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1.09.17 (금)

  • 흐림동두천 20.0℃
  • 흐림강릉 20.4℃
  • 구름많음서울 22.3℃
  • 대전 22.3℃
  • 대구 22.3℃
  • 울산 22.8℃
  • 흐림광주 21.1℃
  • 흐림부산 22.8℃
  • 흐림고창 21.0℃
  • 제주 23.4℃
  • 흐림강화 21.1℃
  • 흐림보은 21.1℃
  • 흐림금산 20.4℃
  • 흐림강진군 20.9℃
  • 흐림경주시 20.3℃
  • 흐림거제 23.0℃
기상청 제공

정치

文 대통령 휴가 연기, '평소보다 더 빼곡한 일정' 소화

URL복사

 

박수현 靑소통수석, 대통령 휴가 결정 뒷이야기 전해
"거리두기 격상 안했다면 민생 위해 휴가 택했을 것"
"방역·백신회의, 폭염 현장 등 일정 평소보다 빼곡해"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청와대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휴가 연기' 결정 뒷이야기를 전했다. 당초 문 대통령은 8월 초 휴가를 떠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세 등으로 연기를 결정한 바 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 대통령의 휴가 연기가 결정됐던 지난달 22일 오전 참모회의 상황을 떠올렸다.

박 수석은 "대통령의 여름 휴가 일정을 참모들끼리 논의하다가 결정은 대통령께 맡겨드리기로 결정하고 회의 말미에 조심스럽게 보고를 드렸다"며 "그 휴가 일정이 바로 이번 주간(8월 첫주)이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대통령의 말씀을 수첩을 넘겨 찾아보니 '대통령의 휴가 연기를 공식화해 달라'라고 적혀 있다"면서 "그렇게 대통령의 휴가는 2019년, 2020년에 이어 3년째 연기되고 있었다"고 적었다.

특히 "2019년 휴가는 주말에 제주로 출발했다가 일본의 갑작스런 수출규제로 급히 서울로 복귀했고, 2020년에는 역시 주말에 양산으로 출발했다가 남부지방 집중호우로 급히 귀청한 것으로 기억한다"며 "2021년 올해에도 대통령의 휴가는 순탄하지 않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이 "코로나와 폭염으로 인한 국민의 고통 앞에 웬 대통령의 휴가타령이냐고 질책하실 국민이 계실 것"이라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고용취약계층 등 챙겨야 할 국민을 생각하면 대통령 휴가 계획을 세운 참모들을 경질하라고 하실지도 모른다"고 말했다고 박 수석이 전했다.

박 수석은 이어 "아마 사회적 거리두기가 격상되지 않았다면 대통령은 민생경제의 활력을 일으키려는 차원에서 걱정스럽지만 휴가를 선택하셨을지도 모르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오늘 출근 후 확인한 이번 주간 대통령 일정을 보고 대통령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평소보다 더 빼곡한 대통령의 일정표는 총리 주례회동, 수보회의, 국무회의 등 정례일정 외에도 방역·백신회의와 폭염 현장 일정 등이 촘촘이 배치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번주 여름 휴가를 연기하고 코로나19 4차 대유행 방역 상황과 함께 민생경제를 활성화하는 방안 등에 대해 점검할 계획이다.

문 대통령의 올해 연차 소진율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0%를 이어가고 있다. 통상 여름 휴가를 위해 연차 중 상당 부분을 소진했지만 올해는 여름 휴가가 연기되면서 하반기 국정운영 등으로 연차 소진도 쉽지 않은 상황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7년 연차 14일 가운데 8일(57.1%)을 사용했다. 2018년에는 총 21일 연차 중 12일 사용(57.1%)했고, 2019년에는 21일 중 5일(23.8%)만 소진하는 데 그쳤다.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직론직설】 지배적 소수자의 ‘그들만의 리그’는 ‘ 폭망’의 지름길이다
[시사뉴스 박성태 대표 겸 대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고발사주의혹’이 대선정국을 뒤흔들고 있다. 윤후보가 검찰총장에 재직할 때인 작년 4월 3일과 8일 검찰의 한 관계자가 유시민 최강욱 등 범여권 인사들을 고발하는 고발장을 야권 국회의원후보에게 전달했고 이 후보는 당시 미래통합당(현 국민의 힘)선거대책부위원장에게 전달해 고발장을 제출하게 했다는 것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검찰의 한관계자는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검사로 추정되고, 야권 국회의원후보는 당시 미래통합당 송파갑 국회의원 후보 김웅 의원, 미래통합당 선대부위원장은 10일 저녁 제보자가 본인이라고 스스로 밝힌 조성은씨이다. 이 사건이 왜 핵폭탄급 이슈가 되느냐하면 현직 검찰총장이 총선 직전 측근 검사를 시켜 야당에 여권 주요 인사들을 고발하게 하고 실제 그 고발로 핵심 여권인사가 유죄판결을 받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강욱 당시 열린민주당 대표를 상대로 한 두번째 고발장은 거의 같은 내용으로 작년 8월 고발이 되어 최의원이 올해 6월 1심에서 벌금 80만원의 유죄를 선고받기도 했다. 여권이 이 고발장이 윤석열 전 총장의 사주라고 주장하는 이유는 4월 3일 고발장에 ‘도이치모터스 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