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20 (월)

  • 맑음동두천 11.6℃
  • 맑음강릉 17.4℃
  • 황사서울 12.6℃
  • 맑음대전 11.3℃
  • 구름많음대구 19.2℃
  • 구름많음울산 19.6℃
  • 맑음광주 11.2℃
  • 흐림부산 18.6℃
  • 맑음고창 8.4℃
  • 구름많음제주 13.3℃
  • 맑음강화 11.3℃
  • 맑음보은 11.5℃
  • 맑음금산 10.0℃
  • 맑음강진군 12.1℃
  • 흐림경주시 18.5℃
  • 구름많음거제 19.2℃
기상청 제공

정치

서훈,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마치고 귀국...美 대북정책 최종협의

URL복사

 

4박5일 美 방문 일정 마무리…美 대북정책 발표 전 최종 협의
한미, 한일, 한미일 연쇄 회의…제재 전면 이행, 비핵화 공동 대응
한미 대면 정상회담 타진 가능성도…코로나 상황 속 성사 미지수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미국을 방문했던 서훈 국가안보실장이 제임스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기타무라 시게루(北村滋) 일본 국가안보국장과의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 참석 일정을 마치고 5일 귀국했다.

 

서 실장은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4박5일 간 뉴욕과 워싱턴을 오가며 확인한 완성 단계의 조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과 국제사회의 분위기를 정리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앞서 서 실장은 지난달 31일 유엔본부가 있는 미국 뉴욕을 방문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추가 대북제재 동향을 점검했다. 이어 지난 2일 메릴랜드주 아나폴리스 미 해군사관학교에서 한미, 한일,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갖고 최종 검토단계에 있는 미국의 대북정책을 협의했다.

 

백악관은 한미일 안보실장 3자 회의 후 언론브리핑에서 "북한의 핵과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에 관한 우려를 공유했다"며 "비핵화를 향한 3국 공동의 협력을 통해 대응하고 해결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북한을 포함한 국제사회가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전면 이행하고 확산 방지와 한반도에서의 억지력 강화 및 평화·안정 유지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는 데에 의견을 같이 했다"고 했다.


총론에서 미국이 작성한 대북정책에 북한의 핵·미사일 문제 해결을 우선 순위에 올려둔 점은 성과로 평가된다. 다만 대북제재를 담은 유엔 안보리 결의안의 전면 이행을 전제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외교적 부담도 적잖이 떠안게 됐다는 관측이다.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 틀 속에서 남북 관계 복원을 목표로 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 북한이 반발하고 있는 대북제재 유지는 넘어야 할 장애물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여기에 기존 남북미 정상 구도에서 빗겨난 한미일 중심의 대북 접근은 이해당사국이 늘었다는 점에서 속도감 있는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우려도 나온다. 일본은 북한의 자국민 납치 문제 해결을 우선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잘 알고 있는 서 실장은 이번 방미 과정에서 미국 측에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를 통한 남북관계 진전을 골자로 한 기존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선순환 과정의 효용성을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4월 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의 대북정책 최종본에 문재인정부의 입장이 얼마나 반영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좀 더 구체적인 논의를 위해 문 대통령이 워싱턴을 직접 방문, 바이든 대통령과의 조속한 한미 정상회담 개최가 필요하다는 정부의 입장도 이번 서 실장의 방미 기간 논의가 이뤄졌을 것으로 예상된다. 코로나19 4차 팬데믹 상황과 맞물려 시기를 확정할 순 없지만 한미 NSC 간 대면 정상회의를 위한 물밑 조율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서 실장이 이번 방미 기간 남북관계 진전과 북미 비핵화 협상 재개의 선순환이라는 정부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추진 구상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안다"면서 "귀국과 동시에 회의 결과를 정리해 문 대통령에게 종합 보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 개막..."제과·제빵의 미래가 한자리에"
[시사뉴 스 홍경의 기자] '2026 한국국제베이커리페어'가 16일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개막됐다. '최신 제과·제빵의 미래'를 주제로 오는 1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며, 업계 종사자와 예비 창업자, 일반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와 이벤트가 마련되었다 베이커리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제과·제빵 기계, 포장, 베이커리 반조리품, 원·부재료 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100개사 280여 부스가 참가하여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시장에는 제과제빵 기계 및 주방 설비부터 원부재료, 포장 기기, 베이커리 소도구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품목들이 전시되었다. 특히 올해는 전통적인 명인들의 기술뿐만 아니라 AI 기반 제빵 로봇 등 혁신적인 푸드테크 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K-베이커리 문화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관도 운영된다. 올해 새롭게 마련된 하우스 오브 디저트 특별관에서는 아이스크림, 케이크, 마카롱, 초콜릿 등 최신 디저트 트렌드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하우스 오브 파티시에 특별관에서는 국내 인기 파티셰리의 독창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개막 첫날인 오늘, 전시장 곳곳에서는 꽈배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