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기상청은 1일 오후 7시30분을 기해 충북 충주·괴산에 호우경보를 발령했다.
청주와 제천, 단양, 보은, 옥천, 영동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호우경보는 3시간 90㎜ 또는 12시간 180㎜ 이상 강수량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3시간 60㎜나 12시간 110㎜ 이상이 점쳐지면 호우주의보다.
이날 오후 8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괴산 청천 114㎜, 충주 수안보 83㎜, 제천 송계 74.5㎜ 등이다.
늦은 밤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서쪽 기압골과 불안정한 대기로 생성된 이번 비구름은 오는 2일 저녁까지 충북지역에 30~80㎜, 북동부 지역에 120㎜가량의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