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1.02 (금)

  • 맑음동두천 -12.2℃
  • 맑음강릉 -6.0℃
  • 맑음서울 -10.7℃
  • 맑음대전 -8.5℃
  • 맑음대구 -7.1℃
  • 맑음울산 -6.3℃
  • 구름조금광주 -6.0℃
  • 맑음부산 -5.2℃
  • 구름많음고창 -7.0℃
  • 제주 0.9℃
  • 맑음강화 -10.0℃
  • 맑음보은 -10.8℃
  • 맑음금산 -8.2℃
  • 구름많음강진군 -3.9℃
  • 맑음경주시 -7.3℃
  • 맑음거제 -3.8℃
기상청 제공

사회

정부 "수도권은 정체·비수도권은 확산…감염재생산지수 1.04"

URL복사

 

감염재생산지수 1.04…수도권 1 미만-비수도권 전역 1 상회
"수도권, 정체 양상이지만 여전히 규모 커 재확산 위험 존재"
"대전·경남·강원·제주, 인구 대비 유행 규모 크고 증가 양상"

 

[시사뉴스 김도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유행 상황이 수도권은 정체 국면으로 접어든 반면 비수도권에선 유행이 확산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수도권 4단계와 비수도권 3단계로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 연장이나 추가 방역 강화 조치에 대해선 8일까지 1주간 유행 양상 등을 평가해 결정하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일 "수도권은 정체 양상이 분명해지고 있고 비수도권은 유행 확산 속도는 줄어들고 있으나 아직도 충청, 경남, 강원, 제주 등을 중심으로 유행이 확산되는 양상"이라며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의 확산과 이동량 감소가 더딘 점, 휴가철 등이 그 원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최근 한주간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환자 수는 1506.0명으로 그 전 1주(18~24일) 1465.0명 대비 41.0명(2.8%) 증가했다.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 환자는 959.9명으로 지난주(966.3명) 대비 6.4명 감소한 반면 비수도권 환자는 546.1명으로 지난주(498.7명)에 비해 증가했다.

4차 유행이 시작한 6월23일 이후 6월 마지막주(6월27일~7월3일)부터 7월 2주 차(7월11일~17일) 1.20→1.24→1.32까지 상승했던 감염재생산지수는 최근 2주 동안은 1.09, 1.04로 내려오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로부터 추가 감염되는 2차 감염자의 평균으로 1보다 크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억제되는 것으로 평가한다.

감염재생산지수도 수도권은 1 미만까지 내려갔지만 비수도권은 전 권역이 1 이상으로 지역별 차이가 나타났다. 손 반장은 "지난주 감염재생산지수는 1.04이나 수도권은 1에 약간 못 미치고 비수도권은 모두 1을 상회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수도권의 경우 정체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아직 유행 규모가 커 재확산 위험이 남아 있으며, 비수도권은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유행 규모가 확산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손영래 반장은 "유행 중심지역인 수도권은 최근 3주간 하루 평균 환자 수가 990명, 996명 그리고 지난주 960명으로 유행이 확산되지 않고 정체되는 양상이 분명해지고 있다"면서 "여전히 유행 규모가 크고 감소세로는 전환되지 않고 있는 아슬아슬한 국면이며 재확산의 위험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비수도권에 대해선 "3주간 358명, 499명 그리고 지난주 546명으로 매주 확산 규모는 줄어들고 있으나 유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양상"이라며 "대전, 경남, 강원, 제주 등은 인구 대비 유행 규모가 크고, 계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정부는 확산세가 감소세로 바뀌지 않으면 강력한 방역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확산세가 반전되지 않는다면, 정부는 더 강력한 방역조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며 "2주 후에는 광복절 연휴가 있어서 여기서 막지 못한다면 더 큰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손영래 반장은 "만약 반전하지 않는다면 현재 유행 특성이 어느 영역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는지를 분석하면서 그 부분에 대한 방역을 강화할 부분들이 있을지 등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손 반장은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는 필연적으로 규제 강화나 자유에 대한 통제들을 통해 강제적으로 이동량을 줄이는 조치가 수반된다"며 "최선의 방법은 국민들께서 자율적인 협력과 협조를 통해 현재 사회적 접촉과 이동량을 줄여나가 현재의 아슬아슬한 정체 국면을 감소세로 전환시키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법"이라고 말했다.

