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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 24명 추가 확진…산발적 집단감염 불씨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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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4명이 추가 발생했다.

청주 댄스학원과 헬스장, 괴산 청소년 캠프, 단양 소백산국립공원관리공단의 집단감염 여진이 이어졌다.

1일 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까지 충주 13명, 청주 6명, 증평 3명, 제천·단양 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선 서원구 댄스학원 10대 수강생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됐다. 이 댄스학원에선 지난달 23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수강생 20명, 강사 1명, 접촉자 4명 등 25명이 연쇄 감염됐다.

서원구 헬스장 관련 확진자도 3명 늘어 누적 40명째를 기록했다.

부산 30대와 광주 20대는 각각 지역 확진자를 접촉한 뒤 청주에서 검사를 받아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충주 10대와 증평 30대는 괴산 청소년 캠프를 매개로 연쇄 감염됐다.

지난달 24~28일 괴산에서 진행된 청소년 캠프와 관련해선 총 1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소백산북부사무소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단양에 사는 50대 직원이 추가 확진되며 누적 환자는 30명으로 늘었다.

충주에선 유증상 확진자의 접촉자들이 잇따라 확진됐다.

전날 확진된 40대의 가족 2명 등 기족 확진자의 접촉자 8명이 줄줄이 감염됐다.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유증상 확진자 2명과 무증상 확진자 2명도 각각 발생했다.

증평에서도 유증상 확진 1명, 기존 확진자 가족 1명이 연쇄 감염됐다. 제천 30대는 발열,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인 끝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접촉자와 이동경로를 역학조사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확진자는 3891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1명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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