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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민의힘, 서울·부산시장 후보 오늘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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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관위원, "압도적 격차 없어 추측 어려워"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국민의힘이 4일 4·7 보궐선거 서울·부산시장 후보를 발표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9시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3층 강당에서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개표 및 후보 발표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양석 사무총장, 정진석 공천관리위원장, 공관위원 등 당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2~3일 이틀간 후보 선정을 위해 일반시민 여론조사(100%)를 진행해왔다.

 

발표를 하루 앞둔 지난 3일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각자의 승리를 자신하거나, 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경원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여론조사에서 보면 제가 계속 상승세에 있고 중도층까지 확실하게 우세한 것으로 나와 제가 유리하다고 본다"라고 자신했다.

 

이어 "다만 당 경선 룰이 민주당 후보가 되길 바라는 분들까지 포함하기 때문에 그분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는 모르겠으나 그 분들 빼고는 압도적으로 이기는 걸로 나온다"면서 "우리당 후보를 뽑는데 사실 무작위 여론조사로 역선택을 열어두는 건 사실 비합리적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같은 방송에 나온 오세훈 전 시장은 판세와 관련해 "초박빙이라 얘기해도 아마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 후보는 "지금 우위를 점하고 있는 안철수 후보의 지지세에 중도층의 지지가 확실히 더해져야 단일화에서 이길 수 있다"면서 "그런 후보가 과연 오세훈일까 나경원일까 그점을 생각해보면 된다"고 마지막까지 본인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선 여론조사에서 나경원·오세훈 후보 '2파전' 양상에서 근소한 차이로 최종 후보가 결정되지 않겠느냐고 점치고 있다.

 

한 공관위원은 "앞서 두 후보가 언론사 여론조사 등을 살펴봤을 때 압도적인 격차가 나지 않아 추측은 어렵다"며 "토론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오신환·조은희 후보도 좋은 결과를 기대해볼 만 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국민의힘은 후보 선정이 되면 비전전략실을 중심으로 야권 단일화 방안 등을 본격적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김근식 비전전략실장은 지난 3일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 '명불허전 보수다' 강연에서 "수많은 야권 지지자들이 직접 주체가 되어서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단일화 방식들을 우린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며 "여론조사, 완전개방형 언택트 시민참여, 숙의배심원, TV토론 평가단 등 많은 방식이 있다"고 했다.

 

특히 방안 중 하나로 시민참여 언택트 선거인단 모집을 강조하며 "선거인단 모집 홈페이지를 만들면 된다. 거기에서 누구나 실명으로 참여 신청하고 모집에 응모하면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기간에 대해선 "4일 이후부터 17일(선관위 후보등록일 전날)까지의 2주 간의 야권 단일화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 갖고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그 2주를 최대한 활용할 것"이라고 서두르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이에 대해 "아직 (단일화 방식) 보고를 받지 못했다. 다만 단일화 과정 중에서 여러 방법 중 하나로 거론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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