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7.01 (화)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사회

[단독] 코로나19 기초지자체별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최초 분석-① 서울·수도권

URL복사

 

전체 확진자 66.2%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 우한 지역에서 최초 감염 보고된 이후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20일 처음 발생했다. 최근 67일 연속으로(9월 11일 0시 기준) 확진자가 4자리수를 기록하고 8일과 9일 연이틀 또다시 2,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본사 취재진은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9월 3일 0시 기준으로 전국 25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누적 확진자수,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등을 분석하여 서울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확진자 현황을 6회에 걸쳐 시리즈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2020년 1월 20일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2021년 3월 25일 누적 확진자 수가 100,000명을, 2021년 8월 1일에는 200,000명을 초과하였다.

 

2020년 12월 12일 일일 확진자 수가 최초로 1,000명을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총79회 1,000명 이상을 기록했고, 일일 최다 확진자 수는 2021년 8월 10일의 2,223명이다.

 

그리고 2021년 7월부터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갱신한 날이 8번이나 나왔고 7월 6일부터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경우가 11일 0시 기준으로 67일 연속으로 나오는 등 4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다.

 

11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이후 누적 검사수는 1,366만5,463건, 누적 검사완료수가 1,277만386건이며 누적 확진율은 21%로 총 누적 확진자수는 27만1,227명(전일대비 1,865명 증가)이며 이 중 사망자는 0.0087%인 2,358명으로 집계 됐다.

 

전체 확진자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2.3%, 경기 29.0%, 인천 4.9% 등 서울 수도권이 총 64.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지역은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중이고, 수도권외 지역에서는 제주와 충남 논산시가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역시 강남3구

인구대비로는 중구 종로구 강남구 순(順)

 

 서울특별시

 

3일 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확진자수가 가장 적은 구는 금천구로 총인구 23만759명의 0.7%인 1,615명이며 그다음 ▲종로구 1,924명(인구대비 1.32%) ▲강북구 2,040명(인구대비 0.68%)▲도봉구 2,172명(인구대비 0.68%) ▲서대문구 2,226명(인구대비 0.73%) ▲성동구 2,389명(인구대비 0.83%)순이었다.

 

확진자수가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자치구를 살펴보면 강남구가 총인구 53만2,818명의 1.28%인 6,817명이며 뒤를 이어 ▲송파구 5,980명(인구대비 0.91%) ▲서초구 4,625명(인구대비 1.11%)으로 나타나 강남3구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 했음을 알 수 있다. 강남3구외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을 보면 ▲관악구 4,239명(인구대비 0.87%) ▲영등포구 3,835명(인구대비 1.02%) ▲강서구 3,782명(인구대비 0.66%)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확진자비율을 살펴보면 총 인구 12만2,852명 중 2,635명이 확진된 중구가 인구대비 2.14% 확진으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종로구 1.32%(1,924명) ▲강남구 1.28%(6,817명) ▲이태원 등이 위치한 용산구 1.14%(2,558명) ▲서초구 1.11%(4,625명) ▲영등포구 1.02%(3,835명)로 인구대비 1%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이 6개구에 달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이 낮은 지역은 양천구 0.6%(2,701명)를 비롯 ▲노원구 0.6%(3,092명) ▲강서구 0.66%(3,782명) ▲강북구 0.68%(2,040명) ▲도봉구 0.68%(2,172명) ▲강동구 0.69% (3,191명) ▲성북구 0.69%(2,994명) ▲금천구 0.7%(1,615명) 등이 인구대비 0.7% 이하를 기록했다.

 

 

 

가평·연천·과천 순으로 확진자 가장 적고

부천·평택·남양주 순으로 많아

 

 경기도

 

