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14 (금)

  • 맑음동두천 13.7℃
  • 맑음강릉 15.1℃
  • 맑음서울 14.3℃
  • 맑음대전 15.3℃
  • 맑음대구 17.0℃
  • 구름조금울산 16.3℃
  • 맑음광주 14.9℃
  • 맑음부산 19.2℃
  • 맑음고창 13.9℃
  • 구름조금제주 17.0℃
  • 맑음강화 12.6℃
  • 맑음보은 14.0℃
  • 맑음금산 14.5℃
  • 맑음강진군 15.1℃
  • 맑음경주시 16.9℃
  • 맑음거제 12.3℃
기상청 제공

사회

[단독] 코로나19 기초지자체별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최초 분석-① 서울·수도권

URL복사

 

전체 확진자 66.2%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 우한 지역에서 최초 감염 보고된 이후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20일 처음 발생했다. 최근 67일 연속으로(9월 11일 0시 기준) 확진자가 4자리수를 기록하고 8일과 9일 연이틀 또다시 2,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본사 취재진은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9월 3일 0시 기준으로 전국 25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누적 확진자수,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등을 분석하여 서울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확진자 현황을 6회에 걸쳐 시리즈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2020년 1월 20일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2021년 3월 25일 누적 확진자 수가 100,000명을, 2021년 8월 1일에는 200,000명을 초과하였다.

 

2020년 12월 12일 일일 확진자 수가 최초로 1,000명을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총79회 1,000명 이상을 기록했고, 일일 최다 확진자 수는 2021년 8월 10일의 2,223명이다.

 

그리고 2021년 7월부터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갱신한 날이 8번이나 나왔고 7월 6일부터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경우가 11일 0시 기준으로 67일 연속으로 나오는 등 4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다.

 

11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이후 누적 검사수는 1,366만5,463건, 누적 검사완료수가 1,277만386건이며 누적 확진율은 21%로 총 누적 확진자수는 27만1,227명(전일대비 1,865명 증가)이며 이 중 사망자는 0.0087%인 2,358명으로 집계 됐다.

 

전체 확진자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2.3%, 경기 29.0%, 인천 4.9% 등 서울 수도권이 총 64.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지역은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중이고, 수도권외 지역에서는 제주와 충남 논산시가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역시 강남3구

인구대비로는 중구 종로구 강남구 순(順)

 

 서울특별시

 

3일 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확진자수가 가장 적은 구는 금천구로 총인구 23만759명의 0.7%인 1,615명이며 그다음 ▲종로구 1,924명(인구대비 1.32%) ▲강북구 2,040명(인구대비 0.68%)▲도봉구 2,172명(인구대비 0.68%) ▲서대문구 2,226명(인구대비 0.73%) ▲성동구 2,389명(인구대비 0.83%)순이었다.

 

확진자수가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자치구를 살펴보면 강남구가 총인구 53만2,818명의 1.28%인 6,817명이며 뒤를 이어 ▲송파구 5,980명(인구대비 0.91%) ▲서초구 4,625명(인구대비 1.11%)으로 나타나 강남3구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 했음을 알 수 있다. 강남3구외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을 보면 ▲관악구 4,239명(인구대비 0.87%) ▲영등포구 3,835명(인구대비 1.02%) ▲강서구 3,782명(인구대비 0.66%)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확진자비율을 살펴보면 총 인구 12만2,852명 중 2,635명이 확진된 중구가 인구대비 2.14% 확진으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종로구 1.32%(1,924명) ▲강남구 1.28%(6,817명) ▲이태원 등이 위치한 용산구 1.14%(2,558명) ▲서초구 1.11%(4,625명) ▲영등포구 1.02%(3,835명)로 인구대비 1%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이 6개구에 달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이 낮은 지역은 양천구 0.6%(2,701명)를 비롯 ▲노원구 0.6%(3,092명) ▲강서구 0.66%(3,782명) ▲강북구 0.68%(2,040명) ▲도봉구 0.68%(2,172명) ▲강동구 0.69% (3,191명) ▲성북구 0.69%(2,994명) ▲금천구 0.7%(1,615명) 등이 인구대비 0.7% 이하를 기록했다.

 

 

 

가평·연천·과천 순으로 확진자 가장 적고

부천·평택·남양주 순으로 많아

 

 경기도

 

3일 0시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확진자가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가평군 284명(인구대비 0.46%) ▲연천군 297명(인구대비 0.69%) ▲과천시 327명(인구대비 0.47%) ▲양평군 515명(인구대비 0.43%) ▲여주시 631명(인구대비 0.56%)▲의왕시 634명(인구대비 0.39%) ▲동두천시 759명(인구대비 0.81%) ▲포천시 781명(인구대비 0.53%) ▲안성시 826명(인구대비 0.44%) ▲오산시 941명(인구대비 0.41%)로 각 지자체별 1,000명 미만 지자체가 10개에 달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총인구 80만9,559명중 0.55%인 4,468명이 확진된 부천시로 나타났으며 이어 ▲평택시 4,043명(인구대비0.73%) ▲남양주시 3,816명(인구대비 0.52%) ▲화성시 3,708명(인구대비 0.42%) ▲성남시 분당구 3,110명(인구대비 0.64%)순으로 5개 지자체에서 각각 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수원시 권선구가 총인구의 0.37%(1,351명)로 가장 낮았고 ▲수원시 영통구 0.39%(1,408명) ▲의왕시 0.39%(634명) ▲오산시 0.41%(941명) ▲파주시 0.42%(1,979명) 그리고 ▲화성시 0.42% ▲양평군 0.43% ▲용인시 처인구 0.43% ▲안성시 0.44% ▲가평군 0.46% ▲수원시 장안구 0.46% ▲고양시 일산서구 0.46% ▲김포시 0.46% ▲과천시 0.47% ▲용인시 기흥구 0.47% ▲고양시 일산서구 0.46% 등 16개 지자체 인구대비 0.5% 미만의 확진자 발생비율을 기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비율이 높은 지역을 보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안산시 단원구가 0.82%(2,465명)로 가장 높았고 ▲동두천시 0.81%(759명) ▲평택시 0.73%(4,043명) ▲성남시 수정구 0.73%(1,714명) ▲구리시 0.71%(1,374명) ▲성남시 중원구 0.70%(1,497명)등이 인구대비 0.7%를 넘었다.

