관련해선 지난 24일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됐다. 지표환자 포함 직원 11명, 가족 1명이 확진됐다.

경기 평택시 재활용업체 관련해선 25일 직원 중 첫 확진자가 발생하고 접촉자 조사 중 직원 11명,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감염자는 13명이다.

서울 구로구 의료기관 관련해서 지난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다. 종사자 5명과 가족 5명이 확진됐다.

경북 의성군 명절모임 관련해선 지난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됐다. 감염자는 총 8명이다. 모두 가족이다.
 

 

순천향대서울병원 누적 257명 확진…용산구 지인모임 85명째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선 보호자·가족 4명, 간병인 1명, 지인 1명, 기타 2명 등 총 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57명이다. 환자 83명, 종사자 40명, 보호자·가족 100명, 간병인 19명, 지인 10명, 기타 5명 등이다.

서울 용산구 지인모임과 관련해선 지난 24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기타 4명이 추가 확진돼 총 85명이다. 교회1 관련 21명, 교회2 관련 5명, 어린이집 관련 8명, 식당과 커뮤니티모임 관련 14명, 기타 37명이다.

인천 서구 의료기관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환자 4명, 가족·보호자 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26명이다.

인천 남동구 요양병원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 관리 중 종사자 1명과 입소자 2명 등 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경기 남양주 주야간보호센터·포천 제조업체의 경우 지난 19일 이후 접촉자 추적 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3명이다. 해당 집단감염은 주야간보호센터, 가구 제조업에서 확진자들이 나왔다.

 

 

아산 난방기 공장 누적 198명…의성군 가족모임·온천 관련 101명째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과 관련해선 종사자 2명, 가족·지인 3명과 기타 1명 등 6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98명이다. 지금까지 종사자 116명, 가족·지인 81명, 기타 1명 등이 확진됐다.

광주 서구 콜센터의 경우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51명이다. 종사자 41명, 가족 3명, 사우나 3명, 지인 3명, 기타 1명 등이다.

전북 전주시 피트니스와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전남 목포시 가족모임과 관련해선 접촉자 조사 중 기타 1명, 기타 가족 3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명이다.

강원 정선군 교회와 관련해선 지난 25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돼 총 34명이 감염됐다. 교인 13명, 가족 9명, 지인 4명, 기타 8명 등이다.

대구 북구 병원 집단감염은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36명이다. 종사자 8명, 환자 26명, 가족 1명, 지인 1명 등이다.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의성군 온천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결과 3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101명이 됐다. 가족모임 5건과 동호회, 온천 관련 확진자들이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는 동호회 관련 기타 2명, 가족모임3 관련 가족 1명 등이다.

부산 북구 장례식장·울산 골프연습장의 경우 지난 25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는 51명이다. 해당 집단감염은 북구 장례식장, 골프연습장과 가족모임 2건에서 확진자들이 나왔다. 신규 확진자는 북구 장례식장 관련 기타 3명, 골프연습장 관련 동료 1명 등이다.

14일부터 이날까지 2주간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6122명이다. 이 가운데 21.0%인 1284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감염 경로가 확인된 환자들을 보면 선행 확진자 접촉이 31.7%(1939명)로 가장 많았고 집단발병 30.6%(1873명), 병원 및 요양병원 등 10.9%(665명), 해외 유입 5.7%(348명), 해외 유입 관련 0.2%(13명) 등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민주 “‘채상병 특검법’ 5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15일 '채 상병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 특검법(채상병 특검법)'을 5월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처리하겠다며 국민의힘과 김진표 국회의장의 협조를 촉구했다. 박주민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국회의원·22대 총선 당선인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21대 국회가 50일 가량 남았다. 이 기간 동안 채 상병 특검법을 반드시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민께서는 이번 총선으로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을 매섭게 심판하셨다"며 "그 심판의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 채상병 사망사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실은 총선 참패 이후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들겠다'며 '국정을 쇄신하겠다' 말했다. 국민의힘 역시 '국민의 회초리 겸허히 받겠다'고 말했다"며 "이 반성이 진심이라면 말만하지 말고 행동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을 향해 " 21대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을 여야 합의로 통과시키자"며 "만일 이 기회를 차버린다면 총선 패배가 아니라 더 큰 국민의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 의장을 향해서도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훗날 이 기간이 21대 국회의 전성기였다 생각할 수 있도록,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산악 트레일러너 봄축제 '제9회 서울트레일런 대회' 성료, 43km 코스서 안성권-박정순 남녀 1위
서울 도심에서 인왕산, 북한산 일대를 달려 종주하는 산악 트레일러너들의 봄 축제인 ‘제9회 서울트레일런’ 대회가 지난 13일 서울에서 성료했다. (사)서울울트라랠리(이사장 강우종)가 주최하는 서울트레일런은 1년전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한미연합사 소속 주한미군 60여명이 참가해 큰 관심을 모았던 대회이다. 지난 2012년 ‘서울울트라랠리’로 시작된 '서울트레일런'은 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2022년 ‘서울트레일런’으로 거듭났다. 올해는 외국인 17명을 포함 226명의 서울트레일런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7시30분에 서울 시청광장에서 집결, 출발했다. 대회 코스는 인왕산~보현봉~삼각산 등을 돌아오는 초보자용 13km부터 43km, 31km, 22Km 등 전문가용과 중급자용, 초급자용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마련됐다. 초보자용 13km 코스에는 인솔자가 동행했다. 특히 전문가용인 43km 코스는 인왕산~팔각정~형제봉~대성문~대남문~청수동암문~의상능선~산성유원지~원효봉~백운동암문옆~노적봉옆~동장대~대동문~문수봉~비봉~향로봉~상명대~인왕산~와룡공원~헌법재판소를 거쳐 시청 앞으로 돌아오는 북한산 일대 19개 봉우리와 9개 성문을 주파하는 코스다. 이날 43km

문화

더보기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리텍콘텐츠의 임프린트 출판사 센텐스가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을 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책은 안데르센이 집필한 160여편의 동화 중 특이한 요소를 가진 잔혹동화들을 모아서 집필한 도서다. 안데르센은 동화를 통해 독자들에게 인간성의 본질, 도덕적 갈등, 사랑의 여러 측면에 대해서 철학적 질문들을 던졌는데, 이 질문들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을 첨부해 독자가 동화를 읽으며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작가만의 독특한 시각과 예술적 재능이 결합해 만들어진 이색적인 메시지들을 보다 이해하기 쉽게 풀어 내려가며, 동시에 아름다운 원문의 문장 그대로를 음미할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책은 ‘인간을 파멸시킨 욕망 잔혹동화’, ‘목숨과 맞바꾼 사랑 잔혹동화’, ‘환상 속으로 빠져드는 마법 잔혹동화’, ‘사유에 묻히게 하는 철학 잔혹동화’ 네 개의 목차로 구성돼 있으며, 인물들이 대응하고 위기를 겪는 방법에 따라 각기 다른 생각할 점을 남겨주고 있다. 동화 속에서는 우리가 어떻게 나와 타인, 그리고 세계와 소통하며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고, 독자들에게는 사랑과 용기, 인내의 가치를 상기시켜 주고 있다.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