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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 총리, '쪽방촌 등 취약계층' 폭염대응 상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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쪽방촌 찾은 김 총리 "어르신 건강 자주 확인해달라"
"노숙인 현장 자주 찾아 응급구호 물품 적기에 지원"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일 폭염에 취약한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취약계층 폭염대응 상황을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오후 서울 서대문구 브릿지종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노숙인 특별보호대책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 내 무더위 쉼터를 직접 점검했다.

김 총리는 이 자리에서 "길거리에서 주로 생활하시는 노숙인들의 건강과 안전이 무엇보다 걱정되는 상황"이라며 "어려움이 많겠지만 노숙인들이 많이 계신 현장을 자주 찾아 일시보호시설로 모시거나, 응급구호 물품 등 필요한 지원을 적기에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 총리는 인근에 위치한 종로구 돈의동 쪽방상담소를 찾아 쪽방촌 거주민 폭염 보호대책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무더위 쉼터를 점검했다.

김 총리는 "요즘같이 밤낮으로 찜통더위가 계속되면, 단열이나 환기가 제대로 되지 않는 쪽방은 그야말로 숨이 턱턱 막힐 것"이라며 "특히 홀로 사시는 어르신이나 지병이 있는 분들은 더위에 위험할 수 있으므로 건강을 자주 확인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노숙인과 쪽방촌 거주민 등 폭염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무더위쉼터나 지원시설을 자주 찾아 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잘 안내해달라"면서 "정부도 노숙인·쪽방촌 거주민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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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해설편 전국 배포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부는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 해설편을 오는 25일부터 전국 각 도로관리청에 배포한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2021년 3월 보행자, 고령운전자, 개인형 이동장치(PM)의 안전환경을 고려해 도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을 제정한 바 있다. 이번 해설편은 설계지침의 조항에 대한 상세 설명과 설계 시 고려사항, 설계도면 예시 등이 수록됐다. 특히 도시지역에서 제한 속도별 도로구조와 대중교통 시설, 보행자와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안전한 통행을 위한 교차로와 횡단보도 설계 방법, 중앙보행섬 설치 방법 등을 제시했다. 또한 개인형 이동장치의 특성(작은 바퀴, 넓은 회전반경 등)을 고려한 구체적인 설계방법과 다양한 안전시설, 부대시설에 대한 설치 예시 등도 함께 담았다. 오수영 국토부 도로건설과장은 "이번 해설편이 도시지역에서의 도로설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사람중심도로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지자체 등 각 도로관리청에서 설계속도 50㎞/h 이하의 사람우선 도로를 신설하거나 개선할 때 '사람중심도로 설계지침'과 해설편을 적극 활용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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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연희의 아름다움과 미래 가능성 '전통연희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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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