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직원이 전날 코로나19에 확진된 전남 나주의 G골프장이 4일 하루 방역을 위해 일시 폐쇄됐다.
전남도 방역 당국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화순에 거주하는 골프장 여직원 A씨가 양성 확진 판정을 받고 전남 872번 환자로 분류돼 강진의료원으로 이송됐다.
골프장 경기요원인 A씨는 지난 1일부터 인후통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나 2일 자발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다.
방역 당국은 나주에 주소를 둔 임직원 43명을 비롯해 주소지 별로 나눠서 오늘(4일) 오전 9시부터 진단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진단 검사는 가족과 골프장 고객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진행된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A씨의 감염경로가 불분명해 진술과 CCTV자료 등을 토대로 동선과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