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단독] 코로나19 기초지자체별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최초 분석-④ 영남권

URL복사

영남권 확진자 가장 적은지역 경남 의령군…김해시가 가장 많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 우한 지역에서 최초 감염 보고된 이후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20일 처음 발생했다. 최근 70일 연속으로(9월 14일 0시 기준) 확진자가 4자리수를 기록하고 8일과 9일 연이틀 또다시 2,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본사 취재진은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9월 3일 0시 기준으로 전국 25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누적 확진자수,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등을 분석하여 서울 수도권, 충청권, 호남 제주권, 영남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확진자 현황을 6회에 걸쳐 시리즈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2020년 1월 20일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21년3월 25일 누적 확진자 수가 100,000명을, 21년 8월 1일에는 200,000명을 초과하였다.


2020년 12월 12일 일일 확진자 수가 최초로 1,000명을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총 82회 1,000명 이상을 기록했고, 일일 최다 확진자 수는 2021년 8월 10일의 2,223명이다. 그리고 2021년 7월부터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갱신한 날이 8번이나 나왔고 7월 6일부터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경우가 11일 0시 기준으로 70일 연속으로 나오는 등 4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5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057명,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7,989명(해외유입 14,027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350명, 사망자는 1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80명(치명률 0.86%)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3일 0시 기준) 부산광역시 0.34%, 울산광역시 0.38%로 경상남도 0.31%로 나타났으며, 영남권 평균 0.34%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 울산, 경상남도는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중에 있으며,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제주도가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부산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부산진구
인구대비로는 동구 · 서구 · 중구 순(順)

 

■ 부산광역시
3일 0시 기준으로 부산광역시에서 확진자수가 가장 적은 구는 중구로 총 인구 4만713명의 0.72%인 294명이며 그다음 ▲강서구 401명(인구대비 0.28%) ▲영도구 448명(인구대비 0.40%)▲기장군 469명(인구대비 0.27%) ▲수영구 613명(인구대비 0.35%) ▲북구 627명(인구대비 0.22%) ▲동구 653명(인구대비 0.75%)▲금정구 701명(인구대비 0.31%)▲사상구 734명(인구대비 0.35%)▲서구 773명(인구대비 0.73%)순이었다.


확진자수가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자치구를 살펴보면 부산진구가 총 인구 35만5,138명의 0.32%인 1,125명이며 뒤를 이어 ▲해운대구 1,070명(인구대비 0.27%) ▲연제구 1,008명(인구대비 0.49%) ▲동래구 903명(인구대비 0.34%)▲사하구 895명(인구대비 0.29%)▲남구 870명(인구대비 0.33%)순으로 집계됐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이 낮은 지역은 북구 0.22%(627명)를 비롯 ▲기장군 0.27%(469명) ▲해운대구 0.27%(1,070명) ▲강서구 0.28%(401명) ▲사하구 0.29%(895명) ▲금정구 0.31%(701명) ▲부산진구 0.32%(1,125명) ▲남구 0.33%(870명) ▲동래구 0.34%(903명) ▲사상구 0.35%(734명) ▲수영구 0.35%(613명)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살펴보면 총 인구 8만7585명 중 653명이 확진된 동구가 인구대비 0.75% 확진으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서구 0.73%(773명) ▲중구 0.72%(294명) ▲연제구 0.49%(1,008명) 순으로 집계됐다.

 

 

확진자 울주군 · 동구 · 북구 · 중구 순 남구가 가장 확진자 많아

 

■ 울산광역시

3일 0시 기준으로 울산광역시에서 확진자가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총 인구 22만1,955명인 울주군으로 인구대비 0.21%인 확진자 472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동구 673명(인구대비 0.44%) ▲북구 799명(인구대비 0.37%) ▲중구 884명(인구대비 0.41%)순으로 구별 1,000명 미만 지자체가 4개구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총 인구 31만5,599명중 0.47%인 1,495명이 확진된 남구로 나타났으며 이어 5개구에서 유일하게 확진자 1,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울주군이 총인구의 0.21%(472명)로 가장 낮았고 그 다음 ▲북구 0.37%(799명)등의 확진자 발생비율을 기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이 높은 지역을 보면 남구가 0.47%(1,495명)로 가장 높았고 ▲동구 0.44%(673명) ▲중구 0.41%(884명) 3개 구가 인구대비 0.4%를 넘었다.

