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4.16 (목)

  • 맑음동두천 12.5℃
  • 맑음강릉 11.5℃
  • 맑음서울 16.9℃
  • 맑음대전 17.0℃
  • 맑음대구 12.7℃
  • 맑음울산 12.7℃
  • 맑음광주 15.8℃
  • 맑음부산 13.4℃
  • 맑음고창 10.5℃
  • 맑음제주 14.4℃
  • 맑음강화 13.1℃
  • 맑음보은 16.0℃
  • 맑음금산 12.4℃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3.4℃
  • 맑음거제 11.4℃
기상청 제공

사회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 조용기 목사 별세 향년 86세

URL복사

 

지난해 7월 뇌출혈…14일 아침 7시13분 서울대병원서 별세
고교 2학년 때 폐결핵으로 죽음 고비 넘겨
순복음신학교 졸업 1958년 서울 불광동서 천막교회 시작
여의도순복음교회 세계 최대의 교회로 기네스북 등재
구역조직·철야 예배 등 세계 전수…국민일보·한세대 등 설립
장례식은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진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세계 최대 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설립자인 조용기 원로목사가 별세했다. 향년 86세.

 

조 목사는 14일 오전 7시13분 서울 연건동 서울대병원에서 눈을 감았다. 고인은 지난해 7월 교회 집무실에서 출입문에 머리를 부딪친 사고를 당했고, 같은 달 뇌출혈 증세를 보여 수술을 받았다. 지난 2월 부인 故 김성혜 전 한세대 총장이 세상을 떠나 유족으로는 희준, 민제, 승제 세 아들이 남았다.

 

조 목사는 1936년 경남 울주군(현 울산광역시)에서 5남 4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의 가문은 한학과 동양 종교에 익숙한 부유한 집안이었다.

 

혼란한 해방 정국이 이어지던 1950년 5월 열린 국회의원 선거에 그의 부친 조두천이 입후보했다가 낙선하면서, 재산을 몽땅 잃었다.

 

이후 터진 6·25 동란으로 인해 부산으로 피난까지 갔다. 조 목사는 당시 부산공고에 입학했는데 이 학교에 주둔하고 있던 미군부대에서 미군과 영어로 대화하며 영어 실력을 키웠다.


고교 2학년 때 폐결핵으로 죽음의 고비를 넘겼다. 병문안 온 누나의 친구를 통해 기독교를 받아들였다. 1958년 순복음신학교를 졸업한 뒤 최자실(1915~1985) 전도사와 서울 은평구 대조동에서 천막 교회를 세우며 목회를 시작했다.

 

천막 교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전신이다. 오중복음, 삼중축복 등으로 성도 수가 급격히 늘었다. 1979년 신자 수 10만명, 1981년 20만명, 1984년 40만명, 1992년 70만명을 잇따라 돌파하며 큰 부흥을 이뤘다. 이 교회는 기네스북에 세계 최대 교회로 등재되기도 했다.

 

1966년부터 1978년까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총회장을 역임했다. 2008년 5월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됐다. 이후 영산조용기자선재단 이사장을 지냈다.

 

특히 조 목사는 빌리 그레이엄 목사와 함께 세계적인 복음 전도자로 손꼽힌다. 구역조직(셀 모임), 철야 예배 등을 세계에 전수했다.

 

왕성한 사역 활동을 펼쳤다. 굿피플, 사랑과행복나눔재단, 사회복지법인 엘림복지회 등을 설립했고 심장병어린이돕기운동, 평양조용기전문심장병원 건립 운동 등을 전개했다.

 

또 국민일보, 한세대, 순복음영산신학원, 미국 베데스다대, 국민일보, 굿티비 기독교복음방송 등을 설립했다.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국제교회성장연구원 등을 통해 성령 운동도 주도했다.

 

빈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다니홀에 마련됐다. 장례예식은 18일 오전 8시 한국교회장으로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린다. 장례위원장은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이철 소강석 목사가 맡았다. 하관예배는 같은 날 오전 10시 경기 파주시 오산리최자실국제금식기도원 묘원에서 열린다.

 

유족으로는 장남 희준, 차남 민제 국민일보 회장, 삼남 승제 한세대 이사 등이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조국, ‘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 선언...“‘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 책임지고 실천”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힘께 치러지는 ‘경기도 평택시을’ 선거구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국혁신당 조국 당대표는 1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저는 6월 3일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의 열세 번째 국회의원이 돼 집권 민주당 소속 의원보다 더 뜨거운 마음으로 ‘내란 완전 종식, 진짜 개혁 완수’라는 시대적 과제를 책임지고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국 당대표는 “검찰개혁 법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 데 조국혁신당이 역할을 했던 것처럼 개혁의 강도가 약해지는 것을 막고 내란 이후의 대한민국을 위한 입법과 정책으로 국민주권정부의 성공을 더 강력하게 뒷받침하겠다”며 “저는 일찍부터 이번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의 최상위 목표는 극우 내란 정치세력을 심판하고 국민의힘을 제로로 만드는 것임을 반복해 밝혀왔다. 동시에 국회의원 재선거가 이뤄지는 곳에는 귀책 사유가 있는 정당이 무공천을 해야 한다는 원칙 역시 일관되게 강조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평택(을) 출마는 정치인이 된 후 줄기차게 역설해 온 이상과 같은 저의 비전과 가치, 그리고 원칙과 소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AI시대는 위기이자 기회…‘활용능력’극대화하는 창조형 인재 필요
AI시대는 먼 미래가 아닌 현재다. 우리는 지금까지 겪어보지 못한 새로운 환경의 시대에 살고 있다. AI(인공지능)이라는 거대한 파도가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집어삼킬 날이 멀지 않았다. 이미 상당 부분 잠식당한 상태다. 이제 정보의 양이나 관련 분야 숙련도만으로 생존해 왔던 시대는 갔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는 인공지능이라는 터널을 지나면 한순간에 누구나 다 아는, 누구나 구할 수 있는 일반적인 정보나 지식이 되고 만다. 정보와 지식의 가치가 하락하고 모두가 정보에 쉽게 접근하는 ‘지식의 상향 평준화’는 정보의 양이나 숙련도가 아니라 그것들을 어떻게 엮어내어 최대의 효율성을 발휘해야 하는가 하는 ‘인공지능 활용능력’을 요구한다. 우리의 생각의 크기가 인공지능이 내놓는 출력값의 수준을 결정하므로 내가 원하는 출력값을 받아내기 위해 AI의 연산 능력에 우리의 활용능력을 더하는 협업의 기술을 완성해야 한다. 미래학자인 신한대 신종우 교수는 “정보나 지식 생산의 패러다임 또한 습득하는 공부에서 창조하는 공부로 완전히 바뀌어야 한다. 이제 정보나 지식의 소유 자체는 아무런 권력이 되지 못하며, 산재한 정보들을 자신만의 관점으로 재구성하는 '편집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