 

 

옹진군·강화군 코로나 청정지역

부평구·서구 2,000명 넘어

 

 인천광역시

 

3일 0시 기준으로 인천시에서는 총 인구 2만373명중 0.04%인 9명만이 확진된 옹진군이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나타났고 ▲강화군 174명(인구대비 0.25%) ▲동구 292명(인구대비 0.47%)을 기록했다.

 

부평구는 2,296명으로 인천시에서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서구 2,230명 ▲연수구 1,895명 순이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인천시 전역에서 10개 지자체 모두가 0.5% 미만의 확진자 비율을 보였으며 ▲옹진군이 0.04%(9명) ▲강화군 0.25%(174명) ▲남동구 0.35%(1,830명) ▲계양구 0.39%(1,142명) ▲미추홀구 0.40%(1,620명)의 확진자 비율을 나타냈다.

 

중구는 712명으로 총 인구수의 0.5%가 확진되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연수구 0.49%(1,895명) ▲부평구 0.47%(2,296명) 순이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팩트시트 직접 발표...“감내 가능, 상업적 합리성 있는 프로젝트 한해 투자”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 관세·안보 협상 결과물인 ‘공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 확정을 직접 발표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두 차례의 한미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합의한 내용이 담긴 ‘공동 설명자료'(Joint Fact Sheet) 작성이 마무리됐다”며 “이로써 우리 경제와 안보에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였던 한미 무역·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한미 동맹의 굳건한 신뢰를 바탕으로 상호 존중과 이해에 기초해 호혜적인 지혜를 발휘한 결과로, 한미 모두가 상식과 이성에 기초한 최선의 결과를 만들었다”며 “특히 우리 경제가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또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한해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을 양국 정부가 확인함으로써 원금 회수가 어려운 사업에 투자를 빙자한 ‘사실상 공여’가 이뤄지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불신과 우려 또한 확실하게 불식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양국은 앞으로 조선과 원자력발전소 같은 전통적 전략산업에서부터 인공지능과 반도체 등 미래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이전과는 차원이 다른 협력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백석대 이향재 교수, 정년퇴직 기념전 <동행> 개최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백석대학교(총장 송기신) 하은기획전시관에서는 14일(금)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목)까지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이향재 교수의 정년퇴임을 기념하는 개인전 「동행」이 열렸다. ‘예수님과의 동행, 삶의 여정과 함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는 그동안 대학에서 후학을 양성하며 예술과 신앙의 조화를 모색해온 백석대 이향재 교수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한다. 전시 작품들은 성경 말씀을 중심으로 한 묵상과 기도의 시각적 기록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객들은 작품을 통해 영적, 타인, 그리고 자신과 의 동행을 경험할 수 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백석대에서의 오랜 교육 활동을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예술적 여정과 성찰을 하나의 전시로 정리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합니다.” 라며 “이번 전시는 제게 주어진 시간과 만남, 그리고 예술가로서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는 감사의 자리입니다. 작품을 통해 제 안의 변화와 배움을 나누고, 앞으로도 창작의 길을 겸손히 이어가고자 합니다.” 라 말했다. 백석대 이향재 교수는 서울과학기술대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 후, 홍익대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다양한 분야

문화

더보기
과학의 인문학적 이해... APCTP ‘2025 올해의 과학도서 독후감대회 시상식’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소장 사사키 미사오, APCTP)와 국립중앙과학관이 공동 주최한 ‘2025 올해의 과학도서 독후감대회’ 시상식이 오는 11월 15일(토) 오후 2시 국립중앙과학관(대전 소재)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과학도서를 매개로 청소년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과학적 사고력과 표현력을 함양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독후감대회에는 전국의 청소년과 학교가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개인부문 10명, 학교부문 2개교, 지도교사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대상은 해운대중학교 학생이 수상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부상(40만원 상당)이 수여된다. 학교 부문 대상은 충남삼성고등학교가, 최우수상은 순창고등학교가 차지했다. 시상식 이후에는 과학 분야의 진로 탐색을 주제로 한 ‘과학자와의 만남’이 이어진다. 청소년들은 현장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과학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누며 분야별 연구 경험을 생생히 듣고, 과학자로 성장하는 과정에 대한 조언을 들을 예정이다. 본 만남에는 APCTP 과학문화위원인 손승우 교수(물리학자), 정민섭 박사(천문학자), 장홍제 교수(화학자)가 참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