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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코로나 신규확진 5283명·3개월 만에 5000명대...누적 확진자수 54만824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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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1242명·도쿄 843명·효고 563명·아이치 312명 등
일일 사망 오사카 20명 홋카이도 7명 효고 4명 등 44명

 

[시사뉴스 황수분 기자] 일본에서 5283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만연 방지를 위한 중점조치를 적용하는 지자체가 크게 늘고 오사카부와 도쿄도, 효고현, 교토부 등에 긴급사태 선언 재발동이 임박한 가운데 신규환자가 3개월 만에 5000명대로 증가, 추가 사망자도 40명 이상 나왔다.

22일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전날인 21일 들어 오후 7시40분까지 5283명이 코로나19에 새로 걸렸다고 전했다. 지난 1월22일 이래 처음 5000명을 넘었다.

연일 1000명 이상 발병하는 오사카부에서 1242명, 도쿄도 843명, 효고현 563명, 가나가와현 252명, 아이치현 312명, 사이타마현 227명, 지바현 112명, 교토부 128명, 후쿠오카현 244명, 홋카이도 124명 등 감염자가 발생해 누계 확진자는 54만8000명을 넘었다.

일본 국내 감염자 중 오사카부에서 20명, 홋카이도 7명, 효고현 4명, 지바현 3명, 오이타현과 나라현, 미야기현, 야마가타현, 오카야마현, 히로시마현, 에히메현, 구마모토현, 가나가와현, 나가노현 1명씩 합쳐서 44명이 숨져 총 사망자가 9768명으로 늘어났다.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3명을 더하면 9781명이 지금까지 목숨을 잃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54만7536명이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총 확진자는 54만8248명이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54만7536명의 분포를 보면 도쿄도가 13만2042명으로 전체 4분의 1을 차지했다.

이밖에 공항 검역에서 감염이 확인된 2611명,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사람과 정부직원, 검역관 등 173명이 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달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21일 시점에 일본 내에만 전날보다 22명 늘어나 791명이 됐다.

병세가 좋아져 퇴원한 환자는 21일까지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48만8944명, 다이아몬드 프린세스 승선자가 659명으로 총 48만9603명이다.

PCR 검사 시행 건수는 19일에 속보치로 하루 동안 5만4389건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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