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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증권가, 중국 양회 이후 '국내 경기민감株’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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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글로벌 증시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중국의 최대 정치적 이벤트인 양회가 개막한다. 증권가에서는 양회 이후 국내 투자 전략으로 경기민감주에 주목할 것을 추천했다.

 

4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은 연례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 및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중국 양회 관전 포인트는 ▲경제성장률 목표 제시 여부 ▲출구전략 및 기술자립 방향 ▲홍콩 선거법 개편 및 시진핑 체제 공고화 등이 꼽힌다.

 

올해 전국 31개 성·시·자치구(홍콩·마카오 제외) 지방정부는 양회에 앞서 지난 1~2월에 올해 경제성쟝률을 전망했다. 목표치의 평균은 7%로 전년 대비 약 0.5%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국제금융기금(IMF)가 예상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은 8.1%로 다소 보수적인 수치로 해석된다. 노무라증권 9%, IMF 8.1%, 세계은행 7.9% 등이다.

 

이에 대해 박기현 SK증권 연구원은 "설령 전국 양회에서 제시되는 목표치가 기대를 다소 밑도는 수준이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며 "지난해부터 강조된 쌍순환 정책의 방향성(소비와 투자를 통한 내수시장 확대)을 고려해본다면 중국 정부가 올해 정책을 운영을 긴축적으로 할 확률은 낮다"고 말했다.

 

쌍순환 정책은 국내 순환(내수 위주 자립경제)과 국제 순환(국제무역)의 상호 연계를 의미한다. 미국 규제 대응과 강한 내부 경제 완성을 목표, 첨단산업 육성과 에너지 및 농산물 자립 의지도 포함돼 있다. 지난해 5월 시진핑의 첫 언급 이후 10월 5중전회에서 핵심 안건으로 부상해 장기 성장 전략의 핵심이 됐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양회에서 발표되는 장기성장 전략에 주목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강승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코로나19 사태에서 회복해 경제 안정 궤도에 진입했다"며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안정 궤도 진입을 위한 내실 강화에 목표를 둘 것으로 보이며, 국내에서 관심가질 만한 업종으로는 건설기계, 철강, 통신장비, 신재생에너지, 소비재 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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