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10 (수)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단독] 코로나19 기초지자체별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최초 분석-① 서울·수도권

URL복사

 

전체 확진자 66.2%가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발생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 우한 지역에서 최초 감염 보고된 이후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20일 처음 발생했다. 최근 67일 연속으로(9월 11일 0시 기준) 확진자가 4자리수를 기록하고 8일과 9일 연이틀 또다시 2,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본사 취재진은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9월 3일 0시 기준으로 전국 25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누적 확진자수,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등을 분석하여 서울 수도권, 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확진자 현황을 6회에 걸쳐 시리즈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2020년 1월 20일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2021년 3월 25일 누적 확진자 수가 100,000명을, 2021년 8월 1일에는 200,000명을 초과하였다.

 

2020년 12월 12일 일일 확진자 수가 최초로 1,000명을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총79회 1,000명 이상을 기록했고, 일일 최다 확진자 수는 2021년 8월 10일의 2,223명이다.

 

그리고 2021년 7월부터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갱신한 날이 8번이나 나왔고 7월 6일부터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경우가 11일 0시 기준으로 67일 연속으로 나오는 등 4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다.

 

11일 질병관리청 통계에 따르면 코로나 발생 이후 누적 검사수는 1,366만5,463건, 누적 검사완료수가 1,277만386건이며 누적 확진율은 21%로 총 누적 확진자수는 27만1,227명(전일대비 1,865명 증가)이며 이 중 사망자는 0.0087%인 2,358명으로 집계 됐다.

 

전체 확진자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32.3%, 경기 29.0%, 인천 4.9% 등 서울 수도권이 총 64.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경기 인천지역은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중이고, 수도권외 지역에서는 제주와 충남 논산시가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역시 강남3구

인구대비로는 중구 종로구 강남구 순(順)

 

 서울특별시

 

3일 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확진자수가 가장 적은 구는 금천구로 총인구 23만759명의 0.7%인 1,615명이며 그다음 ▲종로구 1,924명(인구대비 1.32%) ▲강북구 2,040명(인구대비 0.68%)▲도봉구 2,172명(인구대비 0.68%) ▲서대문구 2,226명(인구대비 0.73%) ▲성동구 2,389명(인구대비 0.83%)순이었다.

 

확진자수가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자치구를 살펴보면 강남구가 총인구 53만2,818명의 1.28%인 6,817명이며 뒤를 이어 ▲송파구 5,980명(인구대비 0.91%) ▲서초구 4,625명(인구대비 1.11%)으로 나타나 강남3구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 했음을 알 수 있다. 강남3구외에 확진자가 많이 발생한 지역을 보면 ▲관악구 4,239명(인구대비 0.87%) ▲영등포구 3,835명(인구대비 1.02%) ▲강서구 3,782명(인구대비 0.66%)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확진자비율을 살펴보면 총 인구 12만2,852명 중 2,635명이 확진된 중구가 인구대비 2.14% 확진으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종로구 1.32%(1,924명) ▲강남구 1.28%(6,817명) ▲이태원 등이 위치한 용산구 1.14%(2,558명) ▲서초구 1.11%(4,625명) ▲영등포구 1.02%(3,835명)로 인구대비 1% 넘는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이 6개구에 달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이 낮은 지역은 양천구 0.6%(2,701명)를 비롯 ▲노원구 0.6%(3,092명) ▲강서구 0.66%(3,782명) ▲강북구 0.68%(2,040명) ▲도봉구 0.68%(2,172명) ▲강동구 0.69% (3,191명) ▲성북구 0.69%(2,994명) ▲금천구 0.7%(1,615명) 등이 인구대비 0.7% 이하를 기록했다.

 

 

 

가평·연천·과천 순으로 확진자 가장 적고

부천·평택·남양주 순으로 많아

 

 경기도

 

3일 0시 기준으로 경기도에서 확진자가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가평군 284명(인구대비 0.46%) ▲연천군 297명(인구대비 0.69%) ▲과천시 327명(인구대비 0.47%) ▲양평군 515명(인구대비 0.43%) ▲여주시 631명(인구대비 0.56%)▲의왕시 634명(인구대비 0.39%) ▲동두천시 759명(인구대비 0.81%) ▲포천시 781명(인구대비 0.53%) ▲안성시 826명(인구대비 0.44%) ▲오산시 941명(인구대비 0.41%)로 각 지자체별 1,000명 미만 지자체가 10개에 달했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총인구 80만9,559명중 0.55%인 4,468명이 확진된 부천시로 나타났으며 이어 ▲평택시 4,043명(인구대비0.73%) ▲남양주시 3,816명(인구대비 0.52%) ▲화성시 3,708명(인구대비 0.42%) ▲성남시 분당구 3,110명(인구대비 0.64%)순으로 5개 지자체에서 각각 3,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수원시 권선구가 총인구의 0.37%(1,351명)로 가장 낮았고 ▲수원시 영통구 0.39%(1,408명) ▲의왕시 0.39%(634명) ▲오산시 0.41%(941명) ▲파주시 0.42%(1,979명) 그리고 ▲화성시 0.42% ▲양평군 0.43% ▲용인시 처인구 0.43% ▲안성시 0.44% ▲가평군 0.46% ▲수원시 장안구 0.46% ▲고양시 일산서구 0.46% ▲김포시 0.46% ▲과천시 0.47% ▲용인시 기흥구 0.47% ▲고양시 일산서구 0.46% 등 16개 지자체 인구대비 0.5% 미만의 확진자 발생비율을 기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비율이 높은 지역을 보면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안산시 단원구가 0.82%(2,465명)로 가장 높았고 ▲동두천시 0.81%(759명) ▲평택시 0.73%(4,043명) ▲성남시 수정구 0.73%(1,714명) ▲구리시 0.71%(1,374명) ▲성남시 중원구 0.70%(1,497명)등이 인구대비 0.7%를 넘었다.

