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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국산 애니메이션 ‘티시태시’, 2021 국제 에미상 키즈 어워즈 후보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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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대한민국 대표 창작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스튜디오게일(대표 신창환)이 기획·제작한 ‘티시태시’가 세계 최고 권위와 명성을 자랑하는 ‘국제 에미상 키즈 어워즈’ 키즈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에 선정됐다.

에미 어워즈(Emmy Award)는 1949년부터 시작된 전 세계 방송 최대 행사로, 국제 에미 어워즈(International Emmy Award)는 에미 어워즈의 국제 시상식이다. 1963년 시작돼 2012년에 ‘키즈 어워즈’가 신설됐으며, 올해 10번째를 맞았다. 키즈 어워즈는 전 세계 어린이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1년간 가장 우수한 성과를 낸 애니메이션에 수여하는 상이다.

티시태시는 국제 에미 어워즈 뿐만 아니라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1’(ContentAsia Awards)에서 베스트 2D 애니메이션 부문(Best 2D Animated Kids TV Programme)을 수상했으며 부산국제아트페어(BIAF),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에서도 최종 후보로 선정됐다. 또 국내 창작 애니메이션 최초로 영국 BBC 방송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내기도 했다.

스튜디오게일 담당자는 “이번 국제 에미상 키즈 어워즈 최종 후보 선정,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수상으로 티시태시가 다시 한번 올해 국내 최고 글로벌 애니메이션임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티시태시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싱가포르 August Media Holdings △영국 Karrot Animation이 합작한 글로벌 애니메이션으로, 상상력이 풍부한 7살 여자아이 ‘티시’가 상상 친구 ‘태시’와 함께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상상 세계로 재구성, 창의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스튜디오게일이 기획·제작을 맡았다.

스튜디오게일 신창환 대표이사는 “티시태시를 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대한민국 애니메이션이 되도록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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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파라과이의 축구 평가전에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단연 오현규였다. 그는 후반 30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결정적인 골을 넣으며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그러나 그 골의 배후에는 수비수 두 명을 제치는 현란한 드리블 후 냉정히 경기의 흐름을 읽고 찬스를 만들어낸 또 다른 주인공이 있었다. 바로 이강인이다. 그는 전방으로 빠르게 침투한 오현규에게 정확한 타이밍의 패스를 연결해 골의 90%를 만들어 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경기가 끝난 후 조명은 오직 골을 넣은 선수에게만 쏟아졌고, 이강인의 이름은 짤막이 언급되었다. 지난 21일 한국프로야구 2025 플레이오프 한화 대 삼성의 3차전에서 한화가 5대4로 역전승을 거둔 뒤, 단연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선수는 구원투수로 나와 4이닝 무실점으로 역투한 문동주였다. 그런데 사실 한화가 역전승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상대적으로 어린 문동주를 노련한 투수 리드로 이끌어간 최재훈 포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경기가 끝난 후 역투한 문동주와 역전 투런 홈런을 친 노시환만 승리의 주역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고 최재훈의 이름은 언급조차 없다. 이러한 장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