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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창간 33주년 발행인 창간사】 ‘정론직필’ 30대의 패기와 경험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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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현상이 거세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준석 현상의 이면에는 이준석 개인의 역량 보다는 세대를 대표하는 성격이 강합니다. 현재 기득권 세력인 86세대에 대한 염증 내지 실망감이 30대 MZ세대로 넘어온 것입니다.

 

언론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고희를 넘긴 국내 기득권 언론들은 정부정책 또는 사회현상에 대해 건전한 비판보다는 기득권을 지키기 위한 진영논리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비정상적인 상태가 정상화되기보다는 장기간 지속되며 불안정성, 불평등성, 불가측성을 특징으로 하는 ‘뉴노멀’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국내를 넘어 대외적으로 깎아내리기에 급급하고 있습니다. ‘단독’자를 붙여가며 G7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을 깎아내리는 언론은 본국이 어디인지 아리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통령’에 방점을 찍기보다는 반대 진영의 대표인 ‘문재인’에 주목하는 태도는 편협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언론도 이제는 연륜보다는 경험과 패기가 필요합니다. 

 


시사뉴스는 한발 앞선 기획으로 기존 매체들이 시도하지 않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시즌6까지 이어지고 있는 ‘히든기업 시리즈’는 어느덧 100여 개의 중소기업들을 소개하며, 그들의 생존과 미래 실천전략들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숨은인재발굴코너’는 사교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습니다. ‘지역대학을 살리자’는 기획은 전국의 지역대학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처한 현실과 대안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국정감사 우수의원,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선정 및 시상을 통해 국민들을 대표하는 각각의 대의기관들을 점검하고, 풀뿌리 민주주의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했습니다.

 

아울러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해 18년 동안 남한산성 나라사랑 문화제 그림 그리기·글쓰기 대회, 의정부 평화통일 나라사랑문화제 등의 각종 경연대회를 열어 내일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슴에 심어주고, 자유민주주의 국가관을 정립하는 견인차 역할을 맡아왔습니다.

 

그럼에도 언론 본연의 정치권력과 자본권력에 대한 비판과 감시 기능에 소홀함 없이 매진하고 있습니다. 굵진한 사회의 변곡점마다 시사뉴스가 있어 왔으며, 앞으로도 있을 예정입니다.

 

시사뉴스가 올해로 창간 33주년을 맞이했습니다. 꼰대로 표현되는 고희를 넘긴 매체들에 비하면 청년에 속합니다.

 

30대 시사뉴스는 독자들의 작은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더욱더 나아가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웃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그들의 목소리가 여론에 반영될 수 있도록 30대의 패기와 경험으로 더욱더 열심히 움직이겠습니다.

 

시사뉴스 창간 발행인 겸 대표이사 회장  강 신 한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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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a32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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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룰' 포함 여부 여야 간 극적 합의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야가 상법개정 '3%룰이 제외될 지 포함할지 여부로 협상에 나선다. 여야가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를 두고 담판에 나선다. 최대 쟁점은 이른바 '3%룰'의 포함 여부로 여야 간 극적 합의가 이뤄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상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오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3%룰이 제외될지 살아날지는 여야의 협상 과정에서 정리해야 할 문제"라고 했다. 이어 "야당과 재계가 우려한 배임죄는 이후 논의한다고 정리하면 야당도 크게 반대할 이유가 없다"며 "법안심사 과정에서 야당 의견을 (일부) 수용하면 나머지 (조항) 부분은 충분히 합의가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다만 오는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상법 개정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은 유지했다. 이 관계자는 "합의가 안 되더라도 상법 개정안은 통과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중요한 쟁점 2가지 부분에서 접점을 찾으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국민의힘이 기업·투자자 모두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세제 개혁 필요성을 주장한 데 대해서도 "세제 문제는 이후에 논의하기로 했다"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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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도권·강원·경상 등 소나기…낮 최고 36도 '폭염'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오늘(2일) 수요일은 수도권과 강원내륙, 경상권내륙 등에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산지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전부터 저녁 사이 서울, 인천, 경기북부와 강원중·북부내륙, 경상권내륙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인천, 경기북부 5~30㎜ ▲서해5도 5~20㎜▲강원중·북부내륙 5~30㎜ ▲대구,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5~20㎜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일부 경기도와 강원동해안.산지, 남부지방, 제주도동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야외 활동과 외출을 자제하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음식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당분간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는 밤 사이 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이다. 낮 최고기온은 28~36도를 오르내리겠다.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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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