 

 

옹진군·강화군 코로나 청정지역

부평구·서구 2,000명 넘어

 

 인천광역시

 

3일 0시 기준으로 인천시에서는 총 인구 2만373명중 0.04%인 9명만이 확진된 옹진군이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나타났고 ▲강화군 174명(인구대비 0.25%) ▲동구 292명(인구대비 0.47%)을 기록했다.

 

부평구는 2,296명으로 인천시에서는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서구 2,230명 ▲연수구 1,895명 순이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인천시 전역에서 10개 지자체 모두가 0.5% 미만의 확진자 비율을 보였으며 ▲옹진군이 0.04%(9명) ▲강화군 0.25%(174명) ▲남동구 0.35%(1,830명) ▲계양구 0.39%(1,142명) ▲미추홀구 0.40%(1,620명)의 확진자 비율을 나타냈다.

 

중구는 712명으로 총 인구수의 0.5%가 확진되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연수구 0.49%(1,895명) ▲부평구 0.47%(2,296명) 순이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중선관위, 투·개표소 시설물‧투표지분류기 작동 최종 점검
[시사뉴스 김철우 기자] 4.10 총선을 하루 앞둔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전국 1만4259개 투표소와 254개 개표소에 대한 불법 시설물 점검과 투표지분류기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 가운데 한덕수 국무총리는 종로 일대 투표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한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종로 1·2·3·4가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투표소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열기가 엄청 강하다"며 "모두가 힘을 합쳐서 투표가 질서있게, 공정하게, 또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야 될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한 총리는 올해 처음 도입된 수검표 제도 등을 언급하고 "선거관리위원회, 경찰청, 소방서, 우리 행정안전부 같이 긴밀하게 협력해서 조그만치의 차질도 있어선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10일 투표가 최종 마감되면 투표함은 투입구를 봉쇄하고 특수봉인지로 봉인해 투표관리관·투표참관인이 경찰공무원의 동석하에 개표소로 이송한다. 각 구·시·군선관위에서 보관하고 있는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의 경우 선관위 직원이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 경찰공무원과 함께 개표소로 이송하게된다. 또 개표절차가 시작되면 51.7cm에 이르는 비례대표선거 투표지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파열 위험 높은 ‘취약성 동맥경화’, 스텐트 시술로 예방하면 안전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심장 혈관 내부에 지방이나 염증 등의 이물질이 쌓여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는 심한 경우 갑자기 파열돼 심근경색이나 급사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파열 위험이 높은 ‘취약성 동맥경화(Vulnerable Plaque)’ 환자의 기본적인 치료는 항혈전제·고지혈증 치료제와 같은 약물치료가 유일했는데, 그럼에도 갑작스러운 파열로 인한 심근경색의 발생을 막기는 쉽지 않았다. 국내 연구진이 파열 위험이 높은 취약성 동맥경화 환자에게 예방적으로 스텐트 치료를 하는 것이 약물치료에 비해 더욱 효과적이라는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를 심장 분야 최고 권위의 미국심장학회에서 8일(월)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취약성 동맥경화 환자의 약물치료와 예방적 관상동맥 중재시술 간의 주요 임상사건 발생률을 비교한 전 세계 첫 번째 연구인 만큼 세계 심장의학 전문가들에게 큰 주목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박승정 석좌교수, 박덕우·안정민·강도윤 교수팀은 파열 위험이 높은 취약성 동맥경화 환자 1,606명을 대상으로 약물치료집단과 약물치료에 더해 예방적 스텐트 시술을 함께 받은 집단으로 나누어 치료 결과를 최대 7.9년간 비교 분석했다. 그

문화

더보기
로운 타입의 역사 여행서 <당일치기 조선여행>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올봄, 핫플레이스 투어에 지쳤다면 조선의 궁궐로 떠나보면 어떨까. ‘우리나라 궁은 작고 멋이 없다’, ‘조선 5대 궁궐을 정확하게 모르겠다’와 같이 생각하는 사람을 위해 지식 가이드 투어 회사 트래블레이블이 ‘당일치기 조선여행’을 출간했다. 여행 전문 출판사 노트앤노트와 함께 만든 이 책에는 2만여명이 검증한 트래블레이블의 서울 역사 투어 14개를 압축해 담았다. 가이드의 안내로 유적지를 둘러본 사람이라면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에 크게 공감할 것이다. 선조들의 이상이 담긴 경복궁부터 ‘가장 아름다운 궁궐’ 창덕궁, 창덕궁과 함께 ‘동궐’이라 불린 창경궁, 잊혀진 황제 고종의 궁인 덕수궁 그리고 조각난 궁궐 경희궁까지, ‘당일치기 조선여행’과 함께라면 우리 역사의 주요 인물을 따라 시간여행을 떠날 수 있다. 서울은 지난 600년간 우리 역사의 중심 무대로 자리했다. 이 책은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의 저자 박시백 화백의 추천사처럼 “풍부한 자료 연구와 현장 답사로 빚어낸 서울 여행 안내서이자 서울 역사 소개서”이기도 하다. 책의 구성 또한 서울의 또 다른 이름, ‘한양’과 ‘경성’ 두 파트로 나뉜다. 한양의 낮을 지나 경성의 밤으로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