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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문 대통령, 4주만에 지지율 40% 회복…'외교 잘한다'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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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대비 10%p 늘어…도쿄올림픽 불참 결정 영향
부정평가 이유에선 '코로나19 대처 미흡' 지적 증가
민주 33%, 국힘 28%...2주째 민주>국힘, 격차 5%p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40%를 회복했다.

 

'외교·국제관계를 잘한다'는 평가가 급증했는데, 도쿄올림픽에 참석하지 않기로 한 결정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갤럽은 23일 7월 4주(20~22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 평과 결과 40%가 긍정 평가했고, 51%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고 밝혔다.

문 대통령 지지율은 6월4주 40%를 기록한 후, 7월1주부터 3주까지 3주째 38%를 이어오다 이번에 2%포인트 소폭 반등했다.

직무 긍정 평가 이유로는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코로나19 대처'(28%)의 뒤를 이어 '외교·국제 관계'(24%)가 2위로 꼽혔다. 전주 보다 비율이 10%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문 대통령의 방일 무산에 대한 반응으로 해석된다.

이밖에 '전반적으로 잘한다'(4%), '복지 확대',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 '경제 정책', '안정감·나라가 조용함'(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자는 '부동산 정책', '코로나19 대처 미흡'(23%)을 가장 많이 지적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처 미흡은 전주 보다 5%포인트 비율이 늘었다.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12%),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 '전반적으로 부족하다'(이상 4%), '북한 관계', '외교 문제', '독단적·일방적·편파적'(이상 3%) 등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32%·56%, 30대 50%·40%, 40대 50%·43%, 50대 42%·53%, 60대 이상 31%·57%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7%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률이 56%로 긍정률 25%를 앞섰다.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65%, 중도층에서 38%, 보수층에서 19%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한국갤럽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은 33%, 국민의힘은 28%로, 2주째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제쳤다.

격차는 더욱 벌렸다. 민주당이 2%포인트 오르고, 국민의힘은 1%포인트 하락하면서, 전주 2%포인트였던 양당 지지율 차이는 이번주 5%포인트를 기록했다.

정의당 4%, 국민의당과 열린민주당은 각각 3%다. 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이 28%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30·40대에서 44%,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2%,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8%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64%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61%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각각 30%·26%,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31%다. 정치 고관심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0%, 국민의힘 39%, 무당층 13%다.

이번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7%,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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