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24 (수)

  • 구름많음동두천 2.9℃
  • 흐림강릉 8.3℃
  • 구름조금서울 5.3℃
  • 흐림대전 3.7℃
  • 흐림대구 7.5℃
  • 흐림울산 7.9℃
  • 흐림광주 5.4℃
  • 흐림부산 9.2℃
  • 흐림고창 5.1℃
  • 흐림제주 9.7℃
  • 맑음강화 3.9℃
  • 흐림보은 2.9℃
  • 흐림금산 3.6℃
  • 흐림강진군 6.6℃
  • 흐림경주시 8.1℃
  • 흐림거제 8.9℃
기상청 제공

사회

[단독] 코로나19 기초지자체별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최초 분석-⑤ 영남 · 강원권

URL복사

대구·경북 코로나, 영남권 평균 21만51명…인구대비 0.42% 기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코로나19는 2019년 11월 17일 중국 우한 지역에서 최초 감염 보고된 이후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20일 처음 발생했다. 최근 71일 연속으로(9월 15일 0시 기준) 확진자가 4자리수를 기록하고 8일과 9일 연이틀 또다시 2,000명대를 기록하는 등 좀처럼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본사 취재진은 국내 언론사상 최초로 9월 3일 0시 기준으로 전국 250개 기초지방자치단체의 누적 확진자수,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 등을 분석하여 서울 수도권, 충청권, 호남 제주권, 영남권, 강원권 등 권역별 확진자 현황을 6회에 걸쳐 시리즈로 보도한다.  [편집자 주]

 

2020년 1월 20일 최초 감염자가 발생한 이후 21년 3월 25일 누적 확진자 수가 100,000명을, 21년 8월 1일에는 200,000명을 초과하였다. 2020년 12월 12일 일일 확진자 수가 최초로 1,000명을 돌파한 이후 현재까지 총 83회 1,000명 이상을 기록했고, 일일 최다 확진자 수는 2021년 8월 10일의 2,223명이다.


그리고 2021년 7월부터 일일 최다 확진자 수를 갱신한 날이 8번이나 나왔고 7월 6일부터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 이상인 경우가 11일 0시 기준으로 71일 연속으로 나오는 등 4차 대유행이 진행 중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9월 16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921명,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79,930명(해외유입 14,049명)이며, 사망자는 6명 누적 사망자는 2,386명(치명률 0.85%)으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비율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광역시 0.58%, 경상북도 0.28% 로 나타났으며, 영남권 평균 0.42%를 차지하고 있다. 강원권 평균은 0.36%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대구, 경상북도는 거리두기 3단계를 시행중에 있다. 수도권외 지역에서는 제주도가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고 있다.

 

 

대구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달서구
인구대비로는 남구 · 서구 · 중구 순(順)

 

대구광역시
3일 0시 기준으로 대구광역시 확진자수가 가장 적은 구는 중구로 총 인구 7만4,125명의 0.82%인 608명이며 그다음 ▲달성군 1,138명(인구대비 0.43%) ▲서구 1,589명(인구대비 0.95%) ▲북구 1,698명(인구대비 0.39%)순이었다. 가장 많은 확진자를 기록하고 있는 자치구를 살펴보면 달서구가 총인구 54만9,454명의 0.50%인 2,746명이며 뒤를 이어 ▲남구 2,391명(인구대비 1.65%) ▲수성구 1,903명(인구대비 0.45%)▲동구 1,746명(인구대비 0.51%)으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확진자비율을 살펴보면 총 인구 14만4,564명 중 2,391명이 확진된 남구가 인구대비 1.65% 확진으로 가장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서구 0.95%(1,589명) ▲중구 0.82%(608명) ▲동구 0.51%(1,746명)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이 낮은 지역은 북구 0.39%(1,698명)를 비롯 ▲달성군 0.43%(1,138명) ▲수성구 0.45%(1,903명) ▲달서구 0.50%(2,746명) 등을 기록했다.