최근 유행이 계속되면서 60세 이상 환자 수도 하루 평균 158.1명으로 그 전 주 132.4명 대비 25.7명 증가했다. 상반기 고령층 중심 백신 예방접종에도 이처럼 고령층 확진자가 늘고 있는 데 대해 정부는 미접종자들이 주로 감염되는 것으로 보고 8월부터 시작하는 60~74세 미접종자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했다.

손 반장은 "지난 두달 정도 위·중증, 사망자 중 90% 이상은 접종을 받지 않은 분들에서 발생하고 있는 중"이라며 "예방접종을 받으신 분들보다는 받지 않은 분들 중심으로 전파에 따른 최종 영향, 위중증 환자와 치명률에 있어서의 영향들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총 유행 규모를 감소세로 반전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접종을 받지 않으신 고령층들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접종을 전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일부터 접종을 받지 않으신 60~74세 어르신들에 대해 다시 한번 접종을 받으실 수 있는 예약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니 꼭 다시 접종 예약을 해 달라"고 부탁했다.

계속해서 예방접종센터 개별 예약을 통해 접종이 이뤄지고 있는 75세 이상에 이어 2일 오후 8시부턴 60~74세 미접종자 대상으로 사전예약이 진행된다. 이들은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을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며 접종은 이달 5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진행된다.

전체 확진자 규모가 증가하면서 그에 비례해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다.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의 경우도 작년 말 3차 유행 때보다는 작지만 전체 유행 규모가 커짐에 따라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주 평균 위·중증 환자는 280명이며 한주간 사망하신 분은 27명"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31일 0시 기준 317명으로 300명 넘게 확인된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0시 324명까지 늘었다.

아직은 여유가 있지만 확산세가 계속된다면 병상은 한계에 도달할 위험이 있다.

손 반장은 "환자 규모가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는 경우에는 감염병 전담병원의 경우 병상 여유가 한계에 달할 수 있다"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야 될 무증상·경증 환자가 병원에 입소하는 길이 없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2026년을 대한민국 대도약 원년으로 만들고 성장 과실 모두 나누게 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2026년을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고 성장의 과실을 모두가 나눌 수 있게 할 것임을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2026년 신년사를 발표해 “2026년 새해, 국민주권 정부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올 한 해를 '대한민국 대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 안보 등 모든 분야에서 대대적인 도약과 성장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도약을 통한 성장의 과실은 특정 소수가 독식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사회 곳곳에 남아있는 편법과 불공정을 확실히 없애고 '반칙과 특권 없는 사회'를 만드는 일에도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만 부강하고 국민은 가난한 것이 아니라 국가가 성장하는 만큼 국민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나라,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성장하는 대도약을 이뤄내겠다. 대도약의 유일한 기준은 오직 '국민의 삶'이다”라며 “국민들께서 '작년보다 나은 올해'를 삶 속에서 직접 느끼실 수 있도록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원이 부족했던 대한민국은 특정 지역, 특

경제

더보기
최태원 SK 회장 “AI라는 시대의 흐름 타고 ‘승풍파랑’의 도전 나서자”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2026년 신년사를 통해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바람을 타고 글로벌 시장의 거친 파도를 거침없이 헤쳐 나가자”고 밝혔다. 최 회장은 1일 오전 SK그룹 전체 구성원들에게 이메일로 신년사를 전하며 “그간 축적해온 자산과 가치를 바탕으로 새로움을 만드는 법고창신(法古創新)의 마음가짐으로, 다가오는 파도를 헤쳐 나가는 승풍파랑(乘風破浪)의 도전에 나서자”며 이같이 말했다. 최 회장은 신년사 서두에서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SK그룹은 더 멀리, 더 빠르게 달릴 수 있는 단단한 기초체력을 다시 회복하고 있다”면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개선(O/I, Operation Improvement)을 통해 내실을 다져온 구성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산업 판도와 사업 구조가 재편되는 격동의 시기를 지나고 있는 가운데, AI는 이미 우리 일상 깊숙이 들어온 현실이 됐다”면서 “메모리, ICT, 에너지설루션, 배터리와 이를 잇는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SK가 수십 년간 묵묵히 걸어온 길은 결국 오늘의 AI 시대를 준비해 온 여정이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그간 쌓아온 시간과 역량

