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0.22 (수)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정치

사퇴 앞둔 정세균 총리 "균형 잡힌 대한민국 만들 것"

URL복사

 

[시사뉴스 김세권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8일 "앞으로도 우리 사회가 균형을 이루는 세상이 되도록 노력하려고 한다"며 "균형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총리 서울공관에서 주재한 제41차 목요대화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총리는 대권 도전을 위해 이달 중순께 사의를 표명할 것이 유력시된다. 지난 2020년 4월23일을 시작으로 1년 동안 진행됐는데 이날 사실상 마지막 목요대화가 열린 셈이다.

정 총리는 제20차 목요대화 시청자로부터 받은 질문을 떠올리며 "제 이름이 세상세 세(世), 고를 균(均)을 의미하는데, 세상을 균형 잡히게 하는 데 역할을 해달라고 했다"며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기여해야 되겠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이날 정 총리는 지난 1년여간 진행한 목요대화를 돌이키며 소회를 밝혔다.

취임 직후부터 발발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대응 과정에서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확보, 마스크 5부제 등을 성과로 꼽았다.

특히 "마스크 5부제는 저작권이 저한테 있다"며 "제안해서 국무회의를 통과해서 5부제 시행이 마스크 대란을 극복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거기에 자부심이 있다"고 회고했다.

한편 정 총리는 이날 온라인상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제한되는 결혼식 참석 인원을 확대해달라'는 요청이 쇄도하자 "방역 상황과 국민 피로도, 경제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서 피해를 최소화되는 방안을 연구해 보겠지만 현재 시점은 상황이 마땅치 않아서 걱정"이라며 "잘 고민해보겠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경제

더보기
이노비즈협회,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 주제로 제93회 모닝포럼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새로운 신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돌파전략」을 주제로 ‘제93회 이노비즈 모닝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모닝포럼은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 환경 속에서 이노비즈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전략적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강형근 HK&Company 대표를 초청해 실전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공급망 재편, ESG 경영, 디지털 전환 등 산업 전반의 구조 변화가 가속화되면서 중소기업은 기존 내수 중심 성장 모델의 한계에 직면하고 있다. 이에 협회는 ‘신시장 개척’과 ‘혁신 경영전략’을 통해 이노비즈기업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방법을 제시하고자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 특히 이날 강연자로 나서는 강형근 대표는 아디다스코리아에서 브랜드 리포지셔닝과 시장점유율 확대를 주도한 인물로, 글로벌 기업에서 축적한 조직혁신, 브랜드 전략, 리더십 전환의 노하우를 이노비즈기업의 현실에 맞춰 전달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희망하는 경우 10월 24일(금)까지 이노비즈협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협회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스포트라이트 받는 주인공 뒤에 숨은 조력자를 기억하자
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