 

의령군 · 산청군 · 합천군 순으로 확진자 적고 김해시는 2,000명 넘어

 

■ 경상남도

3일 0시 기준으로 경상남도에서는 총 인구 2만6,475명 중 0.14%인 38명 확진된 의령군이 가장 낮은 코로나 청정지역으로 나타났고 이어 ▲산청군 70명(인구대비 0.20%) ▲합천군 75명(인구대비 0.17%)  ▲창원시 마산 회원구 81명(인구대비 0.04%) ▲함양군 84명(인구대비 0.22%) ▲남해군 86명(인구대비 0.20%) ▲고성군 90명(인구대비 0.18%) ▲거창군 96명(인구대비 0.16%) ▲하동군 108명(인구대비 0.25%) ▲통영시 203명(인구대비 0.16%) ▲밀양시 216명(인구대비 0.21%) ▲함안군 222명(인구대비 0.35%)▲창녕군 296명(인구대비 0.49%)으로 나타났다.


김해시가 총 인구 53만9,226명 중 0.41%인  확진자 2,231명으로 경상남도에서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그다음 ▲진주시 1,633명(인구대비 0.47%) ▲창원시 마산 합포구 899명(인구대비 0.50%) ▲창원시 의창구 829명(인구대비 0.38%) ▲거제시 813명(인구대비 0.34%) ▲양산시 743명(인구대비 0.21%) ▲창원시 성산구 578명(인구대비 0.23%) ▲사천시 410명(인구대비 0.37%) ▲창원시 진해구 337명(인구대비 0.17%)순으로 집계됐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살펴보면 총 인구 18만7,941명 중 81명이 확진된 창원시 마산 회원구가  0.04%로 확진자 비율이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의령군 0.14%(38명) ▲거창군 0.16%(96명) ▲통영시 0.16%(203명) ▲합천군 0.17%(75명) ▲창원시 진해구 0.17%(337명) ▲고성군 0.18%(90명) ▲남해군 0.20%(86명) ▲산청군 0.20%(70명) ▲밀양시 0.21%(216명) ▲양산시 0.21%(743명) ▲함양군 0.22%(84명) ▲창원시 성산구 0.23%(578명) 순으로 비율이 발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이 높은 지역은 창원시 마산 합포구로서 총 인구 18만795명 중 0.50%(899명)의 확진자 비율이 나왔다. 이어 ▲창녕군 0.49%(296명) ▲진주시 0.47%(1,633명) ▲김해시 0.41%(2,231명) ▲창원시 의창구 0.38%(829명) ▲사천시 0.37%(410명) ▲함안군 0.35%(222명) 순으로 집계됐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우충무 영주시의원 ‘이해충돌 논란’ 현재 진행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북 영주시의원의 배우자 명의로 출자자본금을 보유한 건설조경 회사가 지자체 수의계약을 무더기로 수주하면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이 커지고 있다. 한 시민단체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고발을 진행,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지역공직사회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공신연, 권익위에 수의계약 몰아주기 부패·공익신고 지난 1월 19일 (사)공직공익비리신고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 경북북부본부는 안동에서 긴급결의서를 결의하고, 향후 영주지역 부정부패 사항에 대해 ‘집중 개입’을 의결하면서 영주시지부에서 직접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황선종 공신연 영주시지부장은 지난 1월 25일 우충무 영주시의원의 수의계약 의혹에 대해 국민권익위에 부패·공익 신고서를 접수하며, 엄정한 조사를 요구했다. 공신연 영주시지부는 ▲우충무 경북 영주시의원 배우자가 출자지분의 30% 이상을 소유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지방의원이 소유한 재산이 사실상 자본금 총액의 100분의 50 이상인 사업자에 해당해 지방계약법 위반 ▲해당 공무원은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를 징구하게 돼 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은 점 ▲수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우충무 영주시의원 ‘이해충돌 논란’ 현재 진행형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경북 영주시의원의 배우자 명의로 출자자본금을 보유한 건설조경 회사가 지자체 수의계약을 무더기로 수주하면서 ‘공직자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의혹이 커지고 있다. 한 시민단체가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에 고발을 진행, 이러한 의혹이 사실로 드러난다면 지역공직사회에 큰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공신연, 권익위에 수의계약 몰아주기 부패·공익신고 지난 1월 19일 (사)공직공익비리신고전국시민운동연합(이하 공신연) 경북북부본부는 안동에서 긴급결의서를 결의하고, 향후 영주지역 부정부패 사항에 대해 ‘집중 개입’을 의결하면서 영주시지부에서 직접 조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황선종 공신연 영주시지부장은 지난 1월 25일 우충무 영주시의원의 수의계약 의혹에 대해 국민권익위에 부패·공익 신고서를 접수하며, 엄정한 조사를 요구했다. 공신연 영주시지부는 ▲우충무 경북 영주시의원 배우자가 출자지분의 30% 이상을 소유해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지방의원이 소유한 재산이 사실상 자본금 총액의 100분의 50 이상인 사업자에 해당해 지방계약법 위반 ▲해당 공무원은 이해충돌방지법에 따라 수의계약 체결 제한 여부 확인서를 징구하게 돼 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은 점 ▲수