 

 

울릉군 · 영양군 · 군위군 순으로 확진자 가장 적고 
경산시 · 구미시 · 경주시 순으로 많아

 

경상북도

3일 0시 기준으로 경상북도에 확진자가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울릉군 6명(인구대비 0.07%) ▲영양군 10명(인구대비 0.06%) ▲군위군 22명(인구대비 0.10%) ▲성주군 45명(인구대비 0.10%) ▲영덕군 45명(인구대비 0.13%)▲울진군 51명(인구대비 0.11%) ▲청송군 63명(인구대비 0.25%) ▲문경시 68명(인구대비 0.10%) ▲봉화군 74명(인구대비 0.24%) ▲고령군 79명(인구대비 0.26%)▲예천군 95명(인구대비 0.17%)로 각 지자체별 100명 미만 지자체가 11개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총 인구 26만7,935명중 0.62%인 1,652명이 확진된 경산시로 나타났으며 이어 ▲구미시 1,093명(인구대비 0.26%) ▲경주시 878명(인구대비 0.35%) ▲포항시 북구 605명(인구대비 0.22%) ▲포항시 남구 543명(인구대비 0.24%) ▲김천시 482명(인구대비 0.34%) ▲안동시 322명(인구대비 0.20%) ▲칠곡군 223명(인구대비 0.20%) ▲청도군 211명(인구대비 0.51%) ▲의성군 195명(인구대비 0.38%) ▲상주시 172명(인구대비 0.18%)▲영주시·영천시 각각 149명 (인구대비 0.15%)순으로 동일한 수치를 보였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보면 영양군이 0.06%(10명)로 가장 낮았고 이어 ▲울릉군 0.07%(6명) ▲문경시 0.10%(68명) ▲군위군 0.10%(22명) ▲성주군 0.10%(45명) ▲울진군 0.11%(51명) ▲영덕군 0.13%(45명) ▲영주시 0.15%(149명) ▲영천시0.15%(149명)▲예천군 0.17%(95명)▲상주시 0.18%(172명) ▲칠곡군 0.20%(223명) ▲안동시 0.20%(322명) ▲포항시 북구 0.22%(605명)▲포항시 남구 0.24%(543명) ▲봉화군 0.24%(74명) ▲청송군 0.25%(63명) ▲고령군 0.26%(79명) ▲구미시 0.26%(1,093명)로 19개 지자체 인구대비 0.30% 미만의 확진자 발생비율을 기록했다.


인구대비 확진자비율이 높은 지역은 경산시 0.62%(1,652명)로 가장 높았고 ▲청도군 0.51%(211명)▲의성군 0.38%(195명) ▲경주시 0.35%(878명) ▲김천시 0.34%(482명) 순으로 나타났다. 

 

양구군 · 고성군 · 삼척시 순으로 확진자 적고
원주시 · 강릉시는 1,000명 넘어

 

강원도

3일 0시 기준으로 강원도에 확진자가 가장 적게 발생한 지역은 양구군으로 총 인구 2만1,972명의 0.12%인 27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고성군 58명(인구대비 0.21%) ▲삼척시 62명(인구대비 0.10%) ▲인제군 72명(인구대비 0.22명) ▲ 횡성군 84명 (인구대비 0.18%) ▲ 태백시 84명 (인구대비 0.20%) ▲ 화천군 87명(인구대비 0.36%) ▲ 영월군 90명 (인구대비 0.24%) ▲ 정선군 95명 (인구대비 0.27%) 100명 미만 지자체가 9개 순으로 집계됐다.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은 원주시로 총인구 35만 5,767명의 0.33%인 1,183명으로 집계됐다. 이어 ▲강릉시 1,025명(0.48%) ▲춘천시 716명(0.25%) ▲동해시 523명(0.58%) ▲속초시 470명(0.57%) ▲홍천군 332명(0.48%) ▲철원군 280명(0.64%) ▲양양군 154명(0.55%) 순으로 나타났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을 살펴보면 총 인구 6만3,825명 62명이 확진된 삼척시가 인구대비 0.10%로 가장 낮은 지역으로 나타났다. 그다음 ▲양구군 0.12%(27명) ▲횡성군 0.18%(84명) ▲태백시 0.20%(84명) ▲고성군 0.21%(58명) ▲인제군 0.22%(72명) ▲영월군 0.24%(90명) ▲춘천시 0.25%(716명) ▲정선군 0.27%(95명)순의 비율을 나타냈다.


