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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권 교체' 야권 잠룡들, 8월부터 본격 경선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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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30일 입당으로 입당시기 논란 일축해
홍준표, 휴가 후 지역 전국 순회 일정 계획 중
최재형, 8월 4일 대선출마 선언…캠프 인사 영입
유승민, 8월 8~10일 부울경 방문…곧 출마선언도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야권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국민의힘 당사를 찾아 입당 원서를 제출하면서 경선 버스에 야권 잠룡들이 다 탑승했다. 야권 잠룡들은 8월부터 본격적인 경선 절차를 시작할 전망이다.

3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오는 9월 15일 1차 컷오프를 통해 후보 8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추석(9월21일) 일주일 전 빅이벤트를 통해 자당의 후보를 유권자의 '밥상머리'에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당은 이를 위해 8월말 본경선 후보자를 접수받고 경선 토론회 등을 통해 컷오프를 시행한다.

당 경선준비위원회(경준위)는 경선 흥행을 위해 후보자 토론회, 이준석 대표의 압박 면접, 단체 봉사활동 등을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범야권 지지율 1위를 달리는 윤 전 총장의 경우, 기존의 '8월 입당설'을 깨고 30일 전격 입당했다.

그간 입당 시기를 둘러싼 여러 논란을 불식시키고 본격적으로 경선 채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경선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부인 김건희씨 관련 의혹 등에 대한 대응을 당 차원에서 해나가면서 공약 준비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본인이 입당을 미뤄왔던 이유 중의 하나인 외연확대 행보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윤 전 총장은 다양한 외부활동과 진영구분 없는 인사들을 접촉하는 등의 활동은 이어갈 예정이다.

 

홍준표 의원은 대선 재수생이다 보니 윤 전 총장, 최재형 전 감사원장 등 정치신인에 비해 정책 전문성과 의정 경험에서 다소 여유가 있다.

홍 전 의원은 윤 전 총장에 비해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경선 과정과 지역 행보를 통해 지지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홍 의원은 31일부터 일주일간 하계휴가를 보낸 뒤 8월 중순부터 전국 순회 일정을 계획하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 20일 뉴시스와의 인터뷰에서 "각 지역마다 상징적인 곳을 방문할 것"이라며 "예를 들어 안보정책의 경우 인천 맥아더 동상을 방문할 생각이다. 각 지역마다 17개 시군마다 상징적인 곳이 있다. 정책에 부합하는 곳을 방문하려고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최재형 전 원장은 오는 8월 4일 대선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출마 선언을 통해 제2의 컨벤션 효과를 노린다.

최 전 원장은 출마선언에서 헌법정신, 대한민국의 미래, 대통령 회상, 감사원장 자리에서 나와 대통령에 출마하는 이유 등을 밝힐 예정이다.

 

최 전 원장은 자신의 대선 캠프에 다양한 인사들을 영입하고, 경선을 위한 사회 다양한 방면에 대한 심도있는 공부를 할 계획이다.

유승민 전 의원은 8월 중·후반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자신이 대선에 출마하는 이유, 어떤 대한민국을 만들지에 대한 이야기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8월 8~10일 부산·울산·경남을 방문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한다. 청년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외연 확장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유 전 의원은 코로나 상황이 심각해지자 방역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일정을 연기해왔다. 유 전 의원은 SNS를 통해서 국민연금 개혁 및 여성가족부 폐지 등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8월 1일 지사직에서 내려온다.

원 지사는 1일 오전 제주 강정마을을 방문하고, 제주도청에서 사퇴 기자회견을 하고  보목항에서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활동을 마지막으로 지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원 지사는 이후 공약개발 등 경선 준비, 외부 활동 등을 통해 존재감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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