3일 0시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확진자가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가평군 284명(인구대비 0.46%) ▲연천군 297명(인구대비 0.69%) ▲과천시 327명(인구대비 0.47%) ▲양평군 515명(인구대비 0.43%) ▲여주시 631명(인구대비 0.56%)▲의왕시 634명(인구대비 0.39%) ▲동두천시 759명(인구대비 0.81%) ▲포천시 781명(인구대비 0.53%) ▲안성시 826명(인구대비 0.44%) ▲오산시 941명(인구대비 0.41%)로 각 지자체별 1,000명 미만 지자체가 10개에 달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총인구 80만9,559명중 0.55%인 4,468명이 확진된 부천시로 나타났으며 이어 ▲평택시 4,043명(인구대비0.73%) ▲남양주시 3,816명(인구대비 0.52%) ▲화성시 3,708명(인구대비 0.42%) ▲성남시 분당구 3,110명(인구대비 0.64%)순으로 5개 지자체에서 각각 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수원시 권선구가 총인구의 0.37%(1,351명)로 가장 낮았고 ▲수원시 영통구 0.39%(1,408명) ▲의왕시 0.39%(634명) ▲오산시 0.41%(941명) ▲파주시 0.42%(1,979명) 그리고 ▲화성시 0.42% ▲양평군 0.43% ▲용인시 처인구 0.43% ▲안성시 0.44% ▲가평군 0.46% ▲수원시 장안구 0.46% ▲고양시 일산서구 0.46% ▲김포시 0.46% ▲과천시 0.47% ▲용인시 기흥구 0.47% ▲고양시 일산서구 0.46% 등 16개 지자체 인구대비 0.5% 미만의 확진자 발생비율을 기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비율이 높은 지역을 보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안산시 단원구가 0.82%(2,465명)로 가장 높았고 ▲동두천시 0.81%(759명) ▲평택시 0.73%(4,043명) ▲성남시 수정구 0.73%(1,714명) ▲구리시 0.71%(1,374명) ▲성남시 중원구 0.70%(1,497명)등이 인구대비 0.7%를 넘었다.

 

 

옹진군·강화군 코로나 청정지역

부평구·서구 2,000명 넘어

 

 인천광역시

 

3일 0시 기준으로 인천시에서는 총 인구 2만373명중 0.04%인 9명만이 확진된 옹진군이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나타났고 ▲강화군 174명(인구대비 0.25%) ▲동구 292명(인구대비 0.47%)을 기록했다.

 

부평구는 2,296명으로 인천시에서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서구 2,230명 ▲연수구 1,895명 순이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인천시 전역에서 10개 지자체 모두가 0.5% 미만의 확진자 비율을 보였으며 ▲옹진군이 0.04%(9명) ▲강화군 0.25%(174명) ▲남동구 0.35%(1,830명) ▲계양구 0.39%(1,142명) ▲미추홀구 0.40%(1,620명)의 확진자 비율을 나타냈다.

 

중구는 712명으로 총 인구수의 0.5%가 확진되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연수구 0.49%(1,895명) ▲부평구 0.47%(2,296명) 순이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플루미스트 국내 허가 간담회...'비강 스프레이형' 독감 백신, 韓 상륙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자사의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약독화 인플루엔자 생백신 ‘플루미스트인트라나잘스프레이(인플루엔자생바이러스백신, 이하 플루미스트)’의 국내 허가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27일 더플라자 호텔 서울에서 개최했다. 플루미스트는 비강 스프레이 방식의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지난 4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4개월 이상에서 49세 이하의 소아 및 성인에서 이 백신에 함유된 인플루엔자 A형 바이러스들 및 인플루엔자 B형 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의 예방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 기자간담회에서는 김윤경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가 ‘인플루엔자 예방의 새 패러다임, 플루미스트 국내 허가의 의미’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윤경 교수는 인플루엔자가 전 세계적으로 초래하는 질병 부담을 설명하며, 이를 줄이기 위한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의 중요성과 플루미스트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김 교수는 “인플루엔자는 매년 전 세계에서 약 10억 건의 감염을 일으키며, 이 중 300~500만 건이 중증 질환으로 이어지고, 최대 65만 명이 사망에 이르는 등 상당한 공중보건 문제를 야기한다”고 설명하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여기종, 여성기업 일자리 허브 매칭데이 이벤트 실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이사장 박창숙, 이하 여기종)’는 제4회 여성기업 주간을 맞이해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여성기업 일자리허브 매칭데이’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여성기업과 구직 희망자를 대상으로 △여성기업 온라인 채용관 △매칭데이 채용 이벤트 △회원가입 이벤트 △전문인력 프로필 등록 이벤트 △여성기업 주간 기념 퀴즈 이벤트 등으로 진행된다. '여성기업 온라인 채용관'은 국내 최대규모 구직 포털사이트인 ‘잡코리아'와 여성기업 공동채용관을 생성해 9월 말까지 수출, 마케팅, IT 분야 등 여성기업의 좋은 일자리를 홍보한다. ‘매칭데이 채용 이벤트'는 여성기업 일자리허브에서 7월 25일까지 신규 일자리(프로젝트)를 등록한 여성기업 중 200개사 정도를 추첨해 30만원 또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이나 직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치킨쿠폰을 제공한다. ‘회원가입 이벤트'는 여성기업과 구직자 모두 참여 가능하며 7월 31일까지 토스, 카카오T, 페이북 등 홍보배너를 통해 여성기업 일자리허브 플랫폼에 회원가입하게 되면 포인트 리워드를 즉시 받는다. ‘전문인력 프로필 등록 이벤트'는 구직자 대상으로 7월 15일까지