사회

더보기
3세대 스텐트 시술 환자, 이중 항혈소판제 3~6개월 투여도 장기적 효과·안전성 충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관상동맥질환 스텐트 시술 후에는 혈전증 예방을 위해 일정 기간 이중 항혈소판제를 투여한다. 그중 혈전증 위험을 크게 낮춘 ‘3세대 약물용출 스텐트 시술 환자의 경우, 이중 항혈소판제를 3~6개월만 투여해도 12개월 투여 대비 3년 장기적 효과와 안전성이 동등하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팀이 입증했다. 특히 이중 항혈소판제를 12개월 이상 유지한 환자는 혈전증 예방 효과 없이 출혈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세대 약물용출형 스텐트: 기존 2세대 스텐트보다 지주가 매우 얇고, 약물을 스텐트에 입히는데 필요한 폴리머의 성질이 개선되거나 폴리머를 전혀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스텐트 혈전증의 위험을 낮춤 서울대병원 김효수·한정규·황도연 교수팀은 3세대 스텐트 시술 환자 2천여명을 장기간 추적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임상연구를 통해 이 같은 결과를 확인했다고 31일 발표했다. 심장근육에 혈류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죽상경화증으로 좁아지면 흉통을 유발하는 협심증이나 급성으로 혈류가 차단돼 심장근육이 손상되는 심근경색이 발생한다. 이런 질환을 가진 환자들은 혈관을 넓히기 위해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하며, 국내에서 매달 4천여명이 이 시술을 받고

문화

더보기
다양한 길 위를 지나 돌봄의 삶에 이르기까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묻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펴냈다. ‘묻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저자 배상대의 삶을 관통해 온 질문인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대해 저자의 사유를 기록한 자전적 에세이다. 가난한 유년기부터 특수 목적 고등학교인 금오공고 재학, 해군사관학교에서의 엄격한 훈련, 해군 장교로서의 복무, 전역 후 기업가·연구자·농업 종사자로 이어지는 다양한 삶의 궤적이 담겼으며, 그 과정에서 이뤄진 철학적 사유와 성찰의 결과가 책 전반에 담겼다. 저자는 해군 항해과 장교로 임관해 다양한 보직을 수행하며 책임과 공동체의 가치를 몸으로 익혔다. 전역 후에는 식품공학과 전통양조학을 공부하고, 기업과 연구 현장을 오가며 성공과 실패를 통해서 일어서는 법을 배웠다. 그러나 이 책이 주목하는 삶의 중심에는 외적인 성취가 아닌 치매 노모를 돌보며 마주하게 된 일상의 시간들이 자리한다. 저자는 돌봄의 과정 속에서 삶의 속도를 낮추고 반복되는 하루를 지켜내는 법을 배웠다고 말한다. 그 경험은 인내와 감사, 실천과 책임이라는 삶의 기준을 다시 세우는 계기가 된다. ‘묻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이러한 깨달음을 개인의 회고에만 머무르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활력과 열정이 넘치는 ‘붉은 말띠의 해’, 새해의 목표는?
다사다난했던 2025년 ‘푸른 뱀띠의 해’를 보내고, 활력과 열정, 속도와 변화의 에너지가 강하다고 여겨지는 ‘붉은 말띠의 해’ 병오년(丙午年)이 밝았다. 새해는 개인에게는 지난 시간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며, 국가적으로는 변화의 흐름을 점검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시점이기도 하다. 지난 한 해 국가적으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이후 치러진 6·3 대통령 선거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이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며 큰 정치적 변화를 겪었다. 이후 경제와 외교 전반에서 비교적 의미 있는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경주 APEC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냈고, 미국과의 관세 전쟁 속에서도 나름의 성과를 거두며 사상 첫 수출 7천억 달러를 달성해 세계 6위 수출 국가라는 기록을 남겼다. 대한민국 정부는 새해 국정목표를 ‘국민이 주인인 나라, 함께 행복한 대한민국’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연대를 핵심 가치로 삼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국민이 하나 되는 정치 ▲세계를 이끄는 혁신 경제 ▲모두가 잘사는 균형 성장 ▲기본이 튼튼한 사회 ▲국익 중심의 외교·안보 등 5대 국정 목표와 123대 국정 과제를 추진하고 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