인구대비 확진자 비율이 높은 지역은 통일한국의 중심도시 철원지역으로 총 인구 4만3,691명에 280명이 확진되어 0.64%의 비율을 기록했다. 이어 ▲동해시 0.58%(523명) ▲속초시 0.57%(470명) ▲양양군 0.55%(154명) ▲홍천군 0.48%(332명) ▲평창군 0.48%(198명) ▲강릉시 0.48%(1,025명) ▲화천군 0.36%(87명) ▲원주시 0.33%(1,183명) 순으로 확진자 비율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특집】 시사뉴스·수도권일보 선정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
[시사뉴스 박성태, 강민재, 홍경의, 이광효, 김세권, 우민기, 양용기 기자] 이재명 정부 국회 첫 국정감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국감은 17개 상임위가 총 834개 기관을 대상으로 국감을 실시했다. 올해 국감은 ‘내란청산’과 ‘민생회복’을 핵심 기조로 내세우며 정치적 공방과 민생 현안이 교차한 가운데 치열한 질의가 이어졌다. 정치·행정 분야에서는 사법개혁 논의와 행정부 권한 남용 논란이, 산업·경제 분야에서는 도심 지반침하 및 산업안전 이슈가 쟁점으로 부각됐다. 유독 특정 인물들이 주목을 많이 받은 2025 국감은 초반에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 일반 증인으로 출석한 조희대 대법원장을 향한 공세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가 하면 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의 증인 채택 여부는 국감기간인 한달 내내 이어졌다.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는 정책 검증과 정치적 공방이 병행된 채 막을 내렸다. 이런 어려운 상황에서 국정운영의 실태를 분석하고 시정을 촉구한 의원들도 있었다. 행정안전위원회에서는 국민 생활과 직결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재난에 대한 질의가 이뤄졌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는 화려한 한류 문화에 감춰진 어두운 이면에서 고통받고 있는 약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가습기살균제 참사 규정하고 손해배상 책임 기업→기업과 국가로 확대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법률로 규정하고 손해배상 책임을 현행 기업만 지는 것에서 기업과 국가가 공동으로 지는 것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국가정책조정회의를 개최해 이런 것들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가습기살균제 참사 피해자 종합지원대책’을 확정했다. 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 상반기에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을 개정하는 것을 추진할 방침이다. 현행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제2조(정의)는 “이 법에서 사용하는 용어의 뜻은 다음과 같다. 1. ‘가습기살균제’란 미생물 번식과 물때 발생을 예방할 목적으로 가습기 내의 물에 첨가하여 사용하는 제제(製劑) 또는 물질을 말한다. 3.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란 독성 화학물질을 함유한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되어 발생하거나 악화된 생명 또는 건강상의 피해(후유증을 포함한다)를 말한다. 4.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란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를 입은 사람으로서 제10조제2항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에게 구제급여 지급결정을 받은 사람을 말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여기에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추가해 규정하도록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문화

더보기
군복을 입은 음악가의 일상 기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나의 군악대 이야기’를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20대 초반, 용인경찰교향악단에서 군악병으로 복무하며 보낸 2년 2개월의 시간을 바탕으로, 군 생활과 음악가로서의 성장기를 진솔하게 기록한 작품이다. 클라리넷 전공자로 음악적 역량을 한창 키워가야 할 시기에 군 입대를 맞이한 저자는, 군복을 입은 음악가로 살아가며 느낀 복합적인 감정과 현실적인 고민을 솔직하게 풀어낸다. 음악을 계속할 수 있다는 안도감과 동시에 실력이 퇴보하는 것은 아닐지에 대한 불안,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연주자로서의 감각을 유지하려 했던 치열한 시간들이 담담한 문체로 펼쳐진다. ‘나의 군악대 이야기’가 지닌 가장 큰 특징은 군악대라는 특수한 공간을 기록으로 남겼다는 점이다. 일반 병영과는 다른 군악대의 일상, 훈련과 연주가 공존하는 생활, 각종 국가 행사와 공연 무대 뒤에서 벌어지는 생생한 장면들은 기존의 군대 서사와는 다른 결의 이야기를 만들어낸다. 이는 개인의 경험을 넘어, 한국 군악대 문화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귀중한 기록으로 읽힌다. 또한 ‘사라진 다롱이 일경’, ‘전설의 고향’과 같은 에피소드는 군대 특유의 긴장감과 허무함, 그리고 웃음을 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