문화

더보기
명화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영등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건왕)이 영등포아트홀 신규 기획공연 프로그램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을 선보인다. ‘마티네콘서트 - 낮을 그리는 클래식’은 2024년 리뉴얼된 영등포아트홀 기획공연 브랜드 ‘시리즈Q’의 새로운 공연 섹션으로, 문화도시 영등포 구민들의 평일 오전 시간을 그림과 음악으로 풍요롭게 만든다는 콘셉트로 명화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공연으로 기획됐다. 오는 4월 25일(목) ‘빈센트 반 고흐’를 시작으로 7월 25일(목) ‘구스타프 클림트’, 10월 24일(목) ‘앙리 마티스’를 주제로 펼쳐질 이번 마티네콘서트 시리즈는 프랑스, 스페인, 일본, 러시아 등 30개국 100개 도시를 여행하면서 현장에서 경험하고 직접 발로 뛰며 체험한 다양한 여행 경험만큼 다채로운 설명을 선사할 도슨트 이서준의 작품 해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위대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삶과 예술 세계를 탐험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해설과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은 ‘트리니티 앙상블’이 연주한다. 돈 맥클린의 고흐 추모곡 ‘빈센트’를 시작으로, 조르주 비제 ‘아를의 여인’ 모음곡 중 ‘미뉴엣’, 카미유 생상스 ‘동물의 사육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정한 리더는 용장 지장 아닌 소통 능력 갖춘 덕장이어야
윤석열 대통령은 16일 오전 용산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이 참패한 4·10 총선 결과에 대해 “취임 후 2년 동안 올바른 국정의 방향을 잡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했음에도, 국민께서 체감하실 만큼의 변화를 만드는 데 모자랐다”며 열심히 했지만 결과가 미흡했다는 식으로 말했다. 총선 참패에 대한 사과나 유감 표명은 없었고, 192석을 차지한 야당을 향한 대화나 회담 제안 등이 없어 야당으로부터 대통령은 하나도 변한 게 없고 불통대통령이라는 이미지만 강화시켰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번 여당의 총선 참패는 한마디로 소통부재(疏通不在)와 용장 지장 스타일의 통치방식에서 비롯된 참사라고 평가할 수 있다. 돌이켜보면 윤석열정부는 출범 2개월만인 2022년 7월부터 각종 여론조사기관 조사결과 윤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40%이하였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적 평가가 40%이하로 떨어진 시점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약 3개월, 박근혜 전 대통령이 1년 10개월, 문재인 전 대통령이 2년 5개월이었던데 비해 윤대통령은 2개월로 가장 짧았다. 윤정부 출범하자마자 특별히 이슈가 될 만한 대형사건들이 없는데도 역대 가장 빠른 민심 이탈의 이유는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