사회

더보기
신장 7배 커진 다낭성 신증후군 환자 로봇 신장이식 아시아 첫 성공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국내 의료진이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신장이 7배나 커진 환자에게 로봇을 이용하여 비대해진 신장을 안전하게 제거하고 공여자의 건강한 신장을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다낭성 신증후군 환자에게 로봇 신장이식을 성공한 건 아시아 최초이자 전 세계 세 번째다. 서울아산병원 신·췌장이식외과 신성·김진명 교수팀은 16일(월) 다낭성 신증후군으로 인한 신장 비대로 만성 신부전을 앓던 이가영 씨(여, 24세)에게 로봇 신장이식을 시행했다. 모든 수술은 배꼽 주변으로 낸 1cm 구멍 3개와 신장이 들어갈 수 있는 6cm의 절개창을 통해 이뤄졌다. 이 씨는 수술 후 빠른 회복을 보이며 최근 건강한 모습으로 퇴원했다. 이 씨는 상염색체 우성 다낭성 신증후군을 앓았다. 다낭성 신증후군은 신장에 셀 수없이 많은 낭종이 발생해 신장이 최대 축구공만큼 커지는 유전 질환이다. 1,000명 중 한 명꼴로 비교적 흔하게 발생하며 대부분 만성 신부전으로 이어진다. 보통의 만성 신부전 환자는 신장이식을 할 때 기존 신장을 그대로 두지만, 다낭성 신증후군 환자는 기존 신장을 떼어내야 한다. 이미 신장이 비대해진 상태이므로 새로운 신장이 들어올 공간을 확보해야 할 뿐만 아니라,

문화

더보기
숏폼과 밸런스 게임까지 MZ 겨냥 콘텐츠 제작... 문화재 공공콘텐츠의 새 지평 열어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공공디자인 전문기업 오세이프가 국립고궁박물관과의 협업을 통해 문화재 공공콘텐츠의 새 지평을 열었다. 오세이프는 국립고궁박물관과 함께 하는 문화재 콘텐츠가 유튜브 누적 조회수 7만 회를 돌파하며 박물관 콘텐츠 전략의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짧고 강렬한 숏폼 영상부터 황당하지만 재치 있는 밸런스 게임, 왕실 유물을 굿즈로 표현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까지 문화재 콘텐츠의 형식을 탈피한 시도가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MZ세대의 감성과 맞아떨어지면서 ‘감다살(감이 다시 살아났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세이프는 지난 5월부터 국립고궁박물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쉽고 재밌게 즐길 수 있는 3가지 시리즈의 유물 콘텐츠를 선보였다. 그 첫번째 시리즈는 숏폼 영상 ‘조선시대에는 이랬다!’로, 총 6편이 공개됐다. 1편 ‘9살에 성대간 썰 푼다’는 효명세자의 성균관 입학 장면을 그린 유물 ‘왕세자입학도’를 통해 당시 왕실 교육 문화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이어진 시리즈에서도 왕실의 ‘스드메’부터 연회 음식, 조선시대 고급 보자기 ‘봉황문인문보’ 등을 소재로 조선시대 생활상을 현대적 감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국민이 선택한 이재명 정부 경제 현안 해결 정책에 중점 둬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진 지난 6.3 조기대선에서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한 지도 벌써 2주가 지나갔다. 6.3 선거 당일 출구조사에서 50%가 넘을 것이라는 예측에는 빗나갔지만 49.42%의 득표로 41.15%를 얻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 이 대통령은 1천728만표를 얻어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많은 득표로 당선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같은 득표의 배경으로 전국적으로 고른 지지를 받은데다 보수의 텃밭인 대구 경북지역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7% 포인트 정도 더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보수진영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계엄령이라는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된 것이고 나라를 거의 망쳐버린 윤 전 대통령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는 것이다. 선거가 끝난 후 이재명 대통령의 향후 직무수행에 여론조사 결과 70% 정도가 ‘이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할 것’이라고 응답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0~12일(6월 둘째 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이 앞으로 5년 동안 대통령으로서 직무를 잘 수행할 것으로 보는지, 잘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