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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로나19 K극복 ‘히든기업’을 찾아서 시즌6 - ④】 아쿠아슐레

경북지역 어린이 수영교육의 인프라를 구축한 아쿠아슐레
락스 사용 않고 친환경 해수풀 설치하여 만족도 높여
젊고 훌륭한 선생님들 아쿠아슐레만의 큰 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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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수영교육 브랜드 차별화로

전국 저변확대 나선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33년 전통의 시사주간지 <시사뉴스>와 <수도권일보>는 엄중한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성장전략을 짜고 있는 히든기업, 강소기업을 찾아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 등에 대해 기획특집 시리즈 기사로 지난해 10월 5일부터 2021년 5월 5일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총 88개 히든기업을 소개한 바 있다. 특히 대기업은 아니지만 해당 분야에서 경쟁력을 가진 중소기업, 스타트업 위주, 산학협력 우수기업을 취재하고 보도하여 소비자는 물론 정부, 학계, 산업계까지 전방위적으로 히든기업과 스타트업의 성공을 확산시키고자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본지는 히든기업 6차 시리즈로 2021년 4월 29일부터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기획 취재 보도하고자 한다. 6차 시리즈 네 번째 기업으로 어린이 생존수영과 수영교육의 인프라를 구축한 아쿠아슐레 이준희 대표를 만나봤다. [편집자 주]

 

“저는 대학에서 체육을 전공하였기에 생활체육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던 중 세월호 사건 이후 수영은 국민 건강과 생명에 직결됨을 인지하면서 어릴 적부터 물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며 생존을 위해서는 수영 교육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수영은 생명과 직결된 것으로 누구나 반드시 배워야 합니다. 또한 수영은 어린이들의 성장과 정신적 건강에도 많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수영의 가치가 저평가되는 점이 있어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더욱 많은 국민적 관심과 인식의 변화가 이뤄져야 할 것입니다.”  

 

행정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2015~2019년 5년간 6~8월에 물놀이 사고로 숨진 인원은 169명이며 그 중 ‘10대’가 37명(21.9%)으로 가장 많았다. 여기서 ‘10세 미만’(10명 · 5.9%)까지 합하니 그 비율은 27.8%로 상당히 높게 나왔다.


원인은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의 부주의나 수영 능력 부족으로 인해 사망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정부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에 의무 교육의 하나로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을 전 학년으로 확대하면서 각 시·도 교육청별로 예산을 편성해 집행하고 있지만 수영장을 제대로 갖춘 학교는 턱없이 부족한 현실이다.


교육부도 정확한 교육 매뉴얼을 개발 · 보급하겠다고 했지만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운영하는 생존수영 교육은 운영하는 교육방식의 다름과 강사역량에 따라 차이가 나는 각자도생(各自圖生)의 시스템이기 때문에 효율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수영학교 설립배경과 소개.


경북 구미시 부곡동에 위치한 아쿠아슐례는 2017년 4월에 오픈한 어린이 전용 수영학교로 명실상부한 경북지역 최고의 프리미엄 수영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부모님들이 원하고 학생들이 원하는 새로운 수업방식으로 많은 학생의 지지를 받고 있다.


세월호 사건 이후 수영이 국민건강과 생명에 직결됨을 인지하여 소아 기부터 물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수영교육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수준 높은 교육을 할 수 있는 수영학교가 있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아쿠아슐레를 설립했다.

 

 

주요 실적.


아쿠아슐레에서는 나이별로 수준에 맞는 전문화된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5~6세를 위한 유아반은 신체 단련뿐 아니라 물과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초등반은 수영법 위주의 수업으로 신체발달과 심폐 지구력, 체력 향상에 도움이 되며 마스터즈반은 수영대회를 목표로 선수양성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또 아쿠아슐레에서는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하여 학생들에게 배양된 실력 경합을 통해 학부모들의 신뢰와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수업은 연차별로 수업 방식을 달리하여 학생들에게 쉽고 안전하게 지도하고 있다. 흥미 위주로 수업을 진행하다 보니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아쿠아슐레 고유의 수업 방식 및 전문화를 강조하기 위하여 상표등록을 출원하였고 더욱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경상북도 도지사상, 경상북도 교육감, 경상북도 도의회에서 감사패와 표창패를 받았다.

 

 

코로나19로 도입된 교육방식은.


사실 체육교육은 비대면 수업 자체가 현실적이지 않다. 그러나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방법을 찾고 있다. 현실은 단순하지 않으며, 많은 어려움에 봉착되어있지만 생존수영 이라는 교육을 통해서 실현 가능한 상황을 분명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지도자로서 이러한 상황을 만들기 위해 부단히 노력 중이다.

 

어린이수영장 관리시스템 소개.


아쿠아슐레는 친환경살균시스템으로 수영장 수질 관리를 하고 있다. 단어 자체도 어렵듯이 수질 관리하는 방법 또한 복잡하고 비용도 상당이 많이 소요된다.


우리가 흔히 이용하는 수영장에는 소독약(락스)으로 염소를 사용한다. 그 때문에 자극적인 냄새와 성분으로 인해 피부가 약한 어린이들에겐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지만 아쿠아슐레는 락스 성분을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 해수풀을 설치하여 만족도를 높였다. 수영장은 세균 번식과 병원균 번식 차단을 위해 법적으로 잔류 염소 수치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하지만 락스는 아이들에게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고 성인에 비해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수돗물에 소금을 활용, 염소만 잔류하도록 전기분해해서 수질관리를 하고 있다. 


물론 락스 사용에 비해 유지비용이 4~5배나 들지만 아이들 건강을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이 시스템을 고집할 생각이다. 이 해수풀은 인체의 체액염분농도와 유사한 염분농도를 사용하고 있고 수온 또한 체온과 흡사한 33℃ 내외로 유지하였으며, 수심도 안전을 위해 100㎝높이로 맞췄다. 때로는 높은 유지 관리비로 인하여 대충대충 하는 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아쿠아슐레는 친환경시스템을 슬로건으로 하는 특화된 운영 방식인데 이런 점을 속인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힘들어도 책임 의식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다. 나 자신도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에 어린이에게 유해한 환경에서 수영 교육을 진행한다는 건 도덕적으로 용납할 수 없다. 무엇보다 좋은 환경에서 수영할 수 있도록 지도 선생님들이 큰 노력을 하고 있다. 아쿠아슐레는 학생들을 위한 픽업시스템과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200여 대의 넓고 쾌적한 주차환경도 갖추고 있어 큰 행사와 규모 있는 대회도 가능하다.

 

 

타 교육업체와 차별화된 특장점은.


아쿠아슐레의 장점으로는 수업에만 집중할 수 있는 개인별 맞춤형 지도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한 Class에 보통 10~20여 명이 교육받는 비효율적 기존 수영강습과 달리 이곳은 강사 1인에 수강생 4인을 갖춘 소수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수업 후에도 담당선생님이 직접 수강생을 씻겨주고 수영복 탈수에서부터 머리 말리기, 로션 발라주기 등 입장부터 퇴장까지 모든 과정에 부모 도움이 필요 없는 시스템이다. 


친절하고 경험 많은 수영선생님 이 포진된 아쿠아슐레는 평균 20대 중반의 유능한 젊은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섬세하게 교육하고 케어 한다. 


All Care 시스템을 도입하여 부모들은 관람석에서 아이들 수영하는 모습만 보게 되어 수업 후 부모가 케어 하는 번거로움을 없게 했다. 보통 지하에 있는 일반 수영장과는 달리 아쿠아슐레는 1층에 풀을 마련되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수영 수업을 직접 바라볼 수 있어 만족도가 아주 높은 편이다.


강습을 받은 어린이들의 수영실력도 눈에 띄게 향상되어 매해 11월에는 수영대회를 개최해 학부모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요즘은 코로나19로 수영대회를 개최할 수 없지만 모든 것이 안정되면 해마다 정기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아쿠아슐레의 또 하나의 특화된 점은 젊은 선생님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젊은 선생님들과 경험이 많은 선생님 중 어떠한 것도 다 이겨 낼 수 있는 젊은 선생님을 나는 선호하는 편이다. 


학생들도 이 나라의 미래이지만 젊은이들도 나라의 미래이다. 경험이 없고 젊다는 이유로 배제되고 등한시되는 것을 경계해야 하며, 젊은이들에게 세상을 알려주고, 이것이 사회라는 것을 알려 주는 것 또한 교육하는 사람들이 해야 할 일 중에 하나라고 생각한다. 


확실한 건 이 청년들이 우리 미래를 이끌어나갈 재목이라는 점이다. 인성까지 훌륭한 아쿠아슐레만의 큰 자랑인 대표 선생님들은 직원들 간에 누구나 할 것 없이 개인방역과 위생관리에 철저히 신경 쓰고 있으며, 아이들에게 수영을 가르치는 수영선생님으로서 부끄러운 행동을 할 수 없다는 생각으로 늘 모범이 되어주고 있다. 


아쿠아슐레의 교육방침은 내리사랑(교육) 법을 강조하고 있다. 대표인 나 스스로 수영선생님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 선생님 또한 학생들에게 좋은 교육을 제공하게 된다고 믿고 있기에 내리사랑 교육법을 늘 실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의 사업발전 전략과 계획은.


생존수영교육의 지도자들과 한마음 한뜻으로 훨씬 질 좋은 교육을 제공하여 발전해 나가는 것이다. 경북지역 어린이생존수영교육은 인프라를 구축하였기에 전국적으로 아쿠아슐레를 브랜드화 할 계획을 하고 있다. 


아쿠아슐레만의 브랜드를 더욱 활성화하고 대중화시켜 2호점, 3호점 등 프랜차이즈 지점들이 많이 개점되어 아이들에게 질 높은 수영 수업을 통해 어린이 수영 저변 확대에 이바지해 나겠다. 아울러, 코로나19가 안정이 되면 본격적으로 생존수영 전용 교육장을 세워 안전한 수영문화를 알리고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코로나 상황이 점차 좋아지면 아쿠아슐레만이 가지고 있는 노하우와 교육철학을 전국적으로 알려주고 싶은 것이 현재 가장 큰 목표이다.

 

 

대표 경영철학.


아쿠아슐레는 어린이들의(OF The Children), 어린이들의 의한(BY The Children), 어린이들을 위한 (FOR The Children)을 추구하고 있고 아쿠아슐레의 사훈이기도 하다. 


‘항상 어린이들의 시점’에서 ‘어린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즐거운 교육’을 지향하도록 하겠다. 장차 대한민국의 밑거름이 될 어린이들을 튼튼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서포터 하는 어린이 수영장 아쿠아슐레가 되겠다. 


나에게 있어 아쿠아슐레는 삶이자 새로운 도전이다. 그 어떤 누구든지 기회를 잡을 기회의 장소로 만들어 주고 싶은 생각이며, 회사에 입사한 젊은 청년들이 미래를 걱정하지 않고 인정받을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나만의 경영철학이다. 살아가다 보면 좋아하는 것을 업으로 삼은 사람도 있겠지만 어쩔 수 없이 일하는 사람들도 있다. 체육을 전공한 수많은 후배가 후자에 속하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래서 난 젊은 청년들의 바람막이가 되고 싶은 생각을 한다.  


아쿠아슐레에서는 수영강사라 부르지 않는다. 전원 다 수영선생님으로 통하고 있다. 이유는 수영선생님이라는 전국에 하나뿐인 새로운 영역을 통해 자부심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이다. 수영지도자는 엄청난 사명감과 책임감을 많이 느끼는 분야이다. 


물에 들어가기조차 두려워하던 아이들이 교육을 받은 후 너무 즐거워하고 물을 더 이상 두려워하지 않는 모습을 보면서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아직 이 아이들은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는 생각에 씁쓸한 마음을 갖곤 한다. 


이렇게 아이들에게 쉽게 생존수영을 접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을 운영을 통해 경험하면서 생존 수영 교육의 활성화가 확산하기를 더욱더 바라게 됐다. 


그리고 물에 두려움에 떨던 아이들이 “감사합니다. 선생님 덕분에 이제 물이 무섭지 않아요”라는 등의 인사를 전할 때면 피곤한 몸과 마음이 다 힐링이 된다. 나도 아이들을 통해서 지도하면서도 많은 걸 배우고 느끼고 있다. 


마지막으로 전 국민적으로 다 힘든 시기에 창업 때부터 함께하고 있는 든든한 조력자 김재명 이사, 듬직하고 믿음직스러운 양윤모 팀장, 밝은 모습과 항상 긍정적인 김형석 부팀장 등 다른 직원들에게도 이 자리